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우 코치는 “서울에 있으면 나가놀 때 20~30만 원은 그냥 쓰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면서 “아버지도 처음에는 묵묵히 이 모습을 지켜보면서 응원해 주시더니 어느
날은 포항까지 내려오셔서 우리 취미반 아이들을 지도하시더라. 주변 분들한테 홍
보도 해주신다. 얼마 전에는 이것저것 정리한 걸 전해주셔서 뭔가 하고 봤더니 아
이들을 어떤 식으로 지도해야 하는지 커리큘럼을 짜서 주셨다. 아버지께서 ‘이 나
이대에는 무조건 이건 해야한다’면서 훈련 방식을 전달해 주시더라. 감동이었다.
아버지가 원래 유소년 선수 육성에 관심이 크시다. 언젠가는 유소년 선수 육성을
전문적으로 하고 싶어하시는데 그때까지 나보고 많이 경험하고 준비하라고 하
셨다. 물론 아버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가 못 들어간다”고 말했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樂soc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