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입니다.
어디선가 서평을 읽고 서점에서 샀습니다.
'독학'하면 저는 왠지 모르게 언어 독학, 수능 독학 이런 식으로 머리에 고정된 개념이 있습니다.
그런데 글은 '그게 아니고' 혹은 '그걸 넘어서'를 금방 깨닫게 해줍니다.
끊임없이 AI에게 묻고 그 답을 신봉하는 오늘날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AI에게 물으면 금방 답이 나오는 문제를 일부러 시간을 들여, 생각하고, 책을 읽고, 며칠이고 몇 주고 탐구해 볼 것을 권하는 책이다.
왜 그런 귀찮은 일을 해야할까? 그래야 비로소 '자신'이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방법론보다는 먼저 공부할 이유, 책을 들여다 볼 이유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합니다.
"성서를 모르면 세계를 이해할 수 없다"
신앙인은 아닌 듯 한데 이런 말을 썼군요.
길지 않고 문장이 어렵지 않아서 잘 읽힙니다.
더운 여름 문득 날 깨우치는 글에 잠겨봐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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