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낭비할 여유는 없지만, 동시에 조급함에 휘둘려서도 안 된다. 유벤투스의 이적시장은 1월 초부터 이미 두 가지 속도로 움직이고 있으며, 8월 말 마감 직전까지도 숨 가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콘티나사 책상 위에는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 공격 강화를 위해 쇠를로트의 영입 관련 서류가 있다. 두 선수 모두 월드컵 준비에 한창이며, 특히 스팔레티가 높이 평가하는 선수들이다.
스팔레티는 이미 몇 차례의 영입 실패를 경험한 후, 다음 시즌을 위한 스쿼드 구성이라는 복잡한 작업에 직면했다. 그는 최대한 빨리 다시 도전에 나서고 싶어 한다.
스팔레티는 구단 수뇌부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월드컵이 시작되는 가운데, 유벤투스는 지금 미리 씨를 뿌리고, 열매가 익었을 때 수확하겠다는 전략으로 움직이고 있다.
바이언에서 최근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스팔레티가 브레메르를 보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수비 보강의 최적 카드로 김민재를 지목했다는 것은 이제 비밀이 아니다.
스팔레티는 이제 2022/23 나폴리에서 함께 스쿠데토를 차지했던 김민재로부터 영입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까지 받아냈다.
김민재는 바이언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고, 분데스리가에서도 완전히 자리 잡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로 돌아가는 완벽한 복귀 티켓이 될 수 있다.
현재 김민재의 장부가치는 20m 유로 수준이며, 시장 평가도 대략 이와 비슷하다. 하지만 바이언은 간접적으로 매우 높은 가격을 부르고 있다. 즉, 헐값에 매각할 생각은 없다는 뜻이다.
흘러나온 40m 유로라는 금액은 주전에서 밀려난 선수에게는 시장 기준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이는 월드컵 활약으로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전략적 움직임일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김민재 거래는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만약 브레메르가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의 수익 공백을 메우기 위해 떠나게 된다면, 유벤투스는 바로 바이언에 접촉해 스쿠데토 듀오를 다시 구성하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