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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훈화

6월 16일 훈화

작성자박병숙가밀라|작성시간26.06.16|조회수8 목록 댓글 0

프란치스코 성인이 어느 날 아침, 제자들에게 오늘은 하루 종일 시내로 선교를 하러 가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제자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서 프란치스코 성인과 함께 길을 나섰지요. 성인께서는 시내의 큰 길과 골목길을 돌아다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시장도 지나가고, 주택가 역시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성인께서는 제자들과 온 시내를 구석구석 돌아다니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자 프란치스코 성인께서는 제자들에게 “이제 수도원으로 돌아가자.”고 말했습니다. 정말로 존경하는 영적 스승이신 프란치스코 성인이지만, 제자들은 이 스승님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내로 선교하겠다고 하셨지만, 하루 종일 그들이 한 것이라고는 시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했으니까요. 그래서 제자 중의 한 명이 프란치스코 성인에게 말했습니다. “스승님, 우리는 언제 선교를 시작합니까?” 그러자 프란치스코 성인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고 합니다. “얘들아, 우리는 길을 걸으면서 선교한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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