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시티 이후 오랜만에 하부리그 팀을 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레알 오비에도!
여기 있는 사람 대부분 처음 듣는 팀이겠죠.
그도 그럴것이 스페인 2부리그 B의 2조에 있는 팀입니다.
이 팀을 선택한 건 좋은 훈련장과 3만의 구장.
이것만 믿고 선택했습니다.
그런데-_-;; 팀을 선택하니 난감 그 자체..
이적료를 1000만원 주더군요. 하하하!!!
급료는 4500만원이 제한이었습니다.
게다가 강등 후보였습니다. 2부리그B에서 말이죠(3부리그)
6.02버젼이라 에디트도 없는 상태. 난감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사기 훈련은 있죠(시익)
우선은 수비4-중미2-공미2-포워드2 전술을 바탕으로 팀을 꾸려나갔습니다.
수비를 중점으로 하고 사기코너킥과 역습을 이용한 한방을 노렸죠.
Nacho Garcia라는 포워드가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29살의 132 포텐을 가진 그는 이 3부리그에서 괴력을 발휘합니다.
최종적으로 40경기 66골!
아 눈물나더군요. 이 녀석 경기 나올 때마다 1골은 기본. 최고 6골까지
넣어주는 미친 능력을 발휘합니다. 게다가 사기훈련 탓으로 나머지 선수들도
차차 3부리그 수준을 뛰어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베네수엘라 국대 키퍼인
Ponzo의 활약이 두들어졌죠.
시작하자 마자 jangro라는 녀석을 5000만원이라는 거금에 넘기고
원터브레이크.. 전 대박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저희 팀은 무패행진을 달리며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적어도 한명 정도는 비싸게 팔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완전 소중
Nacho Garcia 형님을 제외한 몸값 높은 2명을 다른 구단에 제의했습니다.
꽤 비싸게요.
그런데 Ruben이란 미드필더를 비아레알에서 25억원에 사주겠다는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ㅠ.ㅠ 당시 그 녀석은 17경기 출장에 11골 9어시로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5억원!
그 돈이면 선수를 몇명이나 사올 수 있는지. 냉큼 팔았죠.
참고로 Ruben이란 놈은 2군으로 내려가 17억원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군에서의 활약은 1시즌 반 동안 16경기 1어시 평점 6.25
살아남기 위해 또 금단의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자자 이제 바빠졌습니다. 25억원 중 절반은 구단에서 가져가 버렸지만 저에게는
13억원 정도의 거금이 있었습니다. 같은 2부리그B팀의 오스피탈렛이란 팀에서
Axel이란 포르투칼 출신 유망주 중미를 2.3억원(포텐 172), 마찬가지로 2부리그B팀의
폰테베드라 라는 팀에서 아르헨티나 출신인 Pablo Mannara라는 오른쪽 윙을 1.8억원에
데리고 왔습니다. 현 2007-8시즌 Axel의 몸값은 70억, Pablo Mannara은 67억이라는
몸값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Pablo Mannara는 Ruben의 반의 반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22경기 8골 11어시 평점8.18
찍어주며 그의 자리를 완벽히 메꾸어줬습니다.
1위 확정.. 승격인가 생각했더니 이거 스페인 3부리그는 2부리그로 올라가기 위해
플레이오프를 거치더군요. 3부리그는 한 조당 20개의 팀의 배당되는데 1위부터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 홈&어웨이 승부를 2개 팀과 해서 이겨야 올라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압도적 1위인지라 당연히 올라갈 줄 알고 플레이오프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1차전 상태가 바르셀로나B.. -_-;;;
스페인 2,3부리그에 걸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팀들 중에는 1부리그 팀의 2군들이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바르셀로나2군이라니.. 눈물이 나더군요(먼산)
바르셀로나2군. 새끼라도 호랑이 새끼들입니다. 겨우 들고양이 수준을 벗어난 저희
팀으로서는 힘겨운 승부가 될 것이 뻔했습니다.
