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심론11)
제 2편 해탈십육지解脫十六地
초(1). 삼귀지三歸地
일체의 불타는 불보, 불타께옵서 설하신 교법은 법보, 기 교법에 의하야 수업하는 자는 승보라 운하니라. 불이란 각지의 의요, 법이란 법궤의 의요, 승이란 화합의 의며 기성의 명정함과 세력의 위대함이 최상무비하야 능히 세간을 장엄하되 영구불변하야 세계에 희유한 고라.
삼보에 육종의 의가 유하야 일에 동체삼보를 이체삼보 우는 동상삼보라고도 운하니 삼보 일일의 체에 삼보의 의가 유하야 불의 체상에 각조의 의가 유함은 불보, 궤칙의 의가 유함은 법보, 위쟁의 과가 무함은 승보며 내지 승에 관지가 유함은 불보, 궤칙이 유함은 법보, 화합함은 승보일새요,
이에 별상삼보를 화상삼보 우는 별체삼보라고도 운하니 제불의 삼신을 불보, 육도를 법보, 십성을 승보라 운함은 대승삼보며 장육의 화신을 불보, 사제라. 십이인연의 법을 법보, 사과, 연각을 승보라 운함은 소승삼보요,
삼에 일승삼보란 구경의 법신을 불보, 일승의 법을 법보, 일승의 보살중을 승보라 운하니 이는 승만경 법화경 등의 의요
사에 삼승삼보란 삼승자를 위하야 현하신 불의 삼신을 불보, 삼승의 법을 법보, 삼승의 중을 승보라 운함도 역시 승만경과 섭론 등의 의요,
오에 진실삼보란 불의 삼신을 불보, 일체무루의 교리행과를 법보, 견제 이상의 삼승성중을 승보라 운함이오,
육에 주지삼보란 불멸후 세간에 주하는 삼보로서 목불, 화상 등을 불보 삼장의 문구를 법보, 체발염의를 승보라 운함이니, 일 삼 오의 삼종은 대승에 국한하고 이 사육의 삼종은 대소승에 통하니라.
비록 삼귀계를 초수할지라도 해탈을 목적할진댄 반다시 대승삼보를 귀의할진져.
계를 입도방편이라 불가결하는 계상으론 율의를 섭하고 계덕으론 대도에 통할새 오게는 계경의 수위로서 위선을 제일 불살생계에 있어 무생의 리를 증하면 대승이오 불연하면 소승이니라
해탈16지十六地
초初. 삼귀지三歸地
일체一切의 불타佛陀는 불보佛寶, 불타께옵서 말씀하신 가르침 법敎法은 법보法寶, 그 가르침 법敎法에 의지하여 수업修業하는 자는 승보僧寶라 이르니 불佛이란 깨달음覺知의 뜻이요, 법法이란 가르침의 길法軌(법궤,바퀴자국궤)이란 뜻이요, 승僧이란 화합和合의 뜻이며, 보寶란 그 성품의 밝고 깨끗암明淨과 세력勢力의 위대함이 최상最上으로 비유할 바 없어 능히 세간世間을 장엄莊嚴하되 영구히 변함이 없어 세계世界에 희유稀有한 까닭이라.
삼보三寶에는 여섯가지 뜻이 있으니
1. 동체삼보同體三寶를 일체삼보一體三寶 또는 동상삼보同相三寶라고도 이르니
삼보三寶 하나하나의 본체體에 삼보三寶의 뜻이 있으며, 불佛의 본체 위體上에 깨달아 비추는覺照 뜻이 있다함은 불보佛寶, 법칙軌則의 뜻이 있다 함은 법보法寶, 이기고 다투는 허물이 없으면 승보僧寶며,
또는 승僧에 법을 관하는 바른 지혜觀智가 있다함은 불보佛寶, 법칙軌則이 있다함은 법보法寶, 화합和合함은 승보僧寶요
2. 별상삼보別相三寶는 화상삼보化相三寶 또는 별체삼보別體三寶라고도 이르니, 모든 부처님의 삼신三身을 불보佛寶, 육도六度를 법보法寶, 십성十聖을 승보僧寶라 이르는 대승삼보大乘三寶며, 장육丈六의 화신化身을 불보佛寶, 사제四諦 십이인연十二因緣의 법을 법보法寶, 사과四果 연각緣覺을 승보僧寶라 말함은 소승삼보小乘三寶요
3. 일승삼보一乘三寶란 마지막究竟의 법신法身을 불보佛寶, 일승一乘의 법法을 법보法寶, 일승一乘의 보살대중菩薩衆을 승보僧寶라 말하니 이는 ‘승만경勝鬘經’과 ‘법화경法華經’등의 뜻이요
4. 삼승삼보三乘三寶란 삼승자三乘者를 위해서 나타나신 불佛의 삼신三身을 불보佛寶, 삼승三乘의 법法을 법보法寶, 삼승三乘의 대중衆을 승보僧寶라 말함도 역시 ‘승만경勝鬘經’과 ‘섭론攝論’등의 뜻이요
5. 진실삼보眞實三寶란 불佛의 삼신三身을 불보佛寶, 일체一切 무루無漏의 교리행과敎理行果를 법보法寶, 견제見諦 이상의 삼승성중三乘聖衆을 승보僧寶라 말함이요,
6. 주지삼보住持三寶란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에 세간世間에 머무르는 삼보三寶로서목불木佛, 화상畵像 등을 불보佛寶, 삼장三藏의 문구文句를 법보法寶, 머리를 깎고 물들인 옷을 입은 이 체발염의剃髮染依(체발염의, 머리깎을체,터럭발, 물들염)를 승보僧寶라 말함이니
1 3 5(동체삼보, 일승삼보, 진실삼보)의 세가지는 대승大乘에 국한局限하고
2 4 6(별성삼보, 삼승삼보, 주지삼보)의 세가지는 대소승大小乘에 통通하니라.
비록 삼귀계三歸戒를 처음 받더라도 해탈解脫을 목적으로 할진댄 반드시 대승삼보大乘三寶에 귀의할진저.
계戒란 도道에 들어가는 방편方便이라 빠뜨릴수 없으니 계상戒相으론 율의律儀를 겸攝하고 계율의 공덕戒德으론 대도大道에 통通할새, 오계五戒는 계경戒經의 첫째지위首位로서 우선爲先 첫 번째 불살생계不殺生戒에 있어 남이 없는 무생無生이치를 증득證하면 대승大乘이오, 그렇지 아니하면 소승小乘이니라.
2.신원지
증전엔 미신이오 증후엔 정신이니 원도 미신에 근거하면 속인의 원이요 정신에 입각하면 도인의 원이며 비록 정신의 발원이라도 소법에 지하면 소승이오 다시 대원을 발하야 동요가 무하면 대승이니 신과 원에 있어 기 의를 득하여 거듭 성취할지니라,
성문십지에 있어 초수삼귀지가 곧 초 삼귀지며 이 신지와 삼신법지가 곧 신원지와 등하나 신법에 있어 생멸사체에 국하지 않고 무량사체 또는 무작사체를 신하야 장 통 별 원의 사교의를 회통하야 벌써 차지에서 회삼귀일의 리를 달하고 구경성취를 목적하야 먼저 신심과 원력을 성취하니라
2. 신원지信願地
깨닫기證 전에는 미혹된迷 믿음이요, 깨달은證 후에는 바른 믿음正信이니 원願도 미혹迷된 믿음에 근거根據하면 속인俗人의 원願이요, 바른 믿음에 입각立脚하면 도인道人의 원願이며 비록 바른 믿음의 발원發願이라도 작은 법小法에 그치면 소승小乘이요, 다시 큰 원大願을 일으켜 동요가 없으면 대승大乘이니 믿음信과 원願에 있어 그 참뜻을 얻어서 거듭 성취成就할지니라.
성문십지聲聞十地에 있어 처음 삼귀계를 받는 경지初受三歸地가 곧 초初 삼귀지三歸地며, 2신지二信地와 3신법지三信法地가 곧 신원지信願地와 같으나 법을 믿음信法에 있어 생멸사제生滅四諦나 무생사제無生四諦에 국한하지 않고 무량사제無量四諦 또는 무작사제無作四諦를 믿어 장藏 통通 별別 원圓의 사교의四敎義를 회통會通하여 벌써 이 경지此地에서 삼귀를 하나로 회통會三歸一하는 이理(道理)를 통달하고 마지막究竟(깨달음) 성취를 목적目的하여 먼저 신심信心과 원력願力을 성취成就하니라.
3. 습인지
복인 신인 순인 무생인 적멸인 등 오인 중 전 사인에 각유 상중하 삼품하고 후 일인에 유 상하 이품하니 특히 복인에 있어 상을 도종인 중을 성인 하를 습인이라 칭하는 바 성문승의 사내범부지(오정심관)을 수하는 위나 오 학신계지(삼학 성취의 위)에 속하고 연각승의 일 고행구족지(계행을 수하는 위), 자각심심십잉연지(십이인연의 관법을 수하는 위), 삼 각료사성체지(사제관을 수하는 위) 등에 속하나 삼 습인지란 소승의 수법에 국하지 않고 무량법문으로써 수기응량하야 수습안인을 성취함이니라
3.습인지習忍地
복인伏忍 신인信忍 순인順忍 무생인無生忍 적멸인寂滅忍 등 오인五忍 가운데 앞 사인四忍에 각각 상중하上中下 三品이 있고 뒤에 하나의 인忍에 상하上下 二品이 있으니 특히 복인伏忍에 있어 상上을 도종인道種忍, 중中을 성인性忍, 하下를 습인習忍이라 말하는 바,
성문승聲聞僧의 4.내범부지內凡夫地(오정심관五停心觀)을 수행하는 지위位나 5.학신계지學信戒地(삼학三學)을 성취成就하는 지위位에 속하고,
연각승緣覺僧의
1.고행을 구족하는 경지苦行具足地(계행戒行을 수행하는 지위位)
2.깊고깊은 십이인연법을 스스로 깨닫는 경지自覺甚深十二因緣地(십이연기十二因緣의 관법觀法을 수행하는 지위)
3.사성제를 깨달아 아는 경지覺了四聖諦地(사제四諦를 관觀하는 지위位)등에 속하나
3.습인지習忍地란 소승小乘의 수행법法에 국한하지 않고 한량없는 법문無量法門으로써 근기따라隨機 그릇의 크기에 응하여應量 수행이 몸에 익어 마음이 움직이지 아니하고 편안함修習安忍을 성취成就함이니라.
4.가행지
어느 수법이든지 득정하면 가하니 습인을 성취한 후 의법 결제하고(동안거가 절호함) 경험자의 외호지도하에서 일심불란하야 삼밀을 수하며 용맹정진으로써 간단없이 가행하면 반다시 난위에서 명득정, 정위에서 명증정, 인위에서 인순정. 세제일법위에서 무간정을 차제성취하나니 이를 오상성신위에 배하면 명득정ㅇ은 통달심의 전상이오 명증정은 곧 제일 통달보리심위며 인순정은 제이 수보리심위며 무간정은 제삼 성금강심위니 곧 사선을 통관한 일심지로서 그 극점이 멸진정일새 무간도의 직후가 해탈도니라.
그리고 명득정과 명증정에서 성인을 성취하나니 이가 공십지의 제이 성지요 인순정에서 도종인을 성취하나니 이가 공십지의 제삼 팔인지인 동시에 성문승의 제육 팔인지(성문 견도의 위)며 성인과 도종인이 아울러 연갃ㅇ의 제사 심심이지지(심심의 무상지를 생하는 위)와 제오 팔성도지(팔성도를 수하는 위)와 제육(각료법계허공계중생계지; 이의 삼계를 각료하는 위)에 해당하니라
4.가행지加行地
어느 수행법修法이든지 바로 얻으면得正 좋으나 습인習忍을 성취成就한 후 법에 의지하여 결제結制하고(동안거冬安居가 가장 좋음絶好) 경험자의 외호지도 아래서 일심一心으로 혼란하지 아니하여不亂 삼밀三密을 지키며 용맹정진勇猛精進으로 끊임없이 힘써加行 행하면
반드시 난위煖位에서 명득정明得定(밝음을 얻는 정),
정위頂位에서 명증정明增定(밝음이 증장하는 정),
인위忍位에서 인순정印順定,
세제일법위世第一法位에서 무간정無間定을 차례로 성취하나니
이를 오상성신위五相成身位에 배치配하면
명득정明得定은 통달심通達心의 전상前相(원인)이요,
명증정明增定은 곧 첫 번째 보리심을 통달하는 지위通達菩提心位며,
인순정印順定은 두 번째 보리심을 닦는 지위修菩提心位,
무간정無間定은 세 번째 금강심을 이루는 지위成金剛心位를 성취하니 곧 사선四禪을 통관通貫한 일심지一心支로서 그 맨끝極點이 멸진정滅盡定일새,
무간도無間道의 바로 뒤가直後 해탈도解脫道니라.
그리고 명득정明得定과 명증정明增定에서 성인性忍을 성취成就하나니 이가 공십지共十地의 두 번째 성지性地요,
인순정印順定에서 도종인道種忍을 성취成就하나니 이가 공십지共十地의 세 번째 팔인지八忍地인 동시에 성문승聲聞僧의 여섯 번째 팔인지八忍地(성문聲聞 견도見道의 지위位)며
성인性忍과 도종인道種忍이 아울러 연각승緣覺僧의 네 번째 심심이지지甚深利智地(심심甚深의 무상지無相智가 생기는 지위位)와 다섯번째 팔성도지八聖道地(팔성도八聖道를 수행하는 지위位)와 여섯 번째 각료법계허공계중생계지覺了法界虛空界衆生界地(이의 삼계三界를 깨달아 아는 지위位)등에 해당該當하니라.
