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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향적으로 무료관중 정책을 취해보는건 어떠할까?

작성자Gary Alexander Neville| 작성시간12.01.17| 조회수95|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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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피천사 작성시간12.01.17 야구를 생각하면.. 사실 야구 자체를 즐기는거보다 그 응원문화 때문에 가는 사람들도 많은듯.. 축구도 서포터들 있는 곳 말고도.. 중립석이나 이런 곳에.. 구단에서 뭔가 같이 즐기면서 볼 수 있게 마련을 한다거나..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과 만남을 가지는 시간이라든가ㅋ 뭐 지금 그냥 막연히 생각나는거 이리저리 쓰는데.. 여러가지 소소한 이벤트나 행사가 많아지면 보다 즐겁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Gary Alexander Nevill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1.17 반론 / 물론 저도 그런 생각을 안해본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다양한 부대시설과 많은 이벤트를 통한 수익창출이나 수익신장의 요건은 역시 경기장을 찾는 관중의 수가 좌우하는 것이지 입장료가 좌우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렴한 스포츠라는 인식은 중요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명품시장에서 베빌런 효과였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가격을 올릴 수록 수요가 늘어난다는 명품효과가 있는데, 아무래도 이건 계급의식(?)에서 비롯되는 면이 있다 생각합니다. 계급의식에서 자유로운 분야라 생각되는 프로스포츠 시장에서 이런 효과를 기대할 필요는 없겠지요. 시장에서 구매하는 상품과는 좀 다르게 봐야하지 않나 합니다. 이를테면 마루에 앉
  • 답댓글 작성자 Gary Alexander Nevill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1.17 아 전화기나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하는 상품과는 다르다는 것이지요. 경기장을 찾기위해서는 직접 시간을 내어 이동을 해야하고 그동안 비용이 발생하지요.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공원 입장은 무료이니 저렴한 여가공간이야라고 생각하지는 않지요. 공원 그 자체를 좋아할 뿐이지요. 난 돈 있으니까 저렴한 공원은 가지 않아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오히려 공원은 입장료가 높으면 덜 가는 것이니까요. 물론.. 공원도 공원 나름이기는 하지만;;
  • 답댓글 작성자 Gary Alexander Nevill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1.17 당장 경기장들이 사람으로 꽉차 들어가지 못할정도의 수준에 근접한다라고 한다면 표값이 생기기는 하겠지요. 안그러면 암표상들이 득실댈테니까요. 그런데, 당장은 그만한 수준에 크게 못미치고 있고, 그나마의 수익도 저정도 선이라면 시장상황에 맞춰(제 개인적 기준) 돈을 관중이 아닌 마케팅을 원하는 기업에게서 받자는 것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 피천사 작성시간12.01.17 게리옹 말씀처럼 사실 입장료가 구단 수익에 크게 도움이 안되는건 사실이긴하죠ㅎ 그런데 관중 입장에서도 저 금액이 그리 부담되는 금액은 아닌듯해요. 문제는 축구경기를 보러가려는 의지의 유무인데.. 그건 무료입장으로 생길 수 있는게 아니라고 보거든요ㅎ.. 그래서 뭔가 경기 이외에 다른 측면에서 뭔가가 생겨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그런걸 하려면 입장료라도 받아야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은거구요ㅎ 명품 효과라기 보다는.. 그 그냥 받은거에 비해서 내 돈주고 산건 그래도 좀 더 아끼자나요ㅎ 약간 그런 심리?ㅎ
  • 답댓글 작성자 피천사 작성시간12.01.17 음악으로 비교하면.. 예전에 CD사서 들을 때.. 분명 노래가 좋아서 산건 맞지만.. 그래도 직접 구매한거라서 더 듣게 되고.. 소중하게 관리하게 되고 그런게 있자나요ㅎ 근데 그냥 MP3 다운 받아서 들으면 뭐랄까.. 그 애착같은 것도 없는 그런거?ㅎ 약간 그런게 걱정이 되서요ㅎ 게리옹 말씀의 취지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ㅎ
  • 답댓글 작성자 Gary Alexander Nevill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1.17 갑자기 생각난건데, 공원이랑 말씀하신 애착과 관련해서요. 말씀하신 것들은 아무래도 일회성 용품이 아니잖아요. 반면 프로스포츠 관람은 일회성이지요. 한 번 보고나면 영화와 마찬가지로 그 표는 그저 쓰레기일 뿐이니까요. 물론, 개인마다 추억을 담는 경우가 있으니 그건 예외이겠지만, 추억에 표 값이 들어가지는 않지요. 물론, 시간내서 저 멀리 잉글랜드 가서 비싼 돈 주고 경기보고 왔다하면 그 자체로 추억이 될 수는 있겟지만, 여기에도 중요한건 EPL경기를 봤다는 추억이지 비싼 돈을 냈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마치 공원처럼 부담없이 한 번 가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Gary Alexander Nevill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1.17 영화를 본다치면, 이거 한 번 볼까 하고 돈 내고 봤는데, 마음에 굉장히 안 들었다고하면 다음번에 그 감독이나 배우의 영화를 선택하는 것에 거부감이 들 겁니다. 자신이 '돈'을 지불했는데, 기분이 나쁘다 이거지요. 그런데 영화표값 올라서 만원 근처거나 만원이 넘지만, 과연 그 불만이 이 영화는 만원의 값어치도 안돼!라는 것에서 시작하지는 않잖아요. 영화 표값이 얼마이건 마음에 들면 좋은거고 마음에 안들면 싫은거고 딱 둘이니까요. 자신이 액수가 얼마건 돈을 썼다는것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다시 한 번 그 감독의 영화를 봐볼까하더라도 마음에 걸리는건 액수가 얼마가 되었건 지갑에서 돈이 나간다는 부분이