준결승전 승부! 홈에서 수비적인 경기를 한 끝에 PK을 얻어 간신히 1:0으로
승리했습니다. 2차전 GK Ponzo가 경기가 끝나고 MVP에 선정되는 활약끝에 승리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셀타B 바르셀로나 2군도 이겼는데 뭐가 있으랴 하고 쉽게 생각했습니다.
원정에서 신중한 경기를 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전술로 나간 치명적인 실수
를 저질렀습니다 2:1 패배. 선수들을 위로하고 드디어 홈에서 승격을 둔 최후의 승부를
벌입니다. 5:2 승리~~ 플레이오프 때 줄곳 침묵했던 Nacho형님이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를 했습니다.
2부리그진출.
여름 이적 시장이 되자 또 바빠졌습니다.
부동의 왼쪽 윙이었던 Yeray선수의 연장에 실패한 지금
왼쪽 윙도 없구 공격진은 Nacho Garcia형님외에는 믿을 만한 놈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미들진도 2부리그에서 살아남기에는 부족한 수준.
그런데 이번에도 이적자금은 겨우 4억원.. 너무합니다 ㅠ.ㅠ
선수들을 팔아야했습니다.
여기저기 찔렀는데 뜻밖의 대박이 터졌습니다.
베티즈에서 Nacho Rodriguz를 26.5억원에 사겠다고 연락이 온겁니다.
이 녀석은 우리 레알 오비에르의 수호신 Nacho Garcia의 짝 중 한명으로
23경기 17골 9어시를 기록한 선수였습니다. 포텐도 별루인데 베티즈가
돈이 썩어나나봅니다. 냉큼 팔았죠. 참고로 이 녀석 2007-8시즌 현재
아직도 2군에서 썩고 있습니다. 아마 평생 썩을 듯 합니다.
그리고 Nacho 형님의 또 다른 짝인 Dario는 누만시아에서 10억을 제시해서
냉금팔아버렸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수비를 책임져 주던 31살의 Ricardo를
헤타페에서 4억원에 팔았습니다.
이제 선수들을 사올까 했습니다. 이곳에 더 이상 남아있기 싫다는 Toni Gonzalez
의 말이 떴습니다. 아쌍..-_-;; 1부리그까지 데리고 가려고 했던 녀석인데..
하지만 다른 선수를 사면 된다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다른 구단에 이적 제의를
했더니 벨기에의 살레루야 라는 팀에서 무려 52.5억원을 주고 사가더군요.
자 이제 이적 자금은 빵빵합니다.
여기저기 찔러보지만 급료체계가 800만원이 최고인 우리팀,
명성도 형평없는 우리팀에 아무도 안올려고 합니다.
얼마나 무시를 당했는지 모릅니다(눈물)
스카우트로 애써 찾아서 제시하면 우리팀은 무시하기 일수.
덧붙여 다른팀이 채가더군요. 그래도 몇 명을 건져냈으니
포루투의 이적 GK Paulo Ribeiro를 단돈 200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Ponzo의 백업으로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지금은 주전이 되어버렸습니다.
몸값도 50억원으로 엄청난 상승을 이루어냈고요.
스카우트를 돌려보다 대박을 발견했습니다 수준급 DM인 아르헨출신인 Hugo Colace가
자유신분이 되어있던 것입니다. 냉금 사왔죠. 지금 1부리그3경기 치뤘는데 안꿀립니다.
주급은 겨우 190이고 몸값은 70억원으로 상승했습니다. 하부리그 팀 하시는 분들
추천입니다. 포텐도 160이나 되요!
염원하던 포워드도 찾아냈으니 그 이름은 Igor. 브라질출신이지만 포루투칼 국적도
가지고 있는 선수 입니다. 포텐은 130으로 좀 딸리지만 워낙에 선수가 뛰어납니다.
선호하는 플레이가 무려 6개나 찍혀있을 정도구요. E.아마두라 라는 팀에서 방출
선수로 내보냈길래 냉금 사왔습니다. 3.75억원에 말이죠. 지금 몸값은 무려 100억입니다.
빈자리인 왼쪽 윙은 보아비스타에서 단돈 40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Hugo Monteiro라는 포루투칼 출신 선수입니다. 전형적인 윙 스타일입니다.
