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요즘 매일 다른 국가번호로 전화가 걸려 온다. 각기 다른 골키퍼를 추천하는 에이전트와 중개인의 연락이다.
유벤투스는 디 그레고리오가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골문 교체를 원한다. 처음에는 알리송과 조기 합의에 도달하면서 경쟁이 일찍 끝난 듯 보였다.
그러나 리버풀이 태도를 바꾸면서, 유벤투스는 다시 골키퍼 영입 작업에 나서야 했다. 여전히 시장 조사는 계속되고 있지만, 최근 며칠 사이 스팔레티의 관심을 더 끄는 두 명의 후보가 있다.
하나는 아스톤 빌라의 마르티네스, 다른 하나는 토트넘의 비카리오다. 물론 둘 다 알리송과는 다르다. 하지만 마르티네스와 비카리오 모두 높은 수준에서 안정성을 보장하는 선수들이다.
마르티네스는 연봉이 높아(세후 7m 유로) 유벤투스 기준을 초과하지만, 버밍엄을 떠나고 싶어 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구단 내부 계산 결과, 점점 더 비카리오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는 충분한 경험을 갖췄으면서도 더 경제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평가는 계속 진행 중이다. 유벤투스 수뇌부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시장을 최대한 폭넓게 살펴보길 원한다.
한편, 스팔레티는 리버풀의 감독 교체 이후, 알리송 영입 가능성에 대한 ‘기적’을 아직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기 전 이미 접촉했던 메냥도 계속 주시하고 있다. 다만 메냥의 비용은 매우 높아 현실적으로 한계에 가까운 수준이다.
실제로 후보 리스트는 더 길다. 뉘벨, 데 헤아, 리버풀에서 알리송의 백업인 마마르다슈빌리까지 다양한 옵션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