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감님 "그래, 첼시 니들이 타이틀을 가져가버려라!"
By Rob Draper Last updated at 9:50 AM on 04th April 2010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어제 선수들의 처참한 경기력과 형편없는 심판 때문에 1-2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에게 승점 2점 차 리드를 허용하자 사실상 타이틀을 포기했습니다.
부상을 입었던 웨인 루니가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동안, 그의 동료들은 매우 고전하는 모습이었으며, 풀이 죽은 퍼거슨 감독은 조 콜과 디디에 드록바에게 골을 허용한 후 경기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지금으로선 첼시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에요. 의심의 여지가 없죠. 유리한 위치에 와 있는 것은 그들입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건 확실하지만, 앞으로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들은 우리보다 골득실차가 낫기 때문에 (우리에 비해) 상당한 우위에 서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비판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심판들의 명백한 오심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드록바의 골은 누가 봐도 오프사이드였죠. 사이먼 벡 부심은 (드록바의 골이) 훤히 보이는 위치에 서 있었는데도 오프사이드 신호를 보내지 못했습니다. 페데리코 마케다의 뒤늦은 만회골도 손을 맞고 골문 안에 들어갔지요.
마이크 딘 주심은 전반전에 박지성과 니콜라 아넬카의 페널티킥 찬스를 모두 무시해 버렸습니다. 지난 주말 블랙번 로버스에게 페널티킥을 안겨주는 큰 실수를 저지른 딘 심판이 이번 경기의 주심으로 선정된 것도 그동안 비판을 받아왔죠.
올 시즌 초반 앨런 와일리 주심에 대해 (심판으로)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비난했다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받은 2경기 출장 정지 조치가 아직 남아 있는 퍼거슨 감독은 다시 한번 심판 판정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올 시즌 초 존 테리가 논란성 골을 터뜨렸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패배를 다시 언급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마이크 딘 주심이 맡는 경기를 보면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비판하고 있고, 저도 마찬가지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두 번째 골이 들어갈 때 부심이 드록바 바로 앞에 서 있었고, 근처에 서 있는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는 겁니다. 이런 큰 경기에서는 훌륭한 판정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우린 그런 혜택을 보지 못했습니다. 걱정이 됩니다. 정말 끔찍한 경기였어요."
"우리에겐 그런 일이 두 번 있었어요. 올 시즌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도 그렇고, 첼시와 끝마무리가 늘 좋지 못했죠. 우리 자신의 잘못으로 그럴 수도 있지만, 질 떨어지는 심판 때문일 수도 있어요."
이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을 망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현지시각)에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바이에른 뮌헨과 올드 트래포드에서 맞붙기 때문이죠.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과 마드리드에서의 결승전 티켓이 달린 중요한 승부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에겐) 충분한 자극이 있어야 합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 유나이티드의 독일 원정이 자신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인테르 밀란과의 16강전에서 패해 이미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해 버린 첼시는 주중에 경기가 없었죠.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에겐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정말 순조롭게 훈련했습니다. 상대의 힘이 빠지면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죠. 하지만 집중력을 잃어서도 안 됩니다. 우린 (경기 결과에) 만족하지만, 결판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나이티드가 루니의 공백을 한탄한 반면 안첼로티 감독은 팀내 최다골의 주인공 드록바를 벤치에 앉혀둘 수 있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가 경기에 선발 출장하는 것이 중요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는 1주일 내내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거든요. 저도 한때 선수였고, 그가 선발로 나서길 원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팀을 위해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었어요. 물론 그는 골을 넣었고 롱 볼 다툼을 통해 팀에 한몫했지요." 올 시즌 통산 31번째 골을 터뜨린 드록바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그는 "감독님의 판단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Glory Glory Man United..!!
We'll Keep the Red Flags Flying High..!!
기사 출처 : 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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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凸먹거꺼져凸 작성시간 10.04.05 하..제글이 이정도가 될줄은 몰랏네요. 이연희님. 그상황을 제대로 보셨더라면 안보일수가 없는상황입니다. 너무 뻔했거든요. 부심이 그정도로 못본거면 정말 심각한거구요. 물론 그상황을 못본부심이 심각한거니까 주심 부심을 이렇게 뭐라고 하는거구요. 그 상황이 심판도 못볼정도로 그런상황이면 말하지도 않습니다. 위에서 밝혔듯이 전 첼시팬입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경기에서 심판들이 제대로 보지 못한다면 축구팬으로써 정말 가슴아픈일아닙니까? 제발 제가쓴글을 어떤식으로 비꼬려고하지마시고 순수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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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ablo AIMAR 작성시간 10.04.04 퍼기의 자신감... 뭐 올시즌 놓쳐도 담시즌 우승 충분히 가능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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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각새 작성시간 10.04.05 심판이 잼난거 다망치네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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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카이제르 작성시간 10.04.05 맨유의 노래방타임에 비하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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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우승ㄱㄱ 작성시간 10.04.06 오심도 있지만 경기력이 안좋았던 맨유...루니의 영향력이 상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