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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김기동 감독의 신기동이라는 별명 때문에 평창의 신기동 감독은
FC서울을 포함한 K리그 팬들도 자연스레 알게 됐다. 그렇다면 신기동 감독
은 이 '밈'을 알까. 이 별명의 유래를 말하자 신기동 감독은 "김기동 감독님은
당연히 너무 잘 안다. 그런데 정말 K리그 팬들이 그런 이유로 나를 아나"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신기동 감독은 "김기동 감독님과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 나보다 1년 후
배로 알고 있는데 아마 고등학교 시절 같이 경기를 뛴 경험은 있을 것이다.
김기동 감독님이 신평고 출신 아닌가. 나는 당시에 강릉농고 선수였다"면서
"주변 사람들이 '어 김기동?'이라는 농담은 굉장히 많이 들었다. 그런데 K리
그 팬분들까지 그런 이유로 알 거라는 건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며 웃었다.
이날 경기 평창은 0-2에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평창에서만큼은 김기동
감독 못지 않은 '신'기동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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