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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蓮法門

[스크랩] 어본존님 상모에 관하여 (1)

작성자妙法蓮華經|작성시간12.02.22|조회수1,562 목록 댓글 0
어본존 상모에 대해서 제가 주제넘게 글을 쓴다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함연호님께서 명쾌하게 "생명"이란 두글자로 만다라의 의미를 잘 함축시켰는데요. 그렇습니다. 니찌렌 대성인님의 생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어서근본으로 저는 대성인 어서를 인용하여 어본존 상모에 대해 글을 쓰겠습니다. 아마 글이 꽤 길어질 것 같아 나누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어본존 상모에 대한 대성인의 어서를 보고 싶으시면 니치뇨부인답서(日女夫人答書)를 보시면 됩니다. 어서 1243쪽부터 있습니다. 2편의 어서를 대성인께서 니치뇨부인에게 주셨는데 두편의 어서중 1243쪽의 건치3년 8월 56세어작이라고 되어 있는 어서가 일명 『어본존상모초』라고 합니다. 그럼 어서의 일부분을 인용하겠습니다.

『다보탑중의 대모니세존.분신의 제불을 판목으로 한 본존이니라. 그러므로 首題(수제)의 오자는 중앙에 걸리고 사대천왕은 보탑의 사방에 좌정하고 석가.다보.본화의 사보살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보현.문수 등.사리불.목련 등이 무릎을 꿇고, 일천,월천,제육천의 마왕,용왕,아수라, 그 외에 不動(부동),愛染(애염)은 남북의 이방에 진을 치고, 악역의 제바달다, 우치의 용녀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삼천세계의 사람의 수명을 빼앗는 악귀인 귀자모신, 십나찰녀 등뿐만 아니라 일본국의 수호신인 천조태신,팔번대보살, 천신칠대, 지신오대의 신들, 통틀어 대소의 神祗(신지)등, 體의 신이 줄지어 있으니 여타의 용(用)의 신(神)이야 어찌 빠질소냐, 보탑품에 가로되 「여러 대중을 접하여 모두 허공에 있음」운운. 이들의 불(佛) 보살(菩薩) 대성(大聖)등 통틀어 서품 열좌의 이계팔번의 잡중등 한사람도 빠짐없이 이 어본존 속에 주하시어 묘법 오자의 광명에 비추어져서 본유의 존형으로 되니 이를 본존이라고 하느니라』

십계를 대표하는 자들이 모두 나왔네요^^. 그렇습니다. 니찌렌 대성인께서 도현하신 어본존은 십계호구의 원리를 기초로 하여 확립된 것입니다. 즉 중앙의 '南無妙法蓮華經 日蓮(나무묘법연화경 일련)'의 좌우에 쓰여져 있는 釋迦牟尼佛(석가모니불)과 多寶如來(다보여래)의 二佛(이불)은 불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그 양편에 있는 上行(상행),無邊行(무변행), 淨行(정행), 安立行(안립행)의 四菩薩(사보살)은 보살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위의 어서의 수제의 오자가 중앙에 걸린다는 것이 妙法蓮華經입니다. 그리고 석가,다보, 본화의 사보살이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은 집이나 회관에 가셔서 어본존님 상모를 배견하시면 妙法蓮華經의 좌우 윗부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화의 사보살이 바로 상행, 무변행, 정행, 안립행의 사보살을 말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위에는 '만약 惱亂(뇌란)하는 자는 頭破七分(두파칠분)', 왼쪽 위에는 '供養(공양)하는 자는 福過十號(복과십호)'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若惱亂者頭破七分, 有供養者福過十號라고 쓰여져 있으니 잘 보세요^^

「두파칠분」이란 법화경 26품인 다라니품에 《십나찰녀가 법화경 행자의 수호를 맹세하고 있으나, 그 가운데 법을 설하는 자를 뇌란케 하면 머리가 아리수의 가지처럼 깨질것이다.》라는 경문의 일구입니다. 「복과십호」란 복이 십호보다 더 하다란 뜻으로 묘법을 신수하는 복운이 10가지의 존칭을 가진 부처를 수지하는 공덕보다도 뛰어나다라는 뜻입니다.

위의 니찌뇨부인답서의 사대천왕은 보탑의 사방에 좌정하고란 동방을 수호하는 선신인 持國天王(지국천왕)⇒오른쪽 모서리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 약뇌란자두파칠분이 쓰여져 있죠.
시계방향으로 오른쪽 모서리 밑부분엔 서방을 수호하는 선신인 廣目天王(광목천왕),왼쪽 모서리 아래부분엔 남방의 增長天王(증장천왕), 왼쪽 모서리 윗부분인⇒유공양자복과십호 옆의 북방의 毘沙門天王(비사문천왕)을 말합니다. 비사문천왕은 多聞天王(다문천왕)이라고도 합니다.

제가 지금 어본존 상모를 보면서 글을 썼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해서 머리속에 상모를 떠올리면서 쓰고 있는데 위치가 정확한지 조금 염려가 됩니다.^^;; 아.. 그리고 저 시험날짜 드디어 공고가 났습니다. 궁금하시면 저에게 전화로 물어보시길... 마지막으로(??) 제가 어본존 상모에 대해서는 글을 쓴다고 말을 했으니 약속은 지키고 떠날려구요. 저 글 안 쓴다고 선의연대 일방적으로 몰아부치지 마세요^^ 지켜볼꺼야~~

휴~~ 맘 먹고 글을 쓰려니까 정말 길어지네요. 인제 불계와 보살계를 언급했는데 성문,연각의 이승은 다음 편에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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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도봉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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