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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란 ?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

작성자sun|작성시간11.12.08|조회수668 목록 댓글 0

모더니즘은  20세기 초(1920년경)의 문학 사조로, 포스트 모더니즘은 모더니즘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포스트 모더니즘은 모더니즘에 대한 비판이 아닌 '모던적(modernity)'인 것에 대한 비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더니즘 >>

  넓은 의미로는 교회의 권위 또는 봉건성에 반항, 과학이나 합리성을 중시하고 널리 근대화를 지향하는 것을 말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기계문명과 도회적 감각을 중시하여 현대풍을 추구하는 것을 뜻합니다.

  예술상에서의 모더니즘은 특히 감각적 ·추상적 ·초현실적인 경향의 여러 운동을 말하는데, 19세기 예술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사실주의에 대한 반항이며,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 일어난 전위예술(아방가르드) 운동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모더니즘은 1920년대 일어난 근대적인 감각을 나타내는 예술성의 경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 모더니즘 >>

  포스트 모더니즘은 1960년대에 등장하여 당시 나타났던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을 다루었는데요, 모던적인 것을 비판하여 그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습니다.

 

포스트 모더니즘 철학의 특징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 역사의 목적론 거부 - 이전의 철학자들은 역사에는 '자유의 실현'이라는 목적이 있다(헤겔), 역사는 자본주의를 거쳐서 공산주의로 가는 것이다(칼 맑스)등의 주장을 펴면서, 역사의 계승성과 연속성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모더니즘은 특히 맑스를 비판하면서, '역사에는 아무 목적도 없다'라고 주장합니다. 즉, 중세에서 현대가 된 것은 우연일뿐이라는 것입니다.

 

2. 인간중심주의 비판 : 포스트 모더니즘은 세계의 주체가 인간이라는 것을 비판하면서, 인간의 이성이 주체라고 하는 것의 허위성을 주장하였습니다. 특히  환경 파괴와 관련하여 '인간은 위대한 자연의 한 일부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3. 차이의 인정 - 이전까지는, 주체와 객체의 관계에서 사물의 관계를 파악하는 '동일성'의 사조였다면, 포스트 모더니즘은 '차이'를 이야기합니다. 즉, 사물들은 주체와 객체의 개념으로서 파악되어서는 안된다고 하며, 정상/비정상이 아니라 일반/비일반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4. 거대 담론에서 미시 담론으로 - 이전까지는 하나의 이론으로 사회 전체를 설명하였습니다. 이를 거대 담론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칼 맑스와 같은 사람이 혁명을 통한 사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의 큰 줄기가 되는 사상을 바꾸어야만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으니까요. 하지만 포스트 모더니즘에서는, 더 이상 거대 담론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무리이며, 미시 영역에서 해결되어야 한다고 하엿습니다.

 

5. 비합리주의 - 합리주의에서는 '인간이 인간적인 것은 이성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들뢰즈와 같은 악자는 '인간은 욕망을 가지고 있는데 이성 때문에 억압되었다'라고 합니다. 즉, 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살아간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욕망을 해방시켜야 하며, 인간의 욕망을 죄악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6. 본질주의에서 비본질주의

 

7. 진리의 상대주의 : 모더니티에서는 진리는 하나라고 하며, '모든 사람들이 공히 지켜야 할 하나의 모습이 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마치 급훈이 '진리'나 '성실'인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포스트 모더니즘에서는 '진리는 복수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다원주의를 주장했스빈다. (이는 진리는 없다라고 하는 회의주의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르네 마그리트,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어렵다 생각되는 것 다 생략하고 따라할 수 있게 설명드리지요. 저 그림은 포스트 모던 전시대의 작가이나 포스트 모던의 시초라고도 불리는 작가의 대표작이기도 합니다. 그림에 적혀 있는 문자는 제목그대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입니다.

 

왜 파이프가 아닐까요? 분명히 사실적으로 아주 잘그린 파이프 인데...?? 그럼 파이프가 아닌 다른 무엇일까요??

조금 돌려서 생각해보세요. 저것은 분명히 파이프가 아닙니다. 엄밀히 따지면 '파이프를 그린 그림'이지요. 저 그림으로 담배를 피울수 있나요??

