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토론 / 설문 / 퀴즈

[토론]독일에서도 이민자출신들 대표선수들 때문에 의견이 좀 갈리긴 합니다.

작성자Fabregas 4|작성시간12.05.09|조회수289 목록 댓글 19

카카우 정도를 제외하곤 외질,케디라,보아텡,포돌스키,클로제 등등 이민자 출신이면서도

 

독일에서 나고 자란 선수들이잖아요? 이 선수들 당연하지만 독어가 자국어입니다.

 

독일 국가대표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해외리그,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활약하면서

 

독일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선수들이지만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진정한 독일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우연인지는 몰라서 누구라곤 얘기 안 하겠지만 독일 국가 부를 때 분명히 안 따라부르는 선수들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더 개방적인 독일에서 에닝요보다 훨씬 효용가치 높고 더 자국화된 선수들도 자국을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

 

국가대표로서 사랑받지 못 합니다.

 

뭐 한국이 보수적이라서 에닝요 반대하는 게 아니란 걸 알리고 싶네요. 국가대표라면 실력은 당연히 있어야 되고 덤으로 나라에

 

희생해서 도움이 되겠다는 맘가짐이 강해야 된다고 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JiSung Park | 작성시간 12.05.09 프랑스
  • 답댓글 작성자Fabregas 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5.09 걔네도 얼마전에 블랑 감독이 일정수는 순수프랑스혈통만 뽑는다고 말했다가 된통 당하던데... 축협이 선언한거였나
  • 작성자Akina_86 | 작성시간 12.05.09 애초에 국가대표라는 것을 정말 순수하게 그냥 축구만 하는 기계적인 집단이라는 시선으로 보면, 에닝요가 한국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데 특별귀화를 해서 국대가 되고 다시 은퇴후에 돌아가던 말던 아무런 문제가 없죠.
    하지만 국가대표는 단순히 그런 의미가 아니라 다분히 감정적인 가치가 투영되는 집단이죠. 애초에 완벽히 다민족, 이민자, 다문화 국가라면 몰라도 대부분의 국가에선 어느정도 민족이나 국가정체성이 있죠. 그걸 무시한다는 것은 오히려 인간의 다양한 부분을 무시한 처사죠. 이런 반응은 인간이라면 너무나 당연한겁니다. 물론 그게 지나친 순혈주의로 뻗어가는거야 문제지만요.
  • 답댓글 작성자부끄러운장미 | 작성시간 12.05.09 아키나님은 진짜 말 잘하시는듯요 전 언제쯤 그런 문장력을 가질지...
  • 작성자패스해패쓰!! | 작성시간 12.05.20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 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