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
김인희
말하면 사라질까
앙다문 꽃봉오리
태양이 듣고 싶어
온종일 서성이고
아기별
몰래 내려와
칭얼대도 말 없다
순백의 그리움이
백련으로 피어나고
뜨거운 사랑앓이
홍련으로 피어나고
궁남지
천만 송이 연
그대에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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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말하면 사라질까
앙다문 꽃봉오리
태양이 듣고 싶어
온종일 서성이고
아기별
몰래 내려와
칭얼대도 말 없다
순백의 그리움이
백련으로 피어나고
뜨거운 사랑앓이
홍련으로 피어나고
궁남지
천만 송이 연
그대에게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