5.금강지
보살이 장등정각할새 개좌 금강좌라 설하신 금강좌란 곧 금강지로서 오상성신위차의 제사 성금강신위니 해탈도에 제일보를 인한지라 공십지의 제사 견지요 성문승의 제칠 수다원지(예류과의 위)며 연각승의 제칠 증적멸지; 연각 견도의 위)인 동시에 제 팔 육통지(육신통을 득하는 위)의 초보니
환언하면 오 금강지란 지층의 최저인 금강륜이 독로한 경지로서 단철의 거청함과 같고 농조의 해탈함 같이 생사망 출리하야 중생신중의 금강불성을 견증한 자니 진실로 본격적 육안을 성취할새 점차하야 천안 법안 혜안 불안을 득할지라. 수자- 차지를 성취하야사 비로소 금강살타라 명하니라.
5.금강지金剛地
보살菩薩이 장차 바른 깨달음正覺에 오를새 모두 금강좌金剛座에 앉는다고 말씀하신 금강좌金剛座란 곧 금강지金剛地로서 오상성신五相成身 위차位次의 네 번째 금강의 몸을 이루는 성금강신成金剛身 지위位(수행단계)니 해탈도解脫道에 제일보를 증명印한지라 공십지共十地의 네 번째 견지見地요, 또 성문승聲聞乘의 일곱 번째 수다원지須陀洹地(예류과예류과의 지위위, 물흐를원)며, 연각승緣覺僧의 일곱 번째 적멸寂滅을 증득證하는 경지地(연각緣覺 견도見道의 지위位)인 동시에 여덟 번째 육통지六通地(육신통六神通을 얻는 지위位)의 첫걸음이니
다시 말하면 오五 금강지金剛地란 지층地層의 가장 밑인 금강륜金剛輪이 홀로 드러난獨路 경지境地로서 담금질한 철鍛鐵(단철, 불릴단 쇠철)의 녹을 제거함과 같고 새장의 새가 탈출함과 같이 죽고사는 그물을 벗어나 중생衆生 몸가운데의 금강불성金剛佛性을 증득하여 보는見證 자者이니 진실로 본격적으로 육안肉眼을 성취할새, 점차漸次 천안天眼 법안法案 혜안慧眼 불안佛眼을 얻을지라. 수행자修者가 이 경지地를 성취하여야 비로소 금강살타金剛薩埵라 이름하니라.
6.희락지
삼계를 구지로 구분할새 욕계는 오취가 부동하나 동일의 산지(욕계의 과보에 정심이 무함으로써라)임으로 일지로 합하고 색계와 무색계를 각 사지로 분하야 일에 욕계오취지니 욕계내에 지옥아귀축생인천의 오취(아수라는 천에 섭함)가 유한 바 이를 합하야 일지를 성한 자며, 이에 이생희락지니 욕계의 생을 이함에 인하야 희수와 낙수가 생하는 지로서 안이신의의 사식만이 유하고 비설 이식이 무하므로 무분별의 낙수가 상응하야 의식에 유분별의 희수가 상응하니 곧 색계의 초선천이며 삼에 정생희락지니 초선정의 희락을 인으로 하고 갱의 승묘의 희락이 생하는 지로서 차지 이상엔 총히 오식(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을 이하고 단 의식만이 유하므로 혹 희수가 상응하고 혹 락수가 상응하니 곧 이선천이며 사에 이희묘락지니 희수 오히려 추심이므로 이선의 희를 이하고 독히 정묘무분별의 락에 주하는 지로서 곧 삼선천이며 오에 사념청정지니 낙수 오히려 조심임으로 이를 이하고 청정무위한 사수의 념에 주하는 지로서 곧 사선천이며(이상 사지의 색계임) 육에 공무변처지니 색계의 색을 염하야 공을 사하되 공에 변제가 무한 관해를 작하는 자가 생하는 지로서 즉 무색계의 제일천이며 칠에 식무변처지니 전의 외공을 염하야 내식을 사하되 식에 변제라 무한 관해를 작하는 자가 생하는 지로서 즉 무색계의 제이천이며 팔에 무소유처지니 전의 내식을 염하고 무소유를 사하되 무소유의 관해를 작하는 자가 생하는 지로서 즉 무색계의 제삼천이며 구에 비상비비상처지니 전지와 여한 추상이 무(비상)하고 극히 미세한 상념(비비상)이 유하는 지라 즉 무색계의 제사천으롯 삼계 중 제일의 과보니라.
개 무색계를 식계, 색계를 근계, 욕계를 경계로 구분할수있으나 각계가 각구 삼계하야 횡으론 구분할 수 없고 종으로 분위한다면 욕경계를 추진삼계, 색근계를 세진삼계, 무색식계를 극미삼계라 칭할가. 여하간 삼계란 근경식의 별칭으로서 상적으론 경이오 성적으론 근이며 분별적으론 식일새 오온이 각구 오온하야 구별키 난하나 일여한 중에 성상이 분명하니 요별이 불무니라.
수자- 금강좌에 좌하야 공무변처를 관념하면 이생희락지에 도하고 식무변처를 관념하면 정생희락지에 무소유처를 관념하면 이희묘락지에 비상비비상처에 주하면 사념청정지에 도할새 육 희락지란 이생희락과 정생희락이 생하는 지로서 성문승의 제팔 사다함지(일래과의 위)와 공십지의 제오 박지에 해당하고 오 금강지와 육 희락지를 합해서 보살승의 초 환희지에 당하니라.
6.희락지喜樂地
삼계三界를 9지九地(미혹의 세계)로 구분區分할새, 욕계欲界는 오취五趣가 같지 아니하나不同 같은同一 산지散地(욕계欲界의 과보果報에 정심定心이 없음無으로써라)이므로 일지一地(동일한 경지)로 합하고 색계色界와 무색계無色界를 각각 사지四地로 나누어
1. 욕계오취지欲界五趣地니 욕계欲界 안에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 사람人 하늘天의 오취五趣(아수라阿修羅는 하늘天에 포섭攝)함가 있는바 이를 합하여 일지一地(동일한 경지)를 이룬것이며
2. 이생희락지離生喜樂地니 욕계欲界의 태어남을 여의고離 그것을 원인因으로 하여 기쁨喜受과 즐거움樂受이 생기는 경지地로서 눈眼 귀耳 몸身 생각意 의 네가지 인식四識만이 있고 코鼻 혀舌 두가지 인식二識이 없으므로 분별이 없는無分別 즐거움이樂受 상응相應(일치)하여 의식意識에 분별이 있는有分別 기쁨喜受이 상응相應하니 곧 색계色界의 초선천初禪天이며
3.정생희락지定生喜樂地니 초선정初禪定의 기쁨과 즐거움喜樂을 원인因으로 하고 다시 완전하고 훌륭한勝妙 기쁨과 즐거움喜樂이 일어나는 경지地로서 이 경지地 이상已上에는 모두 다섯가지 인식五識(보는인식眼識, 듣는인식耳識, 냄새맡는인식鼻識, 맛보는인식舌識, 닿는인식身識)을 여의고離 다만 의식意識만이 있으므로 혹 기쁨과喜受 상응相應하고 혹 즐거움이樂受 상응相應하니 곧 이선천二禪天이며
4.이희묘락지離喜妙樂地니 기쁨喜受이 오히려 거친마음麤心(추심,거칠추)이므로 이선二禪의 기쁨을喜 여의고離 오로지 고요하고 미묘한靜妙 무분별無分別의 즐거움樂에 머무르는 경지地로서 곧 삼선천三禪天이며,
5.사념청정지捨念淸淨地니 즐거움樂受이 오히려 거친마음粗心(조심,거칠조)으로 이를 여의고離 청정淸淨하고 무위無爲한 사수捨受의 생각念에 머무르는 경지地로서 곧 사선천四禪天이며 (이상以上 사지四地는 색계色界임)
6.공무변처지空無邊處地니 色界의 색色을 싫어하며厭(염,싫어할염) 공空을 사유思하되 공空에 끝邊際이 없다는 관해觀解를 짓는作 자가 이루는生 경지地로서 곧 무색계無色界의 첫 번째하늘第一天이며
7.식무변처지識無邊處地니 앞의 외공外空을 싫어하여 내식內識을 사유思하되 마음識에 끝邊際이 없다는 관해觀解를 짓는作 자가 이루는生 경지地로서 곧 무색계無色界의 두 번째하늘第二天이며
8.무소유처지無所有處地니 앞의 내식內識을 싫어하고 있는바없음無所有를 사유思하여 있는바없음無所有의 관해觀解를 짓는作 者가 이루는生 경지地로서 곧 무색계의 세 번째하늘第三天이며
9.비상비비상처지非想非非想處地니 앞경지前地와 같은 거친모습麤相은 없고無(비상비상) 지극히極 미세한微細 생각*想念(비비상非非想)이 있는 경지地라, 곧 무색계無色界의 네 번째 하늘第四天로서 삼계三界 가운데 最高第一의 과보果報니라.
*상념想念-의식에 인상印象되는 일체의 심적현상
대개 무색계無色界를 식계識界, 색계色界를 근계根界, 욕계欲界를 경境(진塵)경계로 구분區分할 수 있으나 각각의 세계各界가 각각의 삼계三界를 갖추어 횡橫(가로)으론 구분區分할 수 없고, 종縱(세로)으로 지위를 나눈다면分位 욕경계欲境界를 거친번뇌가 있는 삼계麤塵三界(추진,거칠추 티끌진), 색근계色根界를 미세한 번뇌가 있는 삼계細塵三界, 무색식계無色識界를 극히 미세한 번뇌가 있는 삼계極微三界라 말할까. 어찌하였든지如何間 삼계三界란 근根(인식작용), 경境(인식작용의 대상), 식識(인식)을 달리 말한 것으로서 모양相的으로는 경境(인식작용의 대상)이요, 성품性的으로는 근根(인식작용)이며 분별적分別的으론 식識(인식)일새 다섯무더기五蘊가 각각 다섯무더기五蘊를 갖추어 구별하기 어려우나 한결같은一如 가운데에 성품과 모양性相이 분명하니 요별了別(대상을 각각 구별하여 인식하는 깨달음)이 없지 아니하리라不無.
수행자修者가 금강자리金剛座에 앉아서 공무변처空無邊處를 관찰觀하고 생각念하면 이생희락지離生喜樂地에 이르고
식무변처識無邊處를 관찰觀하고 생각念하면 정생희락지定生喜樂地에,
무소유처無所有處를 관찰觀하고 생각念하면 이희묘락지離喜妙樂地에,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에 머무르면 사념청정지捨念淸淨地에 이를새,
6희락지六喜樂地란 이생희락離生喜樂과 정생희락定生喜樂이 이루는生 경지地로서
성문승의 여덟 번째 사다함지斯陀含地(일래과一來果의 위位;한번 오는 지위)와 공십지共十地의 다섯번째 박지薄地에 해당하고 5.금강지金剛地와 6.희락지喜樂地를 합한 것이 보살승菩薩乘의 초환희지初歡喜地에 해당당하니라.
7.이구지
이희묘락의 경계를 거쳐 사념청정지에 도하는 지니 성문승의 구 아나함지(불환과의 위)에 당하고 보살승의 제이지에 합하며 공십지의 제육 이욕지에 당하니라.
7.이구지離垢地
이희묘락離喜妙樂의 경계境界를 거쳐 사념청정지捨念淸淨地에 이르는 경지地니 성문승聲聞乘의 9.아나함지阿那含地(불환과不還果의 위位; 돌아오지않는 지위)에 해당당하고, 보살승菩薩乘의 제2지第二地에 합合하며, 공십지共十地의 여섯번째 이욕지離欲地에 해당當하니라.
9.발광지
가행공덕으로 일시적으로 삼계를 출리하매 심광이 발하야 구차제정의 극위인 멸수상정(멸진정)을 비로소 음미하는 지니 보살승의 제삼지에 합하니라.
9.발광지發光地
힘써 수행한 공덕加行功德으로 일시적으로 삼계三界를 벗어나出離 마음의 빛心光이 나타나 구차제정久次第定의 마지막지위極位인 멸수상정滅受想定(滅盡定)을 비로소 음미吟味하는 경지地니 보살승菩薩乘의 삼지三地에 일치合하니라.
