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참 한결같네요.

[이때양]

2007년 칼링컵 아스날과 경기에서 밥장군님 폭발하셔서 6:3으로 뚜까 맞았을때부터 리버풀 팬인데 이정도면 앞으로 발전이 힘들거같네요.

항상 제가 느끼는 이적시장의 리버풀은 우승을 위해서 취약포지션을 120%영입하는게 아닌 아주 많이 쳐줘서 많아봐야 라이벌과 같은 수준의 100%영입하는게 전부네요.

떨어진 팀 위상만큼 우와~ 하는 영입 자체가 전무하죠. 옆동네 아스날만 보더라도 외질? 산체스? 네임벨류 쩔고 누구나 알만하죠. 그런데 리버풀은 그런 영입 자체가 전혀 없죠. 그렇다고 근 10년간 돈을 안쓴것도 아니고 과거 빅4만큼은 꾸준히 쓰죠. 수아레즈도 사실 불확실한 상태에서 로또처럼 터진 경우이구요.

구단주측에서 진심으로 우승을 원한다면 많은 자금을 지원해야한다고 봅니다. 아울러 알론소 마쉐 토레스 수아레즈 스털링 그리고 쿠티뉴까지 누가 봐도 팀의 에이스인 선수들이 나갈수밖에 없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 해봐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팀의 스탠스가 변하지 않는다면 리버풀은 우승하려면 10년 아니 20년이 되도 못할거에요.

[프리스트]

총알 장전해도 쏠 데가 없어요.
삽질하다 반 디크 꼬이고
케이타는 구단이 안놔주니 뭐...
글타고 한 선수에 1억 파운드 2억 파운드 막 지를 수 있는 석유재벌도 아니구요.

[이때양]

총알이 있다고 꼭 영입해야하는건 아니에요. 팀의 위상이 낮아 졌다면 있는 선수들을 지키기위해서 주급을 올려줄수도 있구요. 구단 시설에 투자 해도 되죠. 사족으로 클롭이 마음에 안드는건 영입 및 전술에 대해 플랜B가 전혀 없는점이죠. 클롭의 리버풀 백번째 경기가 오늘 이였는데 그렇게 뚜까 맞던 로저스 베니테즈보다도 못한 승점이에요. 영입 플랜B가 없고 올 시즌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클롭도 짤릴거고 팀은 더 암울해질겁니다

[온리yO]

수아레즈는 올때 얘 포텐 확실해 얜 터져 진짜 잘샀다 이런 느낌이 오는 애 잡은거였음 제 기준에선.. 토레스도 그랬고 근데 오 리버풀이 누구 샀어?! 하는 영입이 저 둘말고 없음 최소한 이미 S급은 못사도 차기 S급으로 보이는 A+는 사와야 하는데 지금은 잘사온것도 A-정도에 그런애들 S급 되는 경우 드뭄 근데 그게 구단의 의지문제만은 아니라는게 더 문제죠 사고 싶어도 못사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감독역량과 선수들 폭발 아다리 맞아서 좋은 성과거두고 위상이 한발 올라서는게 우선같아요

[이때양]

매물이 없으면 못살수도 있죠. 근데 그럴거면 최소한 에이스에게 돈때문이라도 이적 하기 힘들게끔 해야하지 않나 합니다. 감독과 선수의 아다리가 언제쯤 맞아들어갈까요. 제가 경기를 본 만 10년 동안은 들어 맞은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