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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교실

0찌를 이용한 2단 잠길찌 채비

작성자요셉(이호상)|작성시간14.09.19|조회수359 목록 댓글 0
겨울 감성돔낚시는 철저히 바닥을 긁어야 한다. 수온이 낮아지면서 감성돔의 활성도가 떨어져 웬만해서는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미끼가 바닥층에 머문다고 해서 감성돔을 낚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활성도가 떨어진 만큼 경계심이 높기 때문에 미끼가 최대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2단 잠길찌 채비를 사용하면 채비 입수가 자연스러우면서도 미세한 어신을 감지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0찌 + 1호 구멍찌 + (-1호 수중찌 + 봉돌) 

2단 잠길찌 채비는 크게 복잡하지 않다. 어신찌로 쓰는 0찌와 탐색찌로 쓰는 고부력 구멍찌 밑에 수중찌와 봉돌을 물리면 끝이다. 얼핏 복잡해 보이지만, 평상시 사용하는 채비에 조금만 변화를 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원줄에 0찌를 끼운다. 이때 찌매듭이 쉽게 통과할 수 있는 대구경찌를 써야 한다. 
0찌 밑에 찌멈춤구슬을 끼운다. 일반 고부력 채비에 0찌를 하나 더 단다고 생각하면 된다. 목줄에 봉돌을 물려 구멍찌가 가라앉는 잠길찌 채비를 만든다. 
8m 정도에 찌매듭을 한 후 채비를 던지면 수심 8m 지점까지는 빠른 시간에 도달하며, 그 다음부터는 구멍찌가 서서히 잠기면서 자연스럽게 내려간다. 이 채비를 사용하면 찌매듭 위치에 따라 다양한 수심부터 바닥층까지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면에 떠있는 0찌로 입질을 파악하므로 정확한
챔질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반유동채비와 전유동채비를 결합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다양한 어종 낚이는 원도권 낚시터에서 효과 만점 

2단 잠길찌 채비는 겨울에도 다양한 어종을 노릴 수 있는 원도권 낚시터에서 사용하면 위력을 발휘한다. 추자군도나 거문도 같은 꾼들이 많이 몰리는 원도권 섬들은 한겨울에도 감성돔과 벵에돔이 함께 낚이는 곳이 많다. 

감성돔은 밑밥을 아무리 뿌려도 떠오르는 경우가 드물지만 벵에돔은 예외다. 여름과 비교해서는 안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떠오르게 된다. 이때 2단 잠길찌 채비를 사용하면 전층을 탐색할 수 있기 때문에 벵에돔과 감성돔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채비는 반유동낚시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찌매듭이 어신찌(0찌)를 통과하기 때문에 전유동낚시와 똑같은 방법으로 낚시가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먼저 물속지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디지털바다낚시 www.dina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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