10.정진지
보살십지에서 십바라밀을 성취하고 십진여를 증하니 환희지에서 시바라밀을 성취하고 변행진여(아 법 이공)의 소현으로서 제법에 통행함으로)를 증하며 이구지에서 계바라밀을 성취하고 최승진여(무변의 덕을 구족하야 일체법에서 최승하므로)를 증하며 발광지에서 인욕바라밀을 성취하고 승류진여(차 진여 소류의 교법이 지극히 수승하므로)를 증하며, 염혜지에서 정진바라밀을 성취하고 무섭수진여(계속한바 무하야 아집 등)에 의하고 또 취하는 바 아님으로)를 증하며
난승지에서 선정(정려)바라밀을 성취하고 무별진여(차별의 유가 무하야 안 e등의 이류가 유함과 여함이 아니므로)를 증하며,
현전지에서 반야바라밀을 성취하고 무염정진여(본성이 무염한지라 후에 다시 정해진다고 설할수 없으므로)를 증하며
원행지에서 방편선교(회향방편선교)와 발제방편선교(바라밀)을 성취하고 법무별진여(다수법에 종종으로 안립하되 별이가 무하므로)를 증하며
붇동지에서 원(구보리원)과 이락타원 바라밀을 성취하고 부증감진여(증감의 집을 이하야 정염에 따라 증감됨이 아니므로)를 증하는 동시에 또 상토자재소의진여를 증할수있으니 이를 증득이하면 신상의 현하고 국토를 시함에 자재하며
선혜지에서 력(수습력)과 사택력바라밀을 성취하고 지(수용법락지)와 성숙유정지 자재소의진여를 증하니 이를 증득이하면 무애해에 자재를 득하며
법운지에서 지바라밀을 성취하고 업자재등소의진여를 증득이하면 보히 일체신통의 작업다라니정문에서 개 자재를 득하니라.
진여성은 실로 차별이 무하니 승덕에 따라 십종을 가립하나니 보살초지 중에서 이미 일체에 달하야 능히 증행할수있지만 아직 원만치 못하므로 원만하기 위함인저.
해탈십육지에 있어 칠 팔 십일의 삼지는 보살십지의 이 삼 육의 삼지명 그대로 구 십의 이지는 십바라밀 중 사 오의 관사를 인용하고 십이 십삼 십사 십오 십육의 오지는 유가십칠지 중 십삼 성문지 십사 독각지 십오 보살지 십육 유여의지 십칠 무여의지 등과 공십지의 칠 성문지 팔 지불지 구 보살지 십 불지 등을 참작한 자니 대조할진저.
9.정진지精進地
보살십지菩薩十地에서 십바라밀十波羅密을 성취하고 십진여十眞如를 증득證하니 환희지歡喜地에서 시바라밀施波羅密을 성취하고 변행진여遍行眞如(아我 법法 二空의 소현所顯으로서 제법諸法에 통행通行하므로,두루편)를 증득證하며
이구지離垢地에서 계바라밀戒波羅密을 성취하고 최승진여最勝眞如(끝없는無邊 덕德을 구족하여 일체법一切法)에서 가장 최승最勝하므로)를 증득證하며
발광지發光地에서 인욕바라밀忍辱波羅密을 성취하고 승류진여勝流眞如(이 진여眞如에서 유출所流되는 가르치는 법敎法이 지극히 수승殊勝하므로)를 증득證하며.
염혜지燄慧地에서 정진바라밀精進波羅密을 성취하고 무섭수진여無攝受眞如(매인(繫屬,계속 매일계 무리속)바 없어서 아집我執등에 의지하고 또 취하는 바 아니므로)를 증득하고
난승지難勝地에서 선정禪定(정려靜慮)바라밀波羅密을 성취하고 무별진여無別眞如(차별差別의 종류類가 없어 눈眼 등의 다른 종류異類가 있다有하거나 같다如함이 아님으로)를 증득證하며,
현전지現前地에서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을 성취하고 무염정진여無染淨眞如(본성本性이 물듬이 없는 無染지라 뒤後에 다시 깨끗해진다고淨 말할수없으므로)를 증득證하며
원행지遠行地에서 방편선교方便善巧(회향방편선교回向方便善巧와 발제방편선교拔濟方便善巧)바라밀波羅密을 성취하고 법무별진여法無別眞如(많은 수의多數 법문法에 가지가지種種로 안립安立)하되 개별적인 다름別異이 없으므로)를 증득證하며
부동지不動地에서 원願(보살菩薩의 보리를 구하는 원願과 중생의 이익되게하고 안락케하려는 원利樂他願이락타원)바라밀波羅密을 성취하고 부증감진여不增減眞如(더하고增 감함減의 집착함을 여의어 깨끗함淨과 물듦染에 따라 더함增과 감함減됨이 아니므로)를 증득證하는 동시에, 또 상토자재소의진여相土自在所依眞如를 증득證할수있으니 이를 증득하여 마치면 몸의 모습身相을 나타내고 국토를 보임示이 自在하며
선혜지善慧地에서 력力(수습력修習力과 사택력思擇力)바라밀波羅密을 성취하고智지(수용법락지受用法樂智와 성숙유정지成熟有情智)자재소의진여自在所依眞如를 증득증하니 이를 증득證得하여 마치면 거리낌없는 지혜無碍解의 자재自在를 얻으며,
법운지法雲地에서 지바라밀智波羅密을 성취하고 업자재등소의진여業自在等所依眞如를 증득證得하여 마치면 널리 모든一切 신통神通의 작업다라니정문作業多羅尼定門에서 모든 자재自在를 얻느니라.
진여의 성품眞如性은 실제로實 차별이 없으나 수승한 덕勝德에 따라 열가지를 잠시 세우니假立 보살초지菩薩初地 가운데에서 이미 일체一切에 통달達하여 능히 증득하여 행證行할수있지만 아직 원만圓滿치 못하므로 원만圓滿하기 위爲함인저.
해탈십육지解脫十六地에 있어
7 8 11의 3지三地는 보살십지菩薩十地의 2 3 4의 3지이름三地名 그대로,
9 10의 2지二地는 십바라밀十波羅密 가운데 4 5의 머리말冠詞를 인용引用하고
12 13 14 15 16의 5지五地는 유가17지瑜伽十七地 가운데 13.성문지聲聞地 14.독각지獨覺地 15.보살지菩薩地 16.유여의지有餘依地 17.무여의지無餘依地 등과 공십지共十地의 7.성문지聲聞地 8.지불지支佛地 9.보살지菩薩地 10.불지佛地 등을 참작參酌한 것이니 비추어 비교對照할진저.
10.선정지
보살승의 오 난승지에 당함
10.선정지禪定地
보살승菩薩乘의 5.난승지難勝地에 해당當함.
11.현전지
보살승의 육 현전지에 합함
11.현전지現前地
보살승菩薩乘의 6.現前地에 일치合함
12.나한지
성문승의 극과인 십 아라한지 즉 무학과의 위와 연각승의 구 철화밀지 즉 무학과를 증하는 위와 보살승의 칠 원행지와 십공지의 칠 이변지 즉 아라한과의 위에 당할새니라.
12.나한지羅漢地
성문승聲聞乘의 마지막과極果인 10.아라한지阿羅漢地 곧 무학과無學果의 지위位와,
연각승緣覺乘의 9.철화밀지徹和密地 곧 무학과無學果를 증득證하는 지위位와,
보살승菩薩乘의 7원행지遠行地와 공십지共十地의 칠이변지七已辯地 곧 아라한과阿羅漢果의 지위位에 해당當하니라.
13.지불지
연각승의 극과인 십 습기점박지로서 습기를 침해하는 위니 공십지의 팔 지불지에 합하고 증리변으론 보살승의 팔 부동지에 당하니라
13.지불지支佛地
연각승緣覺乘의 마지막 과極果인 10.습기점박지習氣漸薄地로서 습기習氣를 침해侵害하는 지위位니 공십지共十地의 8.지불지支佛地에 일치하고 원리를 증명하는 의미의증리변證理邊에서는 보살승菩薩乘의 8.부동지不動地에 해당當하니라.
14.보살지
보살승의 구 선혜지와 공십지의 구 보살지에 합당하니라
14.보살지菩薩地
보살승菩薩乘의 9.선혜지善慧地와 공십지共十地의 9.보살지菩薩地에 합당合當하니라.
15.유여지
유가십칠지 중 제십육 유여의지의 약칭으로 보살승의 종지인 십 법운지에 당하고 공십지론 구 보살지에 섭하며 또 등각위도 이에 함용되나 인위의 등각이란 오십위의 총대명사라 운위할수있음으로 이를 약함.
15.유여지有餘地
유가17지瑜伽十七地 가운데 제16.유여의지有餘依地를 줄여 말한略稱 것으로서 보살승菩薩乘의 마지막 경지終地인 10.법운지法雲地에 해당하고 공십지共十地론 9.보살지菩薩地에 겸攝하며 또 등각等覺 지위位도 이에 받아들이나含容 인위因位의 등각等覺이란 50위位의 총대명사總代名詞라 말할수있으므로 이를 생략略한다.
16.무여지
유가십칠지의 종위인 무여의지의 약칭으로서 공십지의 십 불지에 당하는 묘각의 위니 사각 중 본각을 제하고 십육지에 안배하면 이가 구경각이오 사지까지가 상사각 오지부터 수분각이며 오인으로 안배하면 사지까지 복인, 팔지까지 신인, 십일지까지 순인, 십사지까지 무생인, 종이지가 적멸인으로서 삼지까지가 하복인(습인) 사 가행지 중 명득정과 명증정이 중복인(성인), 인순정이 상복인(도종인), 오 육 합지가 하신인, 칠지가 중신인, 팔지가 상신인, 구지가 하순인, 십지가 중순인, 십일지가 상순인, 십이지가 하무생인, 십삼지가 중무생인, 십사지가 상무생인, 십오지가 하적멸인, 십육지가 상적멸인인 바 이를 십사인이라고도 운하고 상적멸인을 제하야 십삼관문이라고도 위하나니
차 공 성 상 삼종은 원래 횡적으로 간별할 바 아니오, 종적으로 그 정도를 각시한다면 복 신 순 등 삼인은 상종이오 무생인은 성종이며 적멸인은 공종이니라.
그리고 사가행위. 십신, 십주, 십행, 십회향, 십지, 등각, 묘각 등 제위를 도합한 오십육위설, 등각위를 제한 오십오위설, 사가행위를 제한 오십이위 혹 오십일위설, 십신위를 외범부위라 하야 이를 제한 사십이위 혹 사십일위설 등이 유하고
차 십주 십행 샙회향을 내범부위 혹 삼현위라 운하며 십지를 십성위라 위하는 삼현십성설, 초 이 삼지를 삼현위, 사지를 입성지문, 오지부터 십지까지를 육성위라 운위하는 삼현육성설 E등이 유하는 바 필자는 오십오위설과 삼현육성설을 지지하는 동시에 오십오위를 점차한 차제점수설을 타파하고 내의 오십위에 있어 오위십중 우는 십위오중으로 종횡 관찰하야 오온개공을 증하는 경지로서 곧 오지여래를 성취하는 방편이라 운하노니
삼계 사대의 색음을 걷고 제법공을 증하면 비로소 정신이 생할새 초신이오 수음을 걷고 이무아를 증아면 초발심의 환희지에 주할새 초발심주요 상음을 걷고 분별심을 제각하면 여래의 묘덕으로써 시방에 수순하야 환희로 행할새 초환희행이오 행음을 걷고 일체에 통하면 일체중생을 구호할새
초구호일체중생회향이오 식음을 걷고 처음으로 정각에 등하야 환희용약할새 초환희지며 차가행공덕으로써 초지를 성취하면 초신과 같은 신이 생하고 초주와 같은 지에 주하고 초행과 같이 행하고 초회향과 같이 회향하나니 여개 방차할지요,
가지에 초 이지란 색음, 삼 사지란 수음, 오 육지란 상음, 칠 팔지란 행음, 구 십지란 식음을 걷는 등의 과위로서 가행이란 인위일새 근책수행ㅇ하야 차등 오십위를 원만성취하면 곧 묘각이라 명하니 해탈십육지란 보살십지를 근간으로 하고 성문십지, 연각십지, 삼승공십지, 밀교십지, 유가십칠지, 신 주 행 회향 등 사의 십위, 오상성신위, 오인, 십삼관문, 사가행도 등을 지엽으로 하야 현밀을 회통한지라 수자- 초생삼귀지하고 내지 십육생무여지하야 구경성취할지니 정히 십육생성불설에 합하니라 (성문+ 연각+ 보살= 해탈십사지까지)
갑신 하 벽산한인 찬
16.무여지無餘地
유가17지瑜伽十七地의 마지막 수행단계終位인 무여의지無餘依地를 간략히 설명略稱하였는데 이것이 공십지共十地의 10.불지佛地에 해당하는 묘각妙覺의 지위位니 네가지 깨달음四覺 가운데 본각本覺을 제외하고 16지地에 잘 배치按配하면 이가 마지막 깨달음究竟覺이오.
4지四地까지가 상사각相似覺, 5지五地부터 수분각隨分覺이며. 5인五忍으로 잘 배치하면 4지四地까지 복인伏忍, 8지八地까지 신인信忍, 11지十一地까지 순인順忍, 14지十四地까지 무생인無生忍, 마지막終 2地가 적멸인寂滅忍으로서 3지三地까지가 하복인下伏忍(습인習忍) 4.가행지加行地 가운데 명득정明得定과 명증정明增定이 중복인中伏忍(성인性忍). 인순정印順定이 상복인上伏忍(도종인道種忍),
5.6.합지合地가 하신인下信忍,
7지七地가 중신인中信忍, 8지八地가 상신인上信忍, 9지九地가 하순인下順忍, 십지十地가 중순인中順忍, 11지十一地가 상순인上順忍, 12지十二地가 하무생인下無生忍, 13지十三地가 중무생인中無生忍, 14지十四地가 상무생인上無生忍, 15지十五地가 하적멸인下寂滅忍, 16지十六地가 상적멸인上寂滅忍인바, 이를 십사인十四忍이라고도 말하고 상적멸인上寂滅忍을 제외除하여 십삼관문十三觀門이라고도 말하나니
또한 공空 성性 상相 삼종三宗은 원래 횡적橫的으로는 간별揀別할 바 아니오, 종적縱的으로 그 정도程度를 각각 보인다면 복伏 신信 순順 등 삼인三忍은 상종相宗이요, 무생인無生忍은 성종性宗이며, 적멸인寂滅忍은 공종空宗이니라.