그래서 파이프가 아닌겁니다.

 

포스트 모던의 가장 쉬운 개념은 누구나 즐길수 있는 예술입니다. 사회비판이나 원래있던 것을 새롭게 한다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모더니즘 시대에 다 나왔던 겁니다. 그 개념을 포스트 모더니즘에 맞게 바꾸는게 중요한데 그렇게 될려면 너무 철학적이고 어려워 집니다.

사실또 포스트 모더니즘은 진정한 의미에서 그런 것이 아니지요.

 

포스트 모더니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시대에 현재를 가장 달 대변할 수 있는 소재여야 하고 관객과 소통이되는 미술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돌아가신 백남준 씨의 경우를 보면 티비로 작업을 하지요? 어려운거 다 집어치고 ....쉽게 말하면 티비는 백남준씨의 전성기 당시 현대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아이콘이었습니다. 누구도 그런걸 가지고 작업할거라 생각 안했지요.

백남준씨는 그런 아무도 생각못했지만 현재를 가장 잘 대변하는 재료를 선택함으로써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건 백남준씨 작품세계에 극히 일부분일 뿐이고요..작업개념은 좀 어렵습니다.

 

요즘 미술작가들이 컴퓨터로 영상작업을 많이 하는데 그 것역시 비슷한 개념이라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 포스트모더니즘은 미술뿐 아니라 영화,연극,음악 등 거의 모든 요소에서 통용됩니다. 기존의 작품들은 작가중심의 작품들...작가 자신의 세계나 기존의 인식때문에 지나치게 개성적인 작품은 오히려 권위적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포스트 모더니즘의 탄생배경 입니다.

즉, 기존의 모더니즘으로 대표되는 추상화들. 이것들은 작가자신의 세계가 너무 드러나 있으니 더 어렵고 그것이 결국엔 권위적일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반발이지요. 때문에 포스트 모더니즘은 함께 즐기고 재미있는 미술을 추구합니다.

 

문학이나 영화의 경우. 작가 자신의 주관보다는 관객이나 독자를 작품속 세계에 끌어들일려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생각의 여지를 만든다거나 반전 등등...모두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미술도 마찬가집니다.

 

착시현상, 설치등등의 미술을 봐도 일단 재미 있지요? 그 것이 포스트 모더니즘입니다.

 

님에게 맞는 포스트 모던이란....음 아마도 님 자신을 가장 재미있게 표현 할 수 있는 것일겁니다. 자기가 알고 다른사람이 그 것을 즐길수 있는 작품을 시도하세요.

 

예를 들어 자화상을 그린다 칩시다. 제 주변을 예로 들겠습니다. 행동이 둔하단 이유로 돼지라 불리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자화상으로 진짜 돼지를 그려버렸습니다. 사진작품이었는데 진짜 돼지에다가 자신의 머리카락과 옷등을 절묘히 합성시켰습니다. 물론 보는 사람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이것은 매우 단순하지만 포스트 모던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생일이 빠른 사람은 띠가 두개 입니다. 그러니까 양력으론 개띠인데 음력으론 닭띠이죠. 그래서 개와 닭두개를 합쳐놓고 자화상이라고 우깁니다. 이 역시 포스트 모던적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가장 잘...그리고 재미있게 잘 드러내는것이 가장 훌륭한 포스트 모더니즘입니다.

지금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해서 생각하기 어렵지요???

그러면 그 생각을 그대로 작업하는 것도 포스트 모더니즘 입니다. 저를 따질것 같으면 학창시절때 제일 까다로운 것은 수학이었습니다. 그럼 수학공식들로 그림을 그림으로써 어렵다는것을 어필 하겠습니다.

포스트 모더니즘은 어려운 것이 아니랍니다. 꼭 그린다고만 생각하지말고 주변 사물들 아무것이나 이용해도 예술이 됩니다. 디카 있으시지요? 디카를 이용해서 사진만 찍어서 작업해도 됩니다. 형식은 없으니까요.

선생님도 분명 아주 어려운 것이 아닌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재미있는 작품을 원하실 겁니다. ^^ 절대 부담가지지 마시고 즐기면서 작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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