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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시인

생명의 숨 / 平心 홍 원 표

작성자홍원표|작성시간26.06.14|조회수11 목록 댓글 1

보이지 않아도

가장 먼저

내 안에서 머무는

한줄기 숨

 

아침 햇살 품고 들어와

가슴마다 작은 파도 일렁이고

고요한 심장에

생명의 노래를 새긴다

 

숨 한번에는

하늘의 바람이 담겨있고

깊은 흙 속 잠든 씨앗도

생명의 기적이 담겨있다

 

꽃이 피는 것도

새가 노래하는 것도

사랑을 전하는 말 한마디도

모두 숨을 쉬며 시작한다

 

오늘 내 가슴에

머무는 이 숨결

작고 소박한 선물에

감사의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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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영원 김인희 | 작성시간 1시간 46분 전 new
    생명의 숨을 읽으면서 깊게 숨을 쉬어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허둥지둥 살고 있는 일상에서
    깊은 호흡을 해본 적이 있었던가?
    무의식중에 들이마시고 내뱉으면서 살았던 시간,
    잠시 눈을 감고 일에서 손을 멈추고 깊게 들이마시고 내어쉽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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