그리고 사가행위四加行位 십신十信 십주十住 십행十行 십회향十廻向 십지十地 등각等覺 묘각妙覺 등 모든 지위를諸位 모두 합한都合 56위설五十六位說, 등각위等覺位를 제외除한 55위설五十五位說, 사가행위四加行位를 제외한 52위五十二位 혹 51위설五十一位說, 십신위十信位를 외범부위外凡夫位라 하여 이를 제외한除 42위四十二位說 등이 있고 또 십주十住 십행十行 십회양十廻向을 내범부위內凡夫位 혹 삼현위三賢位라 이르며, 십지十地를 십성위十聖位라 말하는 삼현십성설三賢十聖說, 초初 2 3지三地를 삼현위三賢位. 4지四地를 성인에 들어가는 문入聖之門, 5지五地부터 십지十地까지를 육성위六聖位라 말하는 삼현육성설三賢六聖說 등이 있는 바 필자筆者는 55위설五十五位說과 삼현육성설三賢六聖說을 지지支持하는 동시에 55위五十五位를 점차漸次한 차제점수설次第漸修說을 깨뜨리고打破 안으로의 50위五十位에 있어 오위십중五位十重 또는 십위오중十位五重으로 종횡종횡 관찰觀察하여 다섯무더기가 다 공함五蘊皆空을 증득證하는 경지境地로서 곧 오지여래五智如來를 성취成就하는 방편方便이라 이르니
삼계三界 사대四大의 색음色陰을 걷고 제법공諸法空을 증득證하면 비로소 바른 믿음正信이 일어날새 처음 믿음初信이요, 수음受陰을 걷고 이무아二無我를 증득證하면 초발심初發心의 환희지歡喜地에 머무를주새 초발심주初發心住요, 상음想陰을 걷고 분별하는 마음分別心을 제거하면 여래如來의 뛰어난 덕妙德으로써 시방十方에 수순隨順하여 환희歡喜로 행行할새 초환희행初歡喜行이요, 행음行陰을 걷고 일체一切를 통通하면 일체중생一切衆生을 구호救護할새 초구호일체중생회향初救護一切衆生廻向이오, 식음識陰을 걷고 처음으로 바른 깨달음正覺에 올라 환희용약歡喜踊躍할새 초환희지初歡喜地며, 또 힘써 수행한 공덕加行功德으로써 초지初地를 성취하면 처음믿음初信과 같은 믿음信이 일어나고 초주初住와 같은 경지地에 머무르고住 초행初行과 같이 행行하고 초회향初廻向과 같이 회향廻向하나니 나머지는 다餘皆 이와같을지오倣此.
이에 더해서 초, 2지初二地란 색음色陰, 3,4지三四地란 수음受陰, 5,6지五六地란 상음想陰, 7.8지七八地란 행음行陰, 9,10지九,十地란 식음識陰을 걷는 등의 과위果位로서 힘써하는 수행加行이란 인위因位일새,
*因位,果位-부처가 되려고 수행하는 기간
부지런히 수행하여勤策修行 이와같이此等 50위五十位를 원만히圓滿 성취하면 곧 묘각妙覺이라 이름하니 해탈16지解脫十六地란 보살십지菩薩十地를 근간根幹으로 하고 성문10지聲聞十地, 연각10지緣覺十地,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 밀교십지密敎十地, 유가17지瑜伽十七地, 신信 주住 행行 회향廻向 등 사四의 십위十位 오상성신위五相成身位, 오인五忍, 13관문十三觀門, 사가행도四加行道 등을 가지와 잎枝葉으로 하여 현교와 밀교顯密를 회통會通한지라.
수행자修者는 처음 삼귀지三歸地를 내고 이어乃至 16생무여지十六生無餘地를 얻어 마지막 깨달음究竟을 성취成就할지니 바로正 16생성불성十六生成佛說에 일치合하니라.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 해탈14지解脫十四地)
1944년 여름 갑신 하甲申 夏
벽산한인碧山閑人 찬撰
<참고>
*52위(五十二位); 보살승菩薩乘의 계위階位를 밝힌 것. 모든 경론에서 설說한 여러 가지로 서로 같지않다 함.
대일경은 10住에 의지하여 10位를 밝혔고, 또한 같은 경同經에는 10地의 10位를 밝혔으며,
승천왕반야경勝天王般若經에서는 10地의 10位를 밝혔고,
지도론智度論에서는 삼승이 합설合說한 10位를 밝혔으며,
금광명경에는 10地와 묘각妙覺의 11位를 밝혔고,
유식론에서는 10住와 10行과 10廻向과 10地와 묘각妙覺의 41位를 밝혔으며
지도론에는 등각等覺을 가입시키어 42位(42字門)를 밝혔고, 인왕반야경仁王般若經에는 10信 10住 10行 10廻向 10地와 妙覺의 51位를 밝혔으며,
화엄경 또는 보살영락경菩薩瓔珞經 등에는 등각等覺을 가입시켜 52位를 밝혔다.
수릉엄경首楞嚴經에는 등각等覺 묘각妙覺을 가입시켜 56位로 밝혔음.
이상의 제위諸位를 범성凡聖으로 분별하면
대일경의 10位중에 처음 3位는 범인凡人에 자리하고 뒤 7位는 현성賢聖의 자리며,
지도론의 10位는 처음의 2位가 범부의 자리고 뒤의 8位는 현성賢聖의 자리며
승천왕반야경, 금광명경의 10位와 11位는 모두 성위聖位이며,
유식론의 41位는 10住 10行 10廻向의 30位는 현위이며 10地와 妙覺은 성위聖位다. 이는 천태天台의 별교別敎와 화엄종교華嚴宗敎의 승乘의 자리다.
만일 2종宗의 원교圓敎등의 승위乘位에 따르면 모두 성위聖位가 된다. 지도론의 42位는 또한 이를 따르면 알 수 있다. 화엄華嚴등의 52位는 처음 10信은 범위凡位가 되어 현성賢聖의 자리에 들어가지못하며 10住 10行 10廻向의 3位는 별교別敎와 종교終敎에서 모두 현위賢位가 되고 원교圓敎에서는 성위聖位가 된다. 뒤의 54位 56位도 이에 준하면 알 수 있다. 요컨대 현성賢聖의 위차位次는 모두 42位다. 그러므로 요의경了義經에 ‘인왕仁王 화엄華嚴 영락瓔珞 우파세경優婆塞經 등 모두 42位 현성설賢聖說을 하였고 52位란 말을 하지 않았다’한 것. 이 가운데 법상종法相宗은 41位를 쓰고 화엄의 시교始敎는 52位를 쓰며 그 종終과 원圓의 2敎는 42位를 쓰고 천태天台와 별別과 원圓의 2교敎는 52位를 쓴다. 지금 천태종에 의하여보면 52位를 7科로 나누었고 또한 범성凡聖의 둘로 나누었다. 범凡과 성聖이 또한 각각 둘로 나뉘어진다.
*천태4교위天台四敎位에 ‘화엄의 10住, 10行, 10廻向은 현賢이 되고 10地는 성聖이 되며 묘각妙覺은 불佛이 된다(곧 41位). 영락瓔珞은 52位를 밝혔고 금광명경에는 다만 10地佛果를 밝혔으며, 승천왕勝天王에는 10地를, 열반경에는 5行을 밝혔다. 이같이 모든 경전의 증멸增滅이 같지않은 것은 계외界外의 보살이 기機의 이익을 따르는데 어찌 정설定說이 있겠는가. 그러나 위차位次의 주족周足함이 영락경瓔珞經을 지냄이 없으므로 보살이 위位를 지내며 증證을 단斷하는 상相을 대략 밝혔다’함.
*깨달음에 위차位次를 각 경전을 두루 살펴보면周足 영락경瓔珞經 만한 것이 없다. 보살의 위차를 증명證함과 갈래침斷의 모양을 대략 밝혔다.
cf.
-해탈解脫; 비목차毘木叉, 비목뎌毘木底, 목뎌木底라 음역 1.번뇌의 속박을 벗어나 자유로운 경계에 이르는 것 2.열반의 딴이름. 열반은 불교구경의 이상이니, 여러 가지 속박에서 벗어난 상태이므로 해탈 3.선정의 딴이름. 속박을 벗고 자재함을 얻는 것이 선정의 덕이므로 해탈이라 한다.
-삼귀三歸; 또는 삼귀의三歸依, 삼자귀三自歸, 삼귀계三歸戒. 불문에 처음 귀의할 때 하는 의식. 불법승에 귀의함을 말함.
-불타佛陀; 부도浮圖,浮屠, 부타浮陀,部陀, 부두浮頭, 발타勃馱, 모타母馱, 몰타沒馱라고도 음역. 각자覺者라 번역. 불佛이라 약칭. 미망迷妄을 여의고 스스로 모든 법의 진리를 깨닫고, 또 다른 중생을 교도하여 깨닫게 하는 자각自覺, 각타覺他의 2行을 원만히 성취한 이. 이 말은 처음 보리수나무 아래서 성도한 석존에 대한 칭호로 쓴 것, 불타는 석존뿐이었으나 뒤에 불교의 교리가 발달함에 따라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있게되고, 10方의 모든 부처님으로 발전하여 드디어 그 수가 한량없게 되었다. 이것이 처음은 역사적 인물이던 것이 점점 이상화理想化되어 유형무형 온갖 방면으로도 원만한 인격적존재가 되었다.
-불보佛寶; 3寶의 하나. 부처님은 스스로 진리를 깨닫고 또 다른 이를 깨닫게 하여 자각각타自覺覺他의 행行이 원만하여 세상의 귀중한 보배와 같으므로 이같이 이름.
-법보法寶; 3보의 하나.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법은 소중하기가 세간의 값비싼 보배와 같으므로 법보라 한다. 곧 불법의 경전을 통틀어 일컫는 말.
-승보僧寶; 3보의 하나. 불법을 실천수행하는 스님네. 귀중하고 존경할 바라 하여 보배에 비유하여 승보라 한다,
-삼보三寶; 불보佛寶 법보法寶 승보僧寶 1.불보-여러부처님. 깨달았다는 뜻. 2.법보-부처님이 말씀한 교법, 모범된다는 뜻 3.승보-교법대로 수행하는 이. 화합이란 뜻. 보寶는 귀중하다는 뜻.
-십성十聖;10地位보살
-장륙상丈六像; 1장 6척의 불상이라는 뜻. 부처님 당시의 사람들의 키는 8척. 부처님은 그 곱인 1장 6척이었다 한다. 이것은 주척周尺. 부처님 등상을 조각하거나 탱화를 그리는 데는 사바세계에 나타난 열응신劣應身의 키에 의지할 것이므로 예부터 불상의 높이를 1장 6척으로 한 것은 이러한 까닭. 만일 이것을 좌상으로 한다면 입상의 5분의 3, 곧 9척 정도가 될것이나 이것도 장륙상이라 한다.
-사과四果; 소승증과證果의 4계위四階位. 과果는 무루지無漏智가 생기는 지위. 수다원과 사다함과 아나함과 아라한과.
-일승一乘; 일불승一佛乘. 승乘은 타는 것. 곧 수레나 배. 우리들을 깨닫는 경계에 운반함. 부처님의 교법에는 소승 대승 3승 5승의 구별이 있다. 일체중생이 모두 성불한다는 견지에서 그 구제하는 교법이 하나뿐이고 도 절대 진실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일승. 법화경을 일승경 또는 일승의 묘전妙典, 이것을 의빙依憑하는 천태종을 원종圓宗이라 함.
-승만경勝鬘經; 1권. 유송劉宋의 구나발다라 번역. 갖추어서는 <승만사자후일승대방편방광경勝鬘師子吼一乘大方便廣經>, <대보적경> 제119 승만부인회와 동본이역(同本異譯). 사위국 바사닉왕의 딸로서 아유사국으로 시집간 승만부인이 석존께 대하여 자기의 사상을 여쭈고, 부처님이 이를 기쁘게 받아들인 것을 경의 내용으로 한다.
-법화경法華經; <묘법연화경>의 약칭. 대승경전의 대표. 7권28품. 일불승一佛乘, 회삼귀일會三歸一, 제법실상諸法實相을 말한 경전. 조선 세조때 간경도감에서 번역출판. 천태지자는 <법화경>을 불교의 중심사상으로 한다. 천태종 법상종의 소의所依경전.
-삼승三乘;1.성문 연각 보살에 대한 세가지 교법敎法. 승乘은 물건을 실어옮기는 것을 목표로 하니, 부처님의 교법도 중생을 실어 열반의 언덕을 이르게 하는데 비유.
(1. 성문승; 4제四諦의 법문이니, 부처님이 말씀하는 소리를 듣고 이를 관하여 해탈을 얻음
2. 연각승; 12인연의 법문이니 스승에게 가지않고 스스로 잎이 피고 꽃이 지는 등의 이치을 관하여 깨닫는 것
3. 보살승; 6바라밀의 법문이니, 보살은 이 법문에 의하여 스스로 해탈하고, 남을 해탈케하여 부처를 이룸.)
