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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조행기

2026년 5월 30일 충청투어 328번째 세종 소정 소류지

작성자돼지아빠|작성시간26.06.09|조회수38 목록 댓글 2

비록 집근처이긴 하지만 어차피 집에 가야 할일도 없고 해서 하루 더 하기로 합니다.

 

아산 배방에서 출발해서 세종시의 소정면으로 향했습니다.

 

몇년전에 가보기만 하고 실제 낚시를 하지는 않았던 곳이 있었는데..

 

그뒤로 다녀왔던 사람들의 말로는 잡고기만 입질하고 붕어는 없었다고 했었는데

 

나중에 심지어 준설까지 해서 뭔가 있기는 한 걸까 의심이 되는 소류지 입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여기 조과가 풍성하고 좋아서가 아니고 워낙 조용한 곳이며 낚시 흔적이 없는 곳인데 나때문에 갑자기 소란스러워 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 입니다.

 

눈썰미 좋은 분들은 혹시 알아볼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소문내지 말고 조용히 다녀 가시기 바라며 웬만하면 가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충청투어 328번째 조행기를 시작합니다.

준설하기전에도 상당한 깊이가 있었던 소류지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드리대 보니 준설탓인지 최상류에서 던져도 3미터가 넘습니다.

덕분에 장대의 효과도 없지만 그렇다고 수심탓에 짧은대를 던질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진행합니다.

만약 짐바리에 자신이 있었다면 저곳 맞은편 모래톱도 괜찬아 보였습니다.

잘하면 덩어리 최소한 꽝은 아니겠다 싶은데..

생각보다 조과가 별거 아닙니다. 간신히 꽝을 면한 정도 입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으나 제 경우 심하게 깊은 수심에서 별다른 재미를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통계적으로 여기저기 들어본 이야기로는 1미터에서 1.5미터 정도의 수심이 가장 괜찬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암튼 제경우는 깊은 수심은 아닙니다..ㅠㅠ

 

여기도 수심이 예상보다 훨씬 깊어서 다소 걱정을 했지만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역시나가 되었습니다.

 

충청투어 328번째는 삼연꽝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것에 작은 위안을 삼으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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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은파 | 작성시간 26.06.16 새소리만 들리는 느낌의 소류지네요^^
    조행기 잘봤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돼지아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실제로 새소리만 들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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