역시 추천. 피지컬이 딸리지만 기술적인 능력이 뛰어납니다.
마지막으로 중앙 수비수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2.75억원에 볼리비아 출신인
Gutierrez Ronaldo를 구입했습니다. 중미도 가능한 멜티 플레이어인데 역시나
강추 입니다. 여기서 강추란 1부리그에서도 어느정도 통한다는 소리죠.
그리고 2부리그 시작. 역시나 3부리그와는 수준이 좀 틀립니다. 첨에 3경기는
1무 2패. 하지만 이내 이적생들이 제자리를 잡기 시작하며 15경기무패 행진을
벌입니다. 그리고 윈터브레이크 때 마침내 3위까지 도달.
전술은 이번에는 전술자료실 307번의 맨유 전술을 수비적으로 변형시켜
썼습니다. 엄청난 전술이더군요. 약팀한테 비기는 경향이 있긴 해도 강팀 킬러전술입니다.
윈터브레이크가 되자 중미 선수 한 명이 지치고 우리의 Nacho형님이 두달짜리
부상을 당했습니다. 포워드 한 명과 중미 한 명이 절실한 상태.
2부리그B팀인 폰테베드라에서 Yuri란 포루투칼 포워드를 2400만원 주고 사왔습니다.
역시나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문제인 중미.. 오세르에서 Hassan Yebda란 선수를 3.5억원에 방출시키더군요+_+
팀이 오세르라 걱정했는데 순순히 오더랍니다. 포텐 157의 키우면 1부리그에서도
통할 선수 입니다.
이번 2부리그 시즌에서는 기적이 하나 벌어졌으니 그건 바로 스페인 컵입니다.
저희팀은 강팀 킬러입니다. 비록 2부리그 하위팀에게 비길 망정
스페인컵에서는 1부리그 팀을 상대로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5라운드에서 사라고사를 상대로 2:0 3:2로 눌렀을 때는 운이 좋았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6라운드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4:2 3:2승리.
그리고 준결승에서는 제왕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1 1:0의 승리를 거둡니다.
아 너무 기뻤습니다.ㅠ.ㅠ 제 팀 주급 다합쳐야 라울 주급의 반도 안됩니다.
그런데 이겨냈습니다!
이게 FM의 묘미죠. 호빙요가 치고 들어와도 라울이 쏴도 호동신이 쳐들와도
밥티스타가 밀어부쳐도 1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결승 데포르티보 였습니다.
긴장하고 경기를 시작했는데 상대팀의 Mirel Radol선수가 퇴장 당하더군요.
Yuri가 전반막판 한골을 넣고 아슬아슬한 공방전을 치루고 있을 때
상대팀 Jorge Andrade의 자살골~~~
그리고 후반 로즈타임 Igor가 쐐긱골을 넣으면서 3:0으로 이겼답니다.
우하하!!
스페인컵 우승.
서포터들 난리났습니다. 저를 이 도시에서 마음대로 무슨짓이도 해도 되는 법을 만들잡니다.
그리고 2부리그도 2위로 승격.
득점왕은 놓쳤지만 짠물 수비로 이루어낸 결과였습니다.
이제 1부리그 시작이군요.
어느새 저희팀도 주급 1.9억원(왜 이렇게 안오르는지)
이적료 100억이라는 1부리그 하위권 수준입니다.
우리팀의 전설이던 Nacho Garcia 형님은 31살이라는 나이와 높은 주급으로 눈물을
머금고 자유이적으로 오사수나로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양풀백은 계약 만료가 됐구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돈을 좀 썼습니다. 48억.
양풀백과 중앙수비수 서브공격수 서브윙 이렇게 5명을 사왔습니다.
이젠 피오렌티나에서도 와주시더군요.(오른쪽 풀백 Christian Maggio)
뭐 그래봐야 상위권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우습겠지만
여전히 저희팀 총 주급은 6522만원으로 라울의 1.5억 주급의 반에도 못미칩답니다.
이번에는 유럽컵도 출전하고 바쁘겠네요.
그럼 스페인의 전설 레알 오비에도 SAD 2007-8시즌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