2. 3승법에 의하여 각기 수행을 마치고 얻은, 성문과 연각과 보살과를 말함.
-섭대승론攝大乘論; 인도 무착보살 지음. 당나라 진체眞諦 번역. 불여서 <섭론> 또 <광포대승론>이라고도 하니, 1종의 불교통일론으로 섭론종의 근본성전. 진체번역인 양론梁論에 대하여 대의大意를 말하면, 전부 10장章으로 나눈다. 제1응지의지상應知依止相에서는 만유의 근본 식識인 아뢰야식을 설명. 제2 응지승상應知勝相에서는 3성性을, 제3 응지입승상應知入勝相에서는 만법유식唯識의 이치를, 제4 입인과승상入因果勝相에서는 보살의 행인 4바라밀을, 제5 입인과수차별승상入因果修差別勝相에서는 10종의 계위階位를, 제6~8에서는 계정혜의 3학을, 제 9에서는 열반은. 제10地 차별승상差別勝相에서는 불과佛果의 3신을 말하다. 요컨대 만유는 필경에 유심에 돌아간다는 이론理論과 이에 의한 종교적 실천을 말하며, 대승의 교리가 소승의 교리보다 수승한 소이所以를 주장한다. 그 가운데 1론論의 요점은 아뢰야식과 3성을 말한다. 그러나 아뢰야를 유식에서는 망식妄識이라 한데 대하여 이 논에서는 진망화합식眞妄和合識이라 하고, 일면으로는 차별적 미망迷妄의 세계를 나타내어 그 망妄을 일소하는 곳에 진정한 깨달음이 나타난다고 한다.
-교리행과敎理行果; 4법이라 한다. 구경목적에 이르는 종교적 수양의 과정을 네단계로 분류한 것. 교敎는 언어문자로써 말하는 교설. 이理는 교의 내용인 도리. 행行은 그 도리에 따라 실천하는 수행. 과果는 수행의 결과로 체득하는 결과 곧 깨닫는 것. 교는 이를 나타내고, 이는 행을 일으키고, 행은 과를 얻는 순서로 어떤 종의宗義에도 통용되며, 그중 교敎 리理 행行은 문聞 사思 수修에 배당된다.
-견제見諦; 도리를 깨달아 증득함. 성문의 예류과豫流果 이상 보살로 초지初地 이상의 성자.
-삼장三藏; 불교 전적典籍의 총칭. 1.경장經藏-부처님이 말씀하신 법문을 모은 부류의 전적. 2.율장律藏-부처님이 제정하신 일상생활에 지켜야할 규칙을 말한 전적 3.논장論藏-경에 말한 의리를 밝혀 논술한 전적
-대승大乘;(;小乘) 마하연나摩訶衍那라 음역. 사람을 싣고 이상경理想境에 이르게하는 교법 가운데서 교리 교설과 이상경에 도달하려는 수행과 그 이상 목적이 모두 크고 깊은 것이므로 이것을 받는 근기도 또한 큰 그릇인 것을 대승이라 한다. 곧 보살의 큰 근기가 불과佛果의 대열반을 얻는 법문, 여기에 권대승權大乘과 실대승實大乘이 있다.
-계戒; 3學의 하나. 6度의 하나. 3장藏 중 율장에서 말한 것. 불교도덕의 총칭. 범어 시라尸羅는 금제禁制의 뜻으로 소극적으로는 방비防非 지악止惡의 힘, 적극적으로는 만선萬善 발생의 근본이라 하여 흔히 그 작용에 따라 해석. 또 계는 율장에서 말한 것이므로 비나야毘奈耶와 같이 생각하거니와, 율은 경장經藏에 대한 일부의 총칭이고 시라尸羅는 비나야 중에서 하나하나 계와 율장이외에 여기저기에서 말한 것으로 두가지 사이에 구별이 있다. 보통으로 계는 계법戒法 계체戒體 계행戒行 계상戒相의 네항목으로 설명. 계법은 부처님이 제정한 법, 계체는 계를 일러주는 작법에 의하여 마음에 받아들인 법체로서 방비防非 지악止惡하는 작용이 있는 것을 말하고, 계행은 이 계체를 낱낱이 행동에 나타내는 것. 계상은 그 행에 따른 여러 가지 차별상差別相을 말한다. 종류에는 대승계, 소승계의 구별이 있다. 대승계는 3귀계三歸戒, 3취정계三聚淨戒, 10중금계十重禁戒, 48경계輕戒 등이고, 소승계는 5계 8계 10계 등의 재가계在家戒와 비구의 250개, 비구니의 348개, 사미계, 사미니계 등을 말한다.
-계상戒相; 계 4별別의 하나. 계법의 조규條規에 따라 실지로 행할때에 그 행하는 모양의 여러 가지 차별.
-율의律儀;계율을 말한다. 부처님이 제정한 규모를 지켜 위의를 엄정하게 하는 율번
-오계五戒; 불교에 귀의하는 재가在家 남녀가 받을 5종의 계율. 불교도 전체에 통하여 지킬 계율 1.중생을 죽이지말라 2.훔치지말라 3.음행하지말라 4.거짓말하지말라 5.술마시지말라
-불살생계不殺生戒; 재가 출가 소승 대승의 일체 계 가운데 유정有情의 생명을 살해하는 것을 금지시킨 계율을 말함.
-무생無生; 1.무생멸無生滅, 무생무멸無生無滅. 모든 법의 실상은 생멸이 없다는 것 2.아라한, 열반의 뜻. 번역하면 다시 미계迷界의 생을 받지않는다는 뜻.
-원願; 니려尼底라 음역. 바란다는 뜻으로 결정코 얻으려는 희망.
-성문승십지聲聞勝十地; 1.수삼귀지受三歸地;처음에 삼귀계를 받는자리 2.신지信地;신근이 성취하는 자리 3.신법지信法地;四諦의 이치를 믿게되는 자리 4.내범부지內凡夫地;오정심관五停心觀 등을 닦는 자리 5.학신계지學信戒地;
계정혜 삼학三學을 성취하는 자리 6.팔인지八忍地; 견도見道의 자리 7.수다함지須陀含地; 예류과豫流果의 자리 8.사다함지斯陀含地; 일래과의 자리 9.아나함지阿那含地; 불환과不還果를 말함 10.아라한지阿羅漢地; 무학과無學果를 말함
-생멸사제生滅四諦; 사종사제四種四諦의 하나. 천태종에서 열반경 性行品에 말한 바에 의하여 사제四諦를 세워 사교四敎에 배대하였는데, 이것은 미迷와 오悟의 인과를 고집멸도의 4로 하고 진실한 생멸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니, 삼장교三藏敎의 말을 가리킴
-무생사제無生四諦; 四種四諦의 하나. 천태종에서 말한 통교通敎의 4제. 통교에서는 인연으로 생긴 본체가 空無한것이어서 실제로는 생멸이 없다고 하는 것.
-무량사제無量四諦; 四種四諦의 하나. 천태종에서 별교別敎의 사제四諦를 말한다. 별교에서는 진여眞如가 무명無明의 훈습薰習에 의하여 한량없는 미迷 오悟 인因 과果의 모든 현상을 드러내는 것이므로 사제四諦에도 한량없는 모양이 있다고 말함.
-무작사제無作四諦; 四種四諦의 하나. 천태종에서 원교圓敎의 사제四諦를 말한다. 圓敎에서는 번뇌와 菩提가 상즉相卽하여 끊을 번뇌도 證得할 證果도 없으므로 무작無作이라한다.
-장교藏敎; 천태종天台宗의 敎說인 화법사교化法四敎의 하나. 삼장교三藏敎의 준말. 소승교小乘敎 사아함경四阿含經에 의해서 단공但空의 도리를 밝히어 석공관析空觀(分析的으로 空을 觀하는 것)에 의해서 無餘涅槃의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小乘敎를 가리키는 말
-통교通敎; 천태종 化法 4敎의 제2. 성문 연각 보살의 3乘이 함께 받는 법. 얕고 깊은 법을 함께 말한 것이므로, 사람의 근성이 영리하고 둔함에 따라서 얕게도 해석하고 깊게도 해석할수 있는 교敎. 근기가 둔한 사람이 이 교를 얕게 해석하면 장교藏敎와 같은 결과를 얻게 되고, 영리한 사람이 이 교를 높게 해석하면 별교別敎와 원교圓敎에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것. 이렇게 근기에 따라 앞으로는 장교에, 뒤로는 별교와 원교에 통하는 교이므로 통교, 이 교의 세계관은 좁으나 그 밝혀놓은 이치는 깊다. 체體가 空한 것이 그 근본사상이다.
-별교別敎; 천태종天台宗에서 말하는 化法. 4敎의 하나. 근기가 둔한 중생들의 소견으로 보는 만유萬有는 사방면事方面에서는 차별이 있지만, 이理 방면으로 보면 평등하여 차별이 없으므로 이 미견迷見을 벗어나서 평등한 이치를 깨달으라고 가르치신 교법敎法.
-원교圓敎; 수隨의 지엄智儼이 나눈 오시팔교五時八敎의 교판敎判에서는 원圓은 불편不偏의 뜻이라고 했다. 또 원교圓敎는 화엄 방등 반야의 설법에 있어서도 나타나지만 그것은 미개현未開顯의 圓이고 순수한 圓敎가 아니며 순전히 원교만을 설說한 법화法華가 오직 개현開顯의 圓敎로서 금원今圓이라고 한데 대해서 그것은 석원昔圓이라고 했다.
-사교의四敎儀; 1.천태사교의天台四敎依의 약칭 2.6권 수隋나라의 지엄智儼이 저술함. 화의화법化儀化法의 사교四敎의 뜻을 밝힌 것. 제관諦觀이 지은<천태사교의>와 구별하기 위하여 대본사교의大本四敎依라 함. 장 통 별 원藏通別圓의 사교四敎에 대하여 석존교화의 대강大綱을 적은 것. 처음에 사교四敎의 이름을 해석하고, 다음에 사교四敎에 말한 이치를 서술하여 사문입리四門入理, 판위부동判位不同, 권실權實, 관심觀心 등의 뜻을 서술한 것,
-오인五忍; 보살의 계단을 5종에 나눈 것
1.복인伏忍;번뇌를 끊지못하였으나 관해觀解를 익혀 이를 굴복시키고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지위. 곧 10住 10行 10廻向의 보살
2.신인信忍;관하는 마음이 진전되어 證得할 법을 믿고 의심치않는 지위. 곧 초지初地, 2지二地, 3지三地의 보살
3.순인順忍; 전의 믿음에 의하여 다시 나은勝 지혜를 연마하여 무생無生의 증과證果에 순하는 지위. 곧 4地 5地 6地의 보살
4.무생인無生忍; 제법무생의 진리를 깨달아 아는 지위. 곧 7地 8地의 보살
5.적멸인寂滅忍; 종종의 번뇌를 끊어버리고 청정무위 잠연적정淸淨無爲 湛然寂靜에 안주하는 지위. 곧 10地 등각等覺 묘각妙覺의 지위
-내범內凡; 진증眞證을 체득하지 못한 것을 모두 범부凡夫라 칭하며 이를 내,외內外 둘로 나누어 그 가운데 진眞의 깨우침에 가까운 범부를 내범內凡, 그렇지 못한 것을 외범外凡이라 함. 소승에서는 오정심五停心 별상념처別想念處 총상념처總相念處의 삼현위三賢位를 외범外凡, 난煖 정頂 인忍 세제일법世第一法의 사선근四善根을 내범內凡이라 하고, 대승에서는 십신위十信位를 외범外凡, 十住 十行 十廻向의 삼현위三賢位를 내범內凡이라 함. 천태의 육즉六卽에서는 관행즉觀行卽 이전을 외범外凡. 상사즉相似卽을 내범內凡이라 함
-오정심관五停心觀;또는 오도관문五度觀門 오도문五度門 오문선五門禪 오문五門 오관五觀 오념五念. 마음의 다섯가지 허물을 정지시키는 5종의 관법. 부정관不淨觀 자비관慈悲觀 인연관因緣觀 계분별관界分別觀 수식관數息觀. 혹은 계분별관은 인연관과 서로 같으므로 이를 없애고 관불관觀佛觀을 더하여 5관이라고도 한다.
-삼학三學; 불교를 배워 도를 깨달으려는 이가 반드시 닦아야 할 세가지.
1.계학戒學-행위와 언어에서 나쁜짓을 하지않고 몸을 보호하는 계율
2.정학定學-심의식心意識의 흔들림을 그치고 고요하고 편안한 경지를 나타내는 법
3.혜학慧學-번뇌를 없애고, 진리를 철견徹見하려는 법
-삼밀三密;진언밀교에서 신구의身口意 3업業을 말함. 통불교에서는 부처님 3업의 이름만으로 해석하거니와, 밀교에서는 불, 중생의 두 방면으로 두가지 해석을 한다.
