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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말한다

혹시나에서 역시나. 바닥을 드러내는 "박성화" 올림픽 감독.

작성자카리스마 리|작성시간08.01.25|조회수417 목록 댓글 6

작년 부산의 감독으로 취임한지 1달만에 올림픽 감독자리가 비었다는 소식에 냉큼 그자리를 차지한 박성화 감독.

 

나는 박성화 감독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다.

 

박성화는 자칭 선구자다.

 

2000년초반. 그 시절 스페인 이태리 독일과 함께 4대리그로 불리던 시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박성화는 그 프리미어 리그에 견학을 하러 간다.

 

귀국후 그는 자랑했다. 나는 잉글랜드의 포백시스템을 보고 배웠다. 그리고 확신하고 있다.

 

돌아온 그는 청소년 대표를 맡으며 그 포백의 실체를 보여줬다.

 

사상최고의 팀이라 불리던 83년 84년 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대표.

 

그당시 주가를 한창 올리던 최성국 정조국 김동현 김영광등이 그 일원이였다.

 

마침내 박성화 감독의 청소년 팀은 그 실체를 드러냈다.

 

김동현에 의지한 몸빵 뻥축구와 최성국의 개인기량에만 의존한 전술.

 

그리고 양 사이드백의 공격이 없는 극단적 수비형태의 포백수비였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이드백의 공격가담이 아니였다.

 

4명의 중앙수비수를 둔 그 엽기적인 전략은

 

새벽잠을 이겨내며 시청했던 국민들의 답답함을 자아냈고.

 

극단적 수비전술의 한계는 기대미달로

 

일명 "뻥성화"로 불리며

 

호로곤 뻥성화 차뻥근 허접무라는 4대 트로이카를 만들었다.

 

그중 김호곤 감독은 올림픽에서 딱 기대만큼의 활약으로 약간이나마 오명을 줄였고.

 

차범근감독은 옛날의 선수시절의 위명과 수원의 상위성적으로 인한 쉴드가 있었다.

 

허정무감독 역시 전남의 FA우승으로 어느정도 오명을 희석시켰지만..

 

박성화 감독은 팬들과 언론의 질타를 받으며 쓸쓸이 퇴장해야 했다.

 

그리고 찾아온 부산감독이란 자리.

 

당시 부산팬들 역시 박성화가 그다지 믿음가진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일단 감독이 됐으니 잘해보자는 분위기속에 박성화는 철저한 배신으로

 

부산팬들의 분노와 K리그 팬들의 원성을 들었다.

 

그래놓고 보이는것은 이름도 생소한 아시아 올림픽팀들 과의 "혈투"와 "졸전"이였고.

 

이근호라는 선수가 아녔다면 박성화는 지금쯤 철저한 패배자로 영원히 끝났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겨울.. 프로팀들로선 조직력과 전술훈련. 그리고 한 시즌을 이겨내는 체력훈련을 하기도 바쁜 시간에

 

소중한 선수들을 차출하여 스페인으로 전훈을 간 박성화.

 

그는 3경기에서 역시나 하는 맘이 들게끔 졸전을 펼치고 말았다.

 

3경기에서 단 1골을 성공시켰다. 그것도 유럽의 2부리그의 2군들을 상대로 말이다.

 

 

그는 외롭다. 아무도 자신의 선진축구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전술을 완성시켰던 잉글랜드에서 뛰고있는 박지성과 이영표를 합류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제 막 부상에서 회복하여 로테이션에 들기위해 노력하는 선수와

 

끊이지 않는 방출설에 지친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리그가 시작되는 8월에...

 

무엇이 옳은지는 나도 모르겠다.

 

한가지 확실한건...

 

선수들이 무능하다고 탓하는 당신이 더 무능하다는 것이고.

 

단지 뛰어난 3명이 합류한다고 나머지 20명이 그 수준을 따라오지 못한다면

 

오히려 아니함만 못하다는 것이다.

 

선수탓 심판탓 하는 당신의 그 입에발린 핑계. 이젠 지겹다.

 

당신은 지금 다가오는 올림픽이 기대 되나? 나도 기대가 많이 된다. 다른 의미에서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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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해뜰때 잡니다 | 작성시간 08.01.25 아..... 돌아버리겠다..... 곰가방 짜르느니만 못한 느낌이 들어
  • 작성자Paul Sernine | 작성시간 08.01.25 그는 외롭다. 아무도 자신의 선진축구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에서 폭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이근석 | 작성시간 08.01.26 ㅋㅋㅋㅋ 장외룡감독님 앞에서 버로우 탈 사람인듯
  • 작성자Gonzalo Higuain | 작성시간 08.01.26 배신성화.
  • 작성자뉴요커박사장 | 작성시간 08.01.27 스페인 2부리그 상대로 3경기 1득점이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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