  • 답댓글 작성자 Gary Alexander Nevill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1.17 지 않을까요? 무료였다면, 공짜인데 어때 한 번 가서 보지 뭐할 수 있는 일인데요. 그리고 그때 마음에 들었으면 아 괜찮네~ 할 수 있는 것이고 말이지요. 사실 아직 한국에서 여가를 즐긴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건 맞지요. 그리고 비용 발생도 무시할 수 없는 일이구요. 더욱이 만원이라해도 혼자가면 모를까 4인 가족이 나들이삼아
    간다고하면 표값만 벌써 4만원이 되잖아요. 물론, 아이들은 싸지만;; 그런데 무료라고하면 이 부담이 훨씬 덜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무료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하면 분명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뭐 사실.. 프로스포츠 입장료 1만원이건 8천원이건 그냥 자
  • 답댓글 작성자 Gary Alexander Nevill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1.17 리에 앉아서 경기보다가 화장실 갔다가 매점 가서 먹을거 사와서 먹다가 끝나면 그냥 나오고 하는건 100만원 짜리건 1천원 짜리건 똑같은데... 흠. 그냥 정리하자면, 핵심은 어차피 고만고만한 크기의 시장인데 여기서 어떻게든 뜯어내자말고 어차피 고만고만한 액수인데 이를 투자로 생각해서 시장 크기를 키워서 이 시장에서의 상업활동을 원하는 쪽에서 돈을 받는게 더 나을 것 같다하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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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Gary Alexander Nevill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1.17 요구조건의 차이이기는 한데, 계속 무료관중 시스템으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스포츠의 수입원 구조에서 입장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는하나, 이건 수익성이 좋은 리그들 얘기이고(EPL이나 분데스리가, J리그 같은?), K리그는 평관이 적다고 할 수 없으나 입장료가 이미 저렴한 편이어서 수익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 구조임에는 분명하니까요. 직관 팬층이 두텁지 못한 K리그 사정에서 얼마 안되는(?) 돈을 관중에게 부득불 받는 것보다는 좋은 서비스와 무료 서비스로 어필하여 관중을 끌어들이고 이 관중수를 매개로 광고시장에서 수익을 내자는 것이지요. 먼(...) 미래에 경기장마다 사람들이 득실득실할 정도가 된다면 그때
  • 답댓글 작성자 Gary Alexander Nevill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1.17 가서 생각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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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Gary Alexander Nevill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1.17 호의개념이 아닌데요... 돈을 관중이 아니라 광고를 원하는 기업과 단체 혹은 개인에게서 받아내자하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구름관중에 고착화되고 이를 통한 여러 긍정효과들이 나와있는 상황이라면 구단들도 고민을 많이 하겠지요. 어떤 것이 이득인지. 사실, 역풍을 따지는게 좀 그런게... 역풍맞을 상황은 지금처럼 하면 백년이 오지 않을거라 생각해서요... 관중수는 구단들에게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되겠지요. 관중수가 광고상품 판매(스폰서 기타 등등 다 포함)에 가장 중요한 지표이니까요. 중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일것이구요. 관중을 수입원으로 보지 말고 관중을 무기로 삼자는 것이랄까요? 가장 이상적인 것이야 유료 관중이
  • 답댓글 작성자 Gary Alexander Nevill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1.17 구름 관중인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이건 정말 쉬운 일은 아니지요. 이건 스포츠의 매력을 떠나 그 나라 사람들을 죄다 유혹할 수 있어야 할 정도의 그 무엇이 필요하고 그 나라의 성향(?)도 중요하지요. 뭐 구름 관중 되면 그만큼 광고수입도 더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 기업구단들이야 몰라도 도시민 구단들이라면 지역내 체육복지 서비스와도 연계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여겨집니다만...
  • 작성자 심재훈ㅇㅇ 작성시간12.01.17 개인적으로 좀 비관적인 의견을말하자면 전경기 무료관중을 한다쳐더도 관중수 변화는 몇경기 정도 뺴고 그렇게 큰 변화는 없을꺼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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