1.부처님 편으로는 부처님 3업의 활동은 매우 미묘하여 범부로서는 알 수 없는 경계이므로 밀密이라 함. 밀교에서는 우주의 본체인 6대大를 인격화한 것이 대일법신여래이므로 그 신밀身密은 우주의 전체적 활동이며 어밀語蜜은 우주간의 온갖언어, 음성의 활동이며, 의밀意密은 우주간의 온갖 정신활동을 말함. 그리하여 3밀은 각각 서로 섭입攝入하여 찰라의 신밀도 그 당체에 어밀, 의밀을 갖추고, 잠깐의 의밀에도 그 당념當念에 신밀, 어밀을 갖추었다. 이렇게 한 법法의 3밀이 서로 섭입할 뿐만 아니라 낱낱 모든법의 3밀도 서로 갖추고 서로 융통하여 끝이 없다함 2.중생편으로는 부처님과 중생은 그 체體에서 일체불이一體不二이므로 중생도 부처님과 같이 미묘한 3업의 활동이 있지마는 오직 수련修練한 이만이 아는 세계이고, 범부로서는 알 수 없는 작용이므로 밀密이라 함.
-세제일법世第一法; 대승의 말. 보살수행의 계위階位인 52位 중 10회향의 만심滿心에서 무간정無間定에 의하여 상품上品의 4여실지如實智를 내어, 취착取着할바 경계의 4법法은 오직 자심自心의 변현한 것으로서 가유실무假有實無하다고 아는 동시에, 취착하는 식상識上 4법도 내식內識을 여의고는 실유한 것 아니라고 요지了知하는 지위. 바로 10地의 초지인 환희지에 나아가 견도見道에 들어감.
-사선정四禪定; 줄여서 사선四禪. 신역에서는 사정려四靜慮라고 한다. 이는 사선정四禪定을 닦아서 색계의 사선천四禪天에 태어났다함. 이 사선四禪을 내도內道와 외도外道를 함께 닦는다. 인因이 있는 이는 욕계의 감강感綱을 초탈하고, 과果가 있는 이는 색계에 나게되며, 또한 모든 공덕을 낳는 의지依地 근본이므로 본선本禪이라 한다.
1.초선初禪-초선의 전행前行에 조주粗住, 세주細住, 욕계정欲界定, 미도정未到定이 있다. 그 정선正禪은 팔촉八觸과 십공덕十功德을 갖춘다. 먼저 수행자는 편안히 앉아 몸을 단정히 하고 마음을 흩어지지않도록 가짐으로 호흡의 기운이 조화되며, 심로心路가 열려 안은安隱하게 된다.
2.2선二禪-초선初禪의 각관覺觀을 버리면 이 선禪을 얻는다. 초선에서 이미 색계의 사대전환四大轉換을 마쳤으므로 2선二禪 이상에는 8촉八觸과 10공덕十功德이 없다. 이선二禪의 사지四支는 내정지內淨支, 희지喜支, 락지樂支, 일심지一心支 등이다.
3.삼선三禪; 제 2禪의 희수喜受를 버리면 3禪을 얻는다. 이 선禪에는 오지五支가 갖추어져 있다. 사지捨支 혜지慧支 염지念支 락지樂支 일심지一心支다.
4.사선四禪; 삼선三禪의 락수樂受를 버린다. 사지四支는 불고불락지不苦不樂支 사지捨支 염지念支 일심지一心支다. 초선初禪의 오지五支 또는 사선四禪의 사지四支는 행체行體를 말한다.
-무간도無間道;4道의 하나. 다시 노력정진한 공이 현저하여 진지眞智를 바라고 한창 번뇌를 끊는 자리. 번뇌 때문에 간격間隔되지않으므로 무간無間이라 한다.
-해탈도解脫道; 四道의 하나. 무간도無間道 후에 생기는 일념一念의 정지正智가 한창 진리를 증오證悟하는 자리.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지혜이므로 해탈도解脫道라 함.
-공십지共十地; 성문 연각 보살이 함께 닦는 열가지 계위階位. 이는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에서 설한 것으로 천태종에서는 통교通敎의 계위라 한다. 건혜지乾慧地 성지性地 팔인지八忍地 견지見地 박지薄地 이욕지離欲地 이판지已辦地 별지불지辟支佛地 보살지菩薩地 불지佛地 등을 말함
-심심甚深; 법의 유묘幽妙(그윽할유)한 것을 심深이라하고, 심深의 극極한 것을 심甚이라 함. 마음을 표현하는 정도가 매우 깊음을 뜻하는 말. 법화경 방편품에 ‘모든 부처님의 지혜는 甚深하고 무량하다’고 하였음
-각료覺了; 이사理事를 각지覺知하여 요달了達함
-수다원須陀洹;성문 4果의 하나. 예류과豫流果의 범명梵名. 무루도無漏道에 처음 참례하여 들어간 지위
-금강살타金剛薩陀;박왈라살타嚩曰囉薩埵라 음역. 금강수金剛手, 집금강비밀주執金剛秘密主, 지금강구혜자持金剛具慧者, 금강상수金剛上首, 일체여래보현一切如來普賢, 대요금강大樂金剛, 보현살타普賢薩埵 라고도 한다. 밀교에서 말하는 부법付法의 제2조. 본존대일여래가 법신의 자내증自內證을 설한 것을 상수上首인 이 금강살타가 이를 결집 편찬하여 남천축의 철탑속에 넣어두다 뒤에 용수龍樹가 이 탑을 열게되자 금강, 태장 양부의 비경을 받았다고 전한다. 또 금강살타는 금강계 만다라에서는 아촉여래 4근친近親의 하나로 나타난다.
-삼계구지三界九地; 욕계 색계 무색계의 3계를 다시 9지로 나눔. 오취잡거지五趣雜居地, 이생희락지離生喜樂地, 정생희락지定生喜樂地, 이희묘락지離喜妙樂地, 사념청정지捨念淸淨地, 공무변처지空無邊處地, 식무변처지識無邊處地, 무소유처지無所有處地, 비상비비상처지非想非非想處地
-오취五趣; 5악취惡趣, 5道, 5有라고도 한다. 취趣는 중생의 업인業因에 의하여 나아간다는 곳. 여기에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천상의 5종이 있다.
-산지散地; 정지定地와 대칭되는 말 욕계를 가리킨다
-정심定心; 의식을 통일하여 한곳에 집중하는 마음
-이생희락지離生喜樂地; 3계9지三界九地의 하나. 곧 색계色界의 초선천初禪天. 욕계의 악을 여의고 희락喜樂의 2수二受를 받는 곳이므로 이렇게 이름.
-희수喜受;마음이 순경順境에서 받는 흔열欣悅하는 기쁨이다. 5수五受의 하나.
-낙수樂受;삼수三受의 하나. 외계外界와의 접촉에 의하여 마음과 몸으로 받는 즐거운 감각.
-초선천初禪天;사선천四禪天의 하나. 욕계 위에 있는 색계사선천色界四禪天 중 제 1의 하늘. 여기에 범중천梵衆天, 범보천梵輔天, 대범천大梵天의 3천天이 있다.
-정생희락지定生喜樂地; 색계色界의 제2선천二禪天. 3계9지三界九地의 하나. 이곳 하늘의 중생은 뛰어나게 기묘한 선정에 머물며 선정禪定으로부터 심식心識의 기뻐하고 즐거워함이 생기므로 정생희락지定生喜樂地라고 말한다.
-이선천二禪天;색계제천色界諸天을 사선천四禪天으로 나눈 가운데 제2선천二禪天. 2선정二禪定을 닦은 이가 나는 천상세계. 소광천少光天, 무량광천無量光天, 광음천光音天 등이다.
-이희묘락지離喜妙樂地; 3界9地의 하나. 색계色界의 3선천三禪天을 말함
-삼선三禪; 색계의 제삼선천第三禪天을 말함. 이 하늘은 정생희묘락지定生喜妙樂地라 이름. 제2선의 기쁨을 여의고, 다시 정묘精妙한 즐거움을 낸다는 뜻. 여기에 소정천, 무량정천, 변정천이 있다.
-사념청정지捨念淸淨地; 삼계구지三界九地의 제5. 第四禪天.
-사수捨受; 3受5受의 하나. 불고불락수不苦不樂受라고도 함. 몸과 마음에 고통도 즐거움도 느끼지 않는 일종의 감각작용
-공무변처지空無邊處地;무색계無色界의 제1天. 물질인 이 육신을 싫어하고 가없는 허공의 자재自在함을 기뻐하면 공이 가없다는 이치를 알고 수행하여 태어나는 곳이므로 공무변처라 한다.
-관해觀解;진리眞理를 관념觀念하여 요해了解함.
-식무변처지識無邊處地; 9地의 하나. 무색계의 제2천. 식지천識知天, 식처천識處天이라고도 함. 앞의 지地에 대한 공空이 무변함을 싫어하여, 마음을 돌려 식識을 반연하며, 식과 상응하여 마음이 고정되어 움직이지 아니하고, 3世의 식이 다 정중定中에 나타나 청정하고 적정寂靜한 과보果報를 말함.
-외공外空; 18공十八空의 하나. 육근六根의 대경對境인 色聲香味觸法은 실체가 없는 空임을 뜻함.
-내식內識; 심心의 (意)식識을 말한다.
-무소유처지無所有處地; 九地의 하나. 무색계의 제 3天. 공空은 끝이 없다고 관하여 공을 파한 사람이 다시 식識이 3세에 걸쳐 끝이 없는 것을 싫어하고 소연所緣이 모두 소유所有가 없다고 관하여 어렵게 수행한 힘으로 나는 곳이므로 이같이 이름.
-지地; 미오迷悟의 경계. 지위를 나타낸다. 불지佛地. 보살지菩薩地.
-비상비비상처지非想非非想處地; 비유상비무상처非有想非無想處라고도 한다. 무색계의 제4天. 이 하늘은 3界의 맨위에 있으므로 유정천有頂天이라고도 한다. 이 하늘에 나는 이는 하지下地와 같은 거칠은 생각이 없으므로 비상非想 또는 비유상非有想, 그러나 세밀한 생각이 없지아니하므로 비비상非非想 또는 비무상非無想이라 한다. 비유이므로 외도들은 진열반처眞涅槃處라 하고, 비무상이므로 불교에서는 이것도 생사하는 곳이라 한다.
-추상추상; 기신론에서 무명을 3종의 세상세상과 6종의 추상추상으로 분별한 것
-근根; 5관官 등의 기관이란 뜻으로 증상增上하고 능생能生하는 작용이 있는 것을 말함. 5근, 22근 따위가 이것. 기근機根이란 근도 또한 이런 능력이 있다는 뜻.
-경境; 경계境界라고도 한다. 인식작용의 대상, 혹은 대경對境의 뜻. 5식識 또는 6식識에 대한 5경혹은 6경을 말한다.
-식識;1.요별了別하는 뜻. 경계를 대하여 인식하는 마음의 작용. 심왕心王에만 말하고, 심소心所는 별개別個로 함. 이에 6식 7식 8식 9식의 구별이 있다 2.마음의 작용을 심心 의意 식識으로 나누어 말하기도 함.
-상相; 외계外界에 나타나 마음의 상상想像이 되는 사물의 모양. 곧 모양, 골, 겉매 등이라 함. 유루有漏를 말함
- 성性; 사물의 자체, 본체. 현상차별의 상대적 모양에 대하여 5온 또는 평등진여를 말함
-일여一如; 둘이 아니라는 뜻이며 여如는 다르지 않다는 뜻. 둘이 아니고 다르지 않음을 일여一如라 하며 곧 진여眞如란 뜻이다. 삼장법수사三藏法數四에 ‘둘도아니고 다르지도 않음을 일여一如라 하며 곧 진여眞如의 뜻이다’하였고, 문수반야경하文殊般若經下에 ‘부사의한 불법은 무분별과 같다. 모두 일여一如를 타고 최정각最正覺을 성취한다’ 하였으며 찬미타게讚彌陀偈에 ‘일여를 함께 타는 것을 정각正覺이라 부른다’하였고 교행신증사敎行信證四에 ‘법성法性은 곧 진여眞如이며 진여眞如는 곧 일여一如다’ 하였음. 밀교는 사사事事와 물물物物을 리理라 하며 그리고 이것과 저것이 서로 같은 일여一如라 하므로 현교顯敎의 체법體法과 동체同體인 일여一如와 차이진다. 현교顯敎의 일여一如는 일법계一法界이며 밀교密敎의 일여一如는 다법계多法界다.
-성상性相; 성性은 법法의 자체自體로 안에 있으면서 고치지 못하는 것. 상相은 상모相貌로 밖에 나타나서 분별되는 것. 유위有爲와 무위無爲가 상대하면 무위법無爲法은 성性이 되고 유위법有爲法은 상相이 되며, 有爲와 無爲는 모두 성상性相이 있어 자체를 성性이라 하며 가식可識을 상상이라 함. 지도론31智度論三十一에 ‘성性은 그 체體를 말하고 상相은 가식可識을 말한다’하였고, 법화경 방편품에 ‘여시상如是相 여시성如是性이라’하였으며, 열반경2에 ‘네 지금諸行의 성상性相을 보라’하였음.
-박지薄地;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의 하나. 3승인乘人은 사혹思惑이 곧 공空하다고 알고, 6품의 무간도지無間道智를 일으켜 욕계사혹欲界思惑의 6품을 끊고 제 6의 해탈을 증득하니, 그 혹惑을 끊음으로 말미암아 욕계의 혹이 점점 적어지므로 박지라 하니, 장교藏敎의 2과果와 같다.
