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최고 장점은 중원 장악력. 190이 넘는 키를 비롯한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원을 언제나 장악했다. 그가 중원에 있을 때는 묵직한 느낌이 있었고, 비에라의 팀은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비에라를 믿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이를 뒷받침한 수비적 전술이해도는 당대 최고였다. 게다가 장신임에도 스피드가 빨랐다. 그렇다고 무사 시소코마냥 빨랐던 건 아니고 딱 어느 정도냐 하면, 프랭크 램파드보다 더 나은 스피드를 가졌었다.
활동반경이 매우 넓으며, 경기장 어디에서나 나타났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수비시 위치선정은 역대 최고 수준. 상대 선수는 비에이라의 강력한 체력과 도저히 뚫어낼 수 없는 신체조건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키가 커도 수비를 못하는 선수가 많지만, 비에라는 중앙 미드필더 중 최고의 수비 실력을 가진 선수였다. 태클, 인터셉트, 몸싸움 등 빠지는 것이 하나 없었다. 공중볼도 적극적으로 따내려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제공권이 워낙 좋다 보니 경합을 붙었다 하면 십중팔구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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