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6.50%
코스닥 지수: -7.94%
코스닥 제약: -4.89%
당일 공매도비중: 29.66%
공매 재개후 공매도비중: 17.29%
당일 공매도평단: 48,704원 (+2.53% 평가손익)
공매 재개후 공매도평단: 50,754원 (+6.41% 차익)
HLB가 6.50% 급반락하며 반등 하루 만에 깊은 조정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7.94%나 급락했고 코스닥 제약 섹터도 -4.89% 하락했는데, 일반적으로 섹터 등락률보다 주요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더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HLB의 금일 하락은 제약 섹터 흐름에 연동되는 수준이었고, 지수 대비로는 선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간암 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만하면 곧이어 반락하는 흐름은 상당히 아쉽지만, 전일 지수와 섹터 대비 호조세를 보였고, 오늘은 대체로 섹터 흐름에 연동했기 때문에 제약 섹터 대비로는 꾸준히 상대적 우위를 보이는 모습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3거래일간 지수가 상승하든 하락하든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압도하는, 사실상 급락에 가까운 장세가 지속되었다고 분석해드렸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호재보다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말씀드려왔는데, 금일 시장은 몇 가지 악재에 과민하게 반응한 모습입니다.
정치적 편견으로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언급을 자제하려고 했었지만, 급락 이유를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오늘은 시장에 부담을 준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과 부적절한 타이밍에 대해 쓴소리를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참고로 정치적으로 민감하게 해석될 수 있는 언급은 자제하고 있지만, 정치적 소신은 있습니다. 다만 금융과 주식 분석에 있어서는 정치적 편견이 개입될 수 없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일 양대 지수 급락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촉발했습니다. 최근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로 수급이 과도하게 쏠리며 불안정한 상태였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전일 금감원장의 강도 높은 발언이 이틀 연속 투심을 자극한 상황에서 정치권의 과세 토론회가 투심을 더욱 위축시킨 모습입니다.
금감원 차원에서 단일종목 2배 ETF의 과열과 위험성 자체를 지적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다만, 운영 구조상 개인이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품이라는 점은 많은 분석가들이 이미 경고해온 사안인데 굳이 금감원장이 나서서 이미 결정된 제도이고 시장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된 지금에 와서, 뒤늦게 도박판에 빗대어 “도입 당시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는 식의 발언을 내놓는 것은 투자자 보호는 고사하고 사후약방문도 되지 못하는 뒷북성 담화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도 도입 취지보다 부작용이 크다는 점을 사후에라도 인정한 자세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개인 비중이 90%를 넘어설 만큼 대규모 자금이 들어온 이후 공개적으로 상품 자체를 문제 상품처럼 규정하는 발언을 내놓으면, 시장은 이를 규제 리스크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결국 단일종목 2배 ETF의 급락과 관련 수급 악화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부담을 주었고, 그 충격이 다시 지수 전체의 하락 압력으로 확산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금일 진행된 정치권의 미실현 이익 과세 토론회까지 겹친 점도 시기적으로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당장 모든 주식과 부동산의 미실현 이익에 전면 과세하자는 식으로 단순화할 사안은 아니며, 실제 논의에는 과세 이연, 고액 자산가 또는 특정 금융자산 한정, 가격 산정이 어려운 자산에 대한 예외 가능성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민감한 시기에 “주식·부동산 미실현 이익도 소득으로 보고 과세해야 한다”는 토론회가 열린 것 자체가 투자심리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공매도 세력에게 공세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금일 약세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에서 촉발된 패닉셀과, 그 여파로 나타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본주의 급락이 지수 하락을 유발했으며, 지수 급락이 시장 전반의 수급 부담으로 확산되면서, 제약 섹터와 HLB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전일 시가를 훼손한 것은 부담스러운 모습이지만, 외부 요인에 의한 급락이었다는 점에서, 반발 매수세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간암 신약 FDA 승인 결정 시한인 7월 23일까지 22거래일 남았습니다. 승인은 장담할 수 없지만, 89%라는 높은 확률에 적정 비중을 베팅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위험 자산인 주식투자의 기본 원리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공지한 대로 단기 대응 마감은 하루 연장되었습니다. CMC 관련 소식이 나오지 않는다면, 단기 대응 물량은 24일 화요일 정규장 마감 직전 동시호가에서 일괄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잠시 보류하는 이유는 전일 마감 코멘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기대응>
[HLB] 단기 보유비중: 20% → 24%
49,050원: 2% 매수대기 ➡︎ 06/23 매수완료
48,100원: 2% 매수대기 ➡︎ 06/23 매수완료
[HLB제약] 단기 보유비중: 28% → 32% / 평단조정: (10)
12,290원: 2% 매수대기 ➡︎ 06/23 매수완료
11,790원: 2% 매수대기 ➡︎ 06/23 매수완료
HLB는 추가 진입 이후 -3.2%와 -1.2%로 마감하였습니다.
HLB제약은 추가 진입 이후 -3.3%와 +0.8%로 마감하였습니다.
2차 CRL이후 주가 변동 : HLB (+2.2%), HLB제약 (-30.5%)
2차 CRL이후 단기대응 합산 수익률 : +693.4% (전일: +896.8%)
1차 CRL이후 단기대응 합산 수익률 : +1,507% (엘생, 엘제 : 각 500% 포함 / 1차 CRL이전 수익률 미포함)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