-보살승菩薩乘; 3승의 하나. 성불하기를 이상理想 목적으로 삼는 보살들이 수행하는 6도度 등의 법문. 승乘은 싣고 옮겨간다는 뜻. 이 법문은 보살로 하여금 번뇌의 세계를 벗어나 이상理想의 불과에 이르게 하므로 이렇게 이름함. 그러므로 보살의 기류機類를 바로 보살승이라 한다.
-초환희지初歡喜地; 10地의 제 1位. 환희지와 같다.
-이희묘락지離喜妙樂地; 三界九地의 하나. 色界의 제삼선천第三禪天을 말함. 이 하늘은 第2禪天의 추동麤動의 희수喜受를 여의고 승묘勝妙한 락樂을 받는 지위에 머무르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심광心光; 색광色光 내광內光 지혜광智慧光이라고 함. 지혜의 밝음을 광명에 비유.
-구차제정久次第定; 또는 무간선無間禪, 연선練禪. 차례로 이어서 닦는 9종의 선정. 초선차제정初禪次第定, 이선차제정, 삼선차제정, 사선차제정, 공처차제정, 식처차제정, 무소유처차제정, 비상비비상처차제정, 멸수상차제정. 이는 초선初禪에서 일어나 차례로 제2禪에 들어가고, 여심餘心으로 하여금 들지못하게 하면서 차례차례로 멸진정滅盡定에 드는 것.
-십지十地;1.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52位중 제 41위로부터 제 50위까지. 이 10위는 불지佛智를 생성生成하고 능히 주지住持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며, 온갖 중생을 짊어지고 교화이익하는 것이 마치 대지大地가 만물을 싣고 이를 윤익潤益함과 같으므로 지地라 이름. 1.환희지歡喜地-처음으로 참다운 중도지中道智를 내어 불성佛性의 이치를 보고 견혹見惑을 끊으며 능히 自利利他하여 진실한 희열喜悅에 가득찬 지위
2.이구지離垢地-수혹修惑을 끊고 범계犯戒의 더러움을 제하여 몸을 깨끗하게 하는 지위
3.발광지發光地-수혹을 끊어 지혜의 광명이 나타나는 지위
4.염혜지焰慧地-수혹을 끊어 지혜가 더욱 치성하는 지위
5.난승지難勝地-수혹을 끊고 진지眞智, 속지俗智를 조화하는 지위
6.현전지現前地-수혹을 끊고 최승지最勝智를 내어 무위진여無爲眞如의 모양이 나타나는 지위
7.원행지遠行地-수혹을 끊고 대비심을 일으켜 2승의 오悟를 초월하여 광대무변한 진리세계에 이르는 지위
8.부동지不動地-수혹을 끊고 이미 전진여全眞如를 얻었으므로 다시 동요되지 않는 지위
9.선혜지善慧地-수혹을 끊어 부처님의 10力을 얻도 기류機類에 대하여 교화의 가부可否를 알아 공교하게 설법하는 지위
10.법운지法雲地-수혹을 끊고 끝없는 공덕을 구비하고서 사람에 대하여 이익되는 일을 행하여 대자운大慈雲이 되는 지위. 또 이것을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 방편 원 역力 지智의 10바라밀에 배대하기도 함. 그런데 보살수행의 기간인 3대아승기겁阿僧祇劫 중, 처음 환희지까지에 1대아승기겁, 제7지까지의 수행에 제 2대 아승기겁을 요한다 함. 이밖에 3승을 공통하여 세운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의 건혜지乾慧地 성지性地 팔인지八忍地 견지見地 박지薄地 이구지離垢地 이판지已辦地 지불지支佛地 보살지菩薩地 불지佛地도 있다.
-십바라밀十波羅密; 바라밀은 도度, 도피안到彼岸이라 번역. 보살은 이를 수행하여 중생을 제도하여 생사의 미해迷海를 벗어나고 열반의 언덕에 이르게 함
1.단나바라밀檀那波羅密-보시布施 2.시라바라밀尸羅波羅密-지계持戒 3.찬데바라밀(羼提波羅密(뒤섞일찬)-인욕忍辱 4.비리야바라밀毘梨耶波羅密-정진精進 5.선나바라밀禪那波羅密-선정禪定 6.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지혜智慧 7.오파야바라밀烏波野波羅密;방편方便 8.바라니타바라밀波羅尼陀波羅密;나원那願
9.바라바라밀波羅波羅密-역力 10.야양낭바라밀惹孃曩波羅密(이끌야 아가씨양 접때낭)-지智
-십진여十眞如; 우주만유에 가득한 본체인 진여는 본래 절대이므로 나눌 수 없는 것이나 그 덕상德相을 나타내며 또 이를 증지證知하는 과정에 구별이 있으므로 분류하는 일이 있음. 이 10진여는 보살이 10지地에서 진여를 분증分證하는 승덕勝德으로 보아서 가립假立한 것
1.변행진여遍行眞如-초지初地에 들어갈때에 아집我執 법집法執을 끊고 깨닫는 진여
2.최승진여最勝眞如-제2지에서 사행장邪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3.승류진여勝流眞如; 제3지에서 암둔장暗鈍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4.무섭수진여無攝受眞如-제4지에서 미세번뇌현행장微細煩惱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5.유무별진여類無別眞如-제5지에서 어하승반열반장於下乘般涅槃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6무염정진여無染淨眞如-제6지에서 추상현행장을 끊고 깨닫는 진여
7.법무별진여法無別眞如-제7지에서 세상현행장細相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8.부증감진여不增減眞如-제8에서 무상중작가행장無相中作家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9.지자재소의진여지자재소의진여-제9지에서 이타중불욕행장이타중불욕행장을 끊고 깨닫는 진여
10.업자재등소의진여業自在等所依眞如-제10지에서 어제법중미득자재장於諸法中未得自在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최승진여最勝眞如;10진여의 하나. 이구지離垢地에서 증득證得하는 진여. 이 진여에 무한한 덕이 있어 일체제법 가운데 비할 것이 없다는 뜻.
-안립安立;안치건립安置建立한다는 뜻. 승만굴상말勝鬘窟上末에 안립安立은 처음 세우는 것을 안安, 끝에 이르는 것을 입立이라 한다 하였음.
-사무애四無碍;사무애해四無碍解 혹은 사무애변四無碍辨의 약칭
사무애해四無碍解;또는 사무애지四無碍智, 사무애변사무애변(말씀변 두리미칠편)이라 하면 이는 모든 보살이 법法을 설하는 지변智辯이 되므로 의업意業에 약約하여 해解라 하며 지智라 하고, 구업口業에 약約하여 변辯이 된다고 함
1.법무애法無碍- 명구名句나 문文이 능전能詮(설명할전)하는 교법敎法을 법法이라 하고 교법敎法이 무체無滯(막힐체)함을 법무애法無碍라 함
알아서 걸림이 없는 것을 의무애라 함
2.의무애義無碍-교법敎法이 소전所詮하는 의리義理를 알아서 걸림이 없는 것을 의무애라 함
3.사무애辭無碍 또는 가무애訶無碍라 하며 제방諸方에 언사言辭가 통달자재함을 사무애라 함
4.낙설무애樂說無碍 또는 변설무애辨說無碍-이전의 세가지 지혜가 중생을 위하여 요설자재樂說自在함을 낙설무애라 하며 또는 정리正理에 합치하여 무체無滯한 언설言說을 起함을 변무애辯無碍라 함. 무체無滯의 언설言說은 곧 변辯이다.
-신통神通;우리 마음으로 헤아리기 어렵고 생각할 수 없는 無碍自在한 통력.
-증행證行;대상對象의 개별성個別性을 아는 작용
-유가십칠지瑜伽師地; 유가의 관행을 닦는 이의 소의所依 소행所行 소섭所攝의 경계. 17地가 있다. 오식신상응지五識身相應地 의지意地 유식유사지有識有伺地 무심유사지無尋唯伺地 무심무사지無尋無伺地 삼마희다지三摩呬多地 비삼마희다지非三摩呬多地 유심지有心地 무심지無心地 문소성지聞所成地 사소성지思所成地 수소성지修所成地 성문지聲聞地 독각지獨覺地 보살지菩薩地 유여의지有餘依地 무여의지無餘依地
-난승지難勝地; 보살의 행위行位. 10지十地의 第5位. 보살이 이 지위에 이르러서 능히 일체의 정견情見을 타파하고 일체의 법을 통달하여 제불諸佛의 경계境界에 들므로 누구도 이길 자가 없는 자리를 난승지難勝地라 함
-현전지現前地; 보살승10지菩薩乘十地의 제6지. 진여의 정성淨性이 나타나는 지위. 최승最勝의 반야가 나타나는 지위. 능엄경8楞嚴經八에 ‘무위無爲의 진여의 성性이 깨끗하고 밝게 드러나기 때문에 현전지現前地라고 한다’하였음.
-과果; 열매란 뜻. 원인으로 말미암아 변하여 생기는 법을 말한다. 온갖 법은 모두 원인으로 말미암아 일어나지마는, 열반과 같은 무위법無爲法은 인因에서 생기는 과가 아니고, 오랜 수행 끝에 증득되는 것이므로 열반의 묘과妙果라 한다. 유식종唯識宗에서는 과의 종류를 5과 9과 등으로 나눈다. 5과는 등류等流 이숙異熟 사용士用 증상增上 이계離繫. 9과는 5과 위에 안립安立 가행加行 화합和合 수습修習의 4과를 더한 것. 또 인因이 되어 뒤에 자과自果를 취하는 것을 취과取果. 힘을 주어 생기게 함을 여과與果. 습관에 따라 이루는 것을 습과習果. 업을 따라 얻은 것을 보과報果. 선한 인에 따라 나는 법을 선과善果. 악한 인에 따라 나는 법을 악과惡果. 괴로운 과보를 고과苦果. 즐거운 과보를 낙과樂果. 식識 명색名色 육입六入 촉觸 수受를 현재 5과. 생生 노사老死를 미래2과.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을 4사문과沙門果, 독각獨覺의 과를 독각과獨覺果. 부처의 과를 불과佛果 혹은 묘과妙果, 무상과無上果라고도 한다.
-아라한阿羅漢; 소승의 교법을 수행하는 성문聲聞. 4과의 가장 윗자리 응공應供, 살적殺賊, 불생不生, 이악離惡이라 번역
-무학과無學果; 소승4과小乘四果의 하나. 즉 아라한과
-지불지支佛地;벽지불지辟支佛地의 줄인이름. 천태종 4교중 통교通敎에서 세운 수행의 차례인 10지의 제8. 이 지위는 제7이판지已瓣地에서 3계의 견혹見惑 사혹思惑을 끊고 다음생에서 받을 2혹의 습기習氣 곧 종자種子까지 끊는 지위
-인위因位;부처가 되려고 수행하는 기간
-등각等覺;1.부처님의 다른이름. 등等은 평등. 각覺은 각오覺悟의 뜻. 모든 부처님이 깨달은 것은 한결같이 평등하므로 등각이라 한다.
2.등정각等正覺 금강심金剛心 일생보처一生補處 유상사有上士 라고도 한다. 보살이 수행하는 지위 점차 중에서 제51位의 이름. 이는 보살의 극위極位로서 그 지혜가 만덕萬德 원만한 부처님과 대개 같다는 뜻으로 등각이라한다. 또 등等은 등급等級의 뜻으로 이 보살의 각覺은 부처님의 묘각妙覺까지 1등급이 있으므로 등각이라 한다.
-사각四覺; 1.본각本覺-일체중생의 자성과 청정한 마음이 본래 망념을 여의고 조명照明의 덕德이 있으므로 本覺이라 함
2.상사각相似覺-견見, 사思의 양혹兩惑을 지각知覺하여 단斷하고 유사類似한 각오覺悟를 얻는 것. 이는 시각始覺하는 처음에 오히려 무명無明의 세혹세혹이 남아 진각眞覺을 얻지못하므로 상사각이라 함. 진각眞覺과 유사하다는 것. 이는 별교別敎의 삼현위三賢位와 원교圓敎의 10신위十信位이다.
3.수분각隨分覺;분분단무명分分斷無明과 분분득진각分分得眞覺은 별교別敎의 십지十地이며 원교圓敎의 十住십주이상이다.
4.구경각究竟覺-이미 근본무명根本無明을 단진斷盡하고 구경究竟의 진각眞覺을 얻는 것. 곧 여래지如來地.
-14인十四인; 3현10성三賢十聖을 13인十三因이라 하고 정각인正覺忍을 더하여 14인十四忍이라 함. 인왕경仁王經.
-13관문十三觀文; 인왕경에서 말하는 3현三賢 10성十聖의 행법行法을 13관문十三觀門이라 한다. 이것을 5인五忍에 배열하면 복인伏忍 신인信忍 순인順忍 무생인無生忍의 하인下忍에 더하여 13十三이 된다. 이13관문十三觀門을 닦은 자는 대법왕이 되며 마땅히 부처님처럼 공양하여야 한다.
-상종相宗;(<->성종性宗) 천태종, 화엄종과 같이 본체의 문제보다도 만유의 모든 현상의 모양相을 주로 연구하는 종지宗旨. 구사종, 법상종과 같은 것.
-성종性宗(<->상종相宗)현상차별의 세계를 초월하여 만유제법의 진실한 체성을 논하는 종지宗旨. 삼론종 화엄종 등(->성상이종)
-공종空宗;삼라만상은 모두 참으로 있는 것이라고 고집하는 그릇된 소견을 물리치고, 교화하기 위하여 온갖것이 모두 공하다는 교리를 종지宗旨로 한 것. 예를 들면 성실종成實宗, 삼론종三論宗 따위.
