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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삭 수아레스] 이강인을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확신하는 알레마니 단장

작성자민방위공병 (해리 케인)|작성시간26.06.15|조회수70 목록 댓글 1

 

 

베르나르두 실바는 9년 동안 맨시티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를 떠나면서 생긴 엄청난 공백을 메울 재능과 경험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인물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실바가 라이벌로 이적하면서 알레마니 단장의 새로운 계획에는 훨씬 더 성장 가능성이 큰 ‘제2의 앙투안’이 등장한다.

 

8월이면 32세가 되는 실바는 두 시즌 정도만 제 역할을 해줄 수 있었을 테지만, 영입 대상으로 꼽히는 이강인은 마드리드에 도착해 앞으로 긴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으며, 그리즈만을 세계적 스타로 탈바꿈시킨 시메오네의 지도 아래 또 하나의 월드 클래스로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

 

실제로 17세 당시 발렌시아에서 프로 데뷔를 시키며 이강인을 발탁했던 알레마니의 확신과 선수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거나 새로운 역할을 창조해 내는 시메오네의 능력은 이강인 영입을 정당화하는 가장 큰 근거다.

 

푸빌처럼 2부리그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왔다가 불과 1년 만에 월드컵급 센터백으로 변신한 사례나 마르코스 요렌테, 그리즈만 역시 성공 사례들이다. 아틀레티코는 이와 같은 모든 이유로 이강인을 그리즈만 역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완벽한 영입’으로 보고 있다.

 

물론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대체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그러나 그리즈만이 레전드로 성장하기까지 걸어온 길이야말로 지금 이강인 앞에 펼쳐진 미래와도 겹친다.

 

비록 이강인은 두 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등에 업고 메트로폴리타노에 입성하게 되겠지만(최근 우승에서는 마지막 4경기를 모두 벤치에서 보내며 단 1분도 뛰지 못했음),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이 그랬던 것처럼 이강인의 커리어를 한 단계 끌어올릴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즈만이 23세의 나이에 소시에다드서 5년간 성장한 뒤 합류했던 것처럼, 25세의 이강인 역시 파리에서는 맡지 못한 ‘주인공 역할’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나이에 있다.

 

실제로 이강인과 그리즈만 모두 측면에서 돌파 능력으로 아틀레티코의 눈길을 끌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강인은 오른쪽, 그리즈만은 왼쪽). 기록에서도 유사성이 드러난다. 그리즈만은 소시에다드에서 202경기 52골 18도움을 기록한 뒤 합류했고, 이강인은 프로 통산 259경기 26골 30도움을 기록 중이다.

 

즉, 한 명은 득점력이 더 뛰어나고 다른 한 명은 더 창의적인 도움 능력을 갖춘 셈이다. 그리고 바로 여기서 시메오네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그는 과거 그리즈만을 ‘완성형 선수’로 탈바꿈시켰듯, 이번에도 이강인을 또 하나의 완전체로 만들어낼 준비가 되어 있다.

 

아마도 두 선수 사이에서 가장 큰 차이는 대표팀 경험일 것이다. 이강인이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보여준 영향력은 이번 월드컵 체코전에서도 드러났듯 훨씬 크다. (이미 A매치 48경기 11골 14도움).

 

반면,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에 합류할 당시 9경기 3골에 그쳤고, 몇 달 전 데샹 체제의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되어 2014년 월드컵에 참가한 경험이 전부였다.

 

하지만 바로 이강인의 대표팀 위상은 그가 단순한 윙어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정교한 패스 능력, 파이널 써드에서 기록한 17번의 완벽한 패스 성공, 결승골을 만들어낸 도움은 시메오네가 그리즈만을 유망주에서 월드 클래스로 성장시키며 이끌었던 ‘중앙으로 이동’ 전술을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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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hobo | 작성시간 26.06.15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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