-52위五十二位; 보살수행의 계위를 52로 나눈 것. 곧 10신信 10주住 10행行 10회향廻向 10지地 등각等覺 묘각妙覺. 前51위는 수행의 인因. 후 1위는 수행의 과果.
-51위五十一位;불도를 수행하는 보살의 향상 수양하는 계급을 51로 나눈 것. 곧 10信 십住 10行 10廻香 10地지 등각等覺.
-외범外凡;(<->내범內凡) 견도見道 이전의 1종의 계급. 소승에서는 5정심停心, 별상념처別相念處, 총상념처總相念處의 수행위修行位. 대승에서는 52位의 처음인 10신위信位.
-내범위內凡位(<->외범위外凡位) 내범의 위位를 소승에서는 7방편중에서 4선근善根 곧 난煖 정頂 인忍 세제일世第一의 4위로 정하고 대승大乘에서는 보살의 계위階位 중에서 10信의 위位를 외범위라 하고, 10住 10行 10廻香의 位를 내범위라 한다.
-삼현십성三賢十聖; 대승에서 세운 것. 인왕경상仁王經上에 3현三賢과 10성十聖은 인忍 가운데 행하고 오직 부처님 한 분만이 능히 그 근원을 다하여 안다 하였고, 또한 3현三賢과 10성十聖은 과보에 주住하고 오직 부처님 한 분만이 능히 정토에 주住한다 하였음. 十住 十行 十廻向의 三位가 三賢이 되고, 初地이상에서 十地까지의 보살이 十聖이 된다(->賢聖)
-사대四大; 물질계를 구성하는 4대원소. 지수화풍地水火風 4대종이라함. 체상용體相用이 모두 커서 물질계를 내는 원인이 되는 뜻.
-법공法空;(<->아공我空) 색色, 심心의 모든 법인 만유는 모두 인연이 모여 생기는 가짜 존재로서 실체가 없는 것으로 만유의 체體가 공무空無한 것을 말한다.
-이무아二無我; 人無我法無我
-초주初住; 보살이 수행하는 계단인 52위 가운데 10주위에 들어가는 첫계단인 발심주發心住.
-가행加行; 방편이라고도 한다. 공용功用을 더 행한다는 뜻으로 목적을 이루는 수단으로써 더욱 힘을 써서 수행하는 일
-십신十信;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 52位 중, 처음의 10位. 부처님의 교법을 믿어 의심이 없는 지위. 신심信心 염심念心 정진심精進心 혜심慧心 정심定心 불퇴심不退心 호법심護法心 회향심廻向心 계심戒心 원심願心
-십주十住;보살의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52위중 제 11위에서 제20위까지. 10信位를 지나서 마음이 진제眞諦의 이치에 안주安住하는 위치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주住라 함.
1.발심주發心住-10신十信의 종가입공관從假入空觀의 관법이 완성되어 진무루지眞無漏地를 내고, 마음이 진제의 이치에 안주하는 지위
2.치지주治地住-항상 공관空觀을 닦아 심지心地를 청정하게 다스리는 지위
3.수행주修行住-만선萬善 만행萬行을 닦는 지위.
4.생귀주生貴住-정히 부처님의 기분氣分을 받아 여래종에 들어가는 지위
5.구족방편주具足方便住-부처님과 같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방편행을 갖추어 상모相貌가 결함缺陷이 없는 지위
6.정심주正心住-용모가 부처님과 같을 뿐만 아니라 마음도 똑같은 지위.
7.불퇴주不退住-몸과 마음이 한데 이루어 날마다 더욱 자라나고 물러서지 않는 지위
8.동진주童眞住-그릇된 소견이 생기지 않고 보리심을 파하지 않는 것이 마치 동자가 천진하여 애욕이 없는 것과 같아서 부처님의 10身 영상靈相이 일시에 갖추어지는 지위
9.법왕자주法王子住-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지해智解가 생겨 다음세상에 부처님 지위를 이을 지위.
10.관정주灌頂住; 보살이 이미 불자가 되어 부처님의 사업을 감당할 만하므로 부처님이 지수智水로써 정수리에 붓는 것이 마치 인도에서 왕자王子가 자라면 국왕이 손수 바닷물을 정수리에 부어 국왕이 되게하는 것과 같으므로 이렇게 이름. 또 이것을 탁태托胎의 순서를 모방하여 처음 발심주에서 제4 생귀주까지를 입성태入聖胎. 제5 구족방편주에서 제8 동진주가지를 장양성태長養聖胎, 제9 법왕자주를 출성태出聖胎라고도 함. 혹은 보살의 10地지를 10住라고 한데도 있다.
-십행十行; 보살이 수행하여야 하는 52단계 중 제 21위에서 제 30위까지를 가리킨다. 이타행을 수행하는 位임. 환희행歡喜行 요익행饒益行 무진한행無瞋恨行 무진행無盡行 이치란행離癡亂行 선현행善現行 무착행無着行 존중행尊重行 선법행善法行 진실행眞實行
-十廻向;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52位중에서 제31位에서 40位가지. 10行位를 마치고 다시 지금까지 닦은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여러 가지 행을 일체중생을 위하여 돌려주는 동시에 이 공덕으로 불과를 향해 나아가 오경悟經에 도달하려는 지위. 구호일체중생이중생상회향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廻向, 불괴회향不壞廻向, 등일체제불회향等一切諸佛廻向, 지일체처회향至一切處廻向, 무진공덕장회향無盡功德藏廻向, 입일체평등선근회향入一切平等善根廻向, 등수순일체중생회향等隨順一體衆生廻向, 진여상회향眞如相廻向, 무박무착해탈회향無縛無着解脫廻向, 입법계무량회향立法界無量廻向
-현밀顯密; 진언종에서 판단한 것. 일체의 불교는 顯 密의 2敎로 나누어지며, 자종自宗은 밀교가 되고 타종他宗은 모두 현교顯敎가 된다함. 현교顯敎란 중생의 근기를 헤아려 보신報身 화신化身의 설법을 해서 단혹斷惑, 증리證理, 수인修因, 증과證果를 나타내는 법문이다. 이것은 다른이의 뜻을 따르는 교법이 되는 이유가 뚜렷하게 나타나므로 현교顯敎라 한다. 밀교密敎란 자수용自受用 법성신法性身이 자내증自內證의 경지를 그대로 설한 것을 밀교라 한다. 법신法身인 대일여래가 자권속自眷屬과 함께 자수용自受用 법락法樂으로 설한 삼밀三密의 법문을 말한 것. 수타의설隨他意說인 밀교는 비밀진실한 교라 한다.
-십육생十六生; 진언행자가 16대보살十六大菩薩의 16삼매十六三昧를 성취하여 원만한 대각대각을 증증하는 것을 말함. 십육삼매란 즉 인행인행으로 사전사전으리 공덕功德에 증입證入하여 차제次第로 점생漸生하는 것이 마치 달이 16분十六分에서 점차로 生하여 원월圓月에 이르는 것과 같기 때문에 月光에 비유하여 十六生이라 함.
*굵은체는 금강심론 원문책http://cafe.daum.net/vajra/NN4O/71이고,
흐린글씨 풀이및 주석은 미타행자 산사편지 게시판 88,89,90번 (http://cafe.daum.net/vajra/2r88/88 ) 파일입니다.
무주선원 http://blog.daum.net/mujuseonwon''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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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의 약해- 금타대화상
觀自在의 菩薩이
삼신과 사지에 온갖 덕을 갖춘 한 위대한 사람의 대자재한 경계를 관찰하는 보살이
行心般若波羅密茶時에
깊고 세밀한 바른 지혜로서 저언덕에 이르는 가르침을 수행할때에
照見五蘊皆空하여
먼저 부질없는 생각으로 마음대로 분별하던 색법인 색온과 마음의 법인 수상행삭의 사온은 일찍이 가상 가명으로서 이름과 모양이 본래 공일새 오온이 다 공함을 비추어보아
度一體苦厄이니
생로병사의 네가지 고통을 주로한 일체 고통과 액난의 고해바다를 넘나니
私利子야 色不異空이오 空不異色일새 色卽是空이오 空卽是色이라
사리자야 물질이란 비어있는 성품(공)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여여상)으로서 색의 본체가 달리있지 아니함이요, 공의 본체가 허개비꽃일일새 색이 공과 다르지 아니하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아니하여 공 그대로 색이오 색 그대로 공이라
受想行識도 亦復如是니
사온도 또한 그러하니
私利子야 是諸法空의 相이
사리자야 이러한 오온의 모든 존재(물질 느낌 지각 형성 의식)가 본래 공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실상)은
不生不滅이며
원래 나지도 않았으니 소멸하지 못하고
不垢不淨이며
원래 더럽게 물들지 않았으니 깨끗하게 세척하지 못하고
不增不減일새
원래 모자람없이 원만하니 늘어나고 줄어들지 못할지라
是故로 空中에 無色이라 無受想行識이니
그러므로 모든 존재가 비어있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실상) 가운데는 색이란 거짓모양도 없고, 수상행식이란 거짓이름도 없으며, 무명이란 가상가명의 총대명사로서 근본무명이 없으니
無眼耳鼻舌身意요
여섯 감각기관(눈귀코혀몸인식)도 없고
無色聲香味觸法이오
지말무명이 없으니 육진도 없으며
無眼界요 乃至 無意識界일새
이미 근진이 없으니 전오식으로 인식되어진 객관대상경계(눈귀코혀몸의 인식경계)도 없으며, 주관인식주체인 생각의 인식경계도 없어서
無無明이라 亦無無明盡이며
무명이란 도무지 본래 없기 때문에 무명이 다할 것도 없으며
乃至無老死라 亦無老死盡이며
따라서 행함 인식 마음과 물질 육근의 형성 감촉 느낌 애착 취함 있음 삶도 없으며 나아가 늙음과 죽음이 다할 것도 없으니
無苦集滅道니
이와같이 과거현재미래의 고통의 결과와 그 고통이 모인 원인을 밝히신 십이지의 인연법이란 곧 오온법에서 비롯한 것으로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는 본래 없기 때문에 도를 닦아 열반을 증득할 것도 없느니라
無智라 亦無得하야 以無所得일새 故로
이상 오온법의 범부의 지혜와, 십이연기법의 연각의 지혜와, 사제법의 성문의 지혜 등 일체유위법의 유루지란 꿈과 허깨비 물거품 그림자를 헤아려 집착함과 같아서 모두다 허망함일새 일체의 유루의 지혜가 없으며, 따라서 유루의 얻음도 업으며, 생사유루를 얻을바가 없으므로
菩提薩陀는
모든 모양의 무명구름을 걷고 모양이 아닌 부처님 성품의 빛을 보는 개사는
依般若波羅密多니 故로
무위법의 무루지로써 열반언덕에 이르는 가르침에 의지하므로‘
心無罣碍요 無罣碍故로 無有恐怖라 遠離顚倒夢想하고 究竟涅槃하나니
마음에 유루의 거리낌이 없고, 거리낌이 없으므로 무명심의 맨 끝인 죽음의
공포가 없어짐에 따라서 일체의 잘못되고 꿈같은 생각을 멀리 여의고 열반에 구경하나니
三世諸佛도 依般若波羅密多故로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시니라
과거현재미래에 출연하는 모든 부처님도 이와같이 수행하여 위없는 깨달음을 증득하셨느니라.
故知하라 般若波羅密多가 是大神呪며
그러므로 알아라, 반야바라밀다가 부처님의 깨달음까지 성취하는 묘하여 가히 생각할수 없고 모든 것을 다 지니고 있는 법문이며
是大明呪며
인식과 인식대상과 인식주체의 모든 의혹을 끊고 적멸을 증득하니 미혹의 이 언덕에서 깨달음의 저 언덕에 이르는 삼명과 육통이 일어나는 큰 방편이며
是無上呪며
팔만장경을 처음부터 다 읽고 천칠백공안을 입증함보다 수승한 법이며
是無等等呪니
가장 수승하여 비길데없는 총지니
能除一切苦요
이와같이 그대로의 뜻을 풀어 수행함이 견고하면 다라니신통장에 머물러 모든 마가 침범하지 못함이오
眞實不虛라
일체의 허망한 모양을 여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의 지혜라
故로說般若波羅密多呪일새
그러므로 실상지인 반야로서 저 언덕에 이르는 가르침을 간략히 거듭말할새
卽說呪曰
곧 반야바라밀다의 화두요 공안이라 이를 더욱 단축하여 총괄하면
揭諦揭諦婆羅揭諦婆羅僧揭諦菩提娑婆訶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보디사바하라시니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이 반야바라밀다의 원인이되고 결과가 됨을 깨달아 알지니라
대저 마음을 밝히어(명심) 성품을 봄(견성)이오 성품을 보아(견성) 도를 깨닫기 때문에(오도) 먼저 닦고 난 뒤에 깨닫는 선수후오는 미혹한 수행이오 먼저 깨닫고 난 뒤에 닦는 선오후수는 깨달은 수행이니 수행법에 있어 경을 읽으나 주문을 외우나 참선을 하거나 관법을 하거나 그 외의 방법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미혹함과 깨달음의 경계는 하나요 증이란 몸이 증득함이요 깨달음이란 마음이 깨달음일새 몸이 증득하고 마음이 깨침을 증오라 말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