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인성 얘기 제 의견을 정확히 전달할게요

[온리yO]

무슨 말을 해도 

자기 의견과 달리 마네쪽 편을 드는 의견이 제 입에서 나오면

팬심이네 라고 볼게 뻔해서

저는 애초에 팬심이 섞인걸 거라고 포함한건데 

제 기준에선 객관적으로 보려고 애쓴 워딩이에요 너무 매도하지는 않았으면 좋겟고

답글에 제 의견과는 쌩뚱맞는 얘기가 자꾸 나와서 따로 적습니다

파울 위험한거 맞고

그 상황보던 사람들 고의는 아니었겠다라고 동의하는것과 별개로

처음 저 장면보고는 저정도로 심각한건지 몰랐음 해설진도 다른 화면에서 보니 보인다고 그랬죠

일단 제가 본 상황을 기억나는 대로 설명하면

저 충돌이 있고

심판 휘슬불고 손가락으로 마네 이쪽으로 오라고 함

마네 일어서서 그쪽으로 가다 카드 빨간거 보고 

맙소사~ 하는 표정과 함께 퇴장은 너무 심한거 아니냐 라는 제스쳐 나와요 

근데 아랫글에서는 저 가방 차는 장면 전까지 계쏙 판정에 불복하다 나온 선수마냥 되어있고 그렇게 보는 분이 많은데

딱 저게 끝이고 동료들 오고 몇마디 하고 의료진 들어오는 모습 보이고

치료하는 동안 마네는 심판이 아니라 팀동료 주변에서 한번 보이고 

의료진이 둘러싼 상대 골리 근처에 최종적으로 있다가 나옵니다 

그 짤을 봐도 보이시잖아요 마네가 돌아서 나올때

심판은 파울이 일어난 그 프리킥 지점에 서있고 그 주변에 몇몇 선수 모여 있음 

그럼 심판한테 가있는 맨시티 선수는 자기 동료 부상당했는데 신경도 안쓰는 선수가 되는거임?

아니잖아요

마네는 심판 근처에 있던게 아니라 선수랑 의료진 쪽에 있다가 찬이랑 같이 걸어서 빠져나오고

그 장면에서 일단 마네가 부상당한 선수 신경도 안쓴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저도 제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있는거 감안해야겠지만

지금 인성쓰레기 라고 까지 험하게 까고 계신분들도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만 보고 있는거에요

퇴장당한 선수가 심판이 아닌 부상당한 상대 선수와 의료진들 근처에서 계속 있다가 

나오는데 

그 선수가 자기 위험한 파울땜에 부상당한 선수를 신경도 안쓰는 선수라고 왜 욕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저 컷들로만 판단해도 그렇게는 인과관계가 안갈거 같은데

그럼 이젠 그건 아니구나 하면

아예 의료가방을 발로 찼다! 

이 문단만으로 잘라서 이 행동 자체가 그냥 앞뒤 상관없이

부상 당한 선수를 신경안써서 하는 행동이고 자기 판정 불만땜에 하는 행동인거다 

물통이 아니고 의료가방을 찬건  의료가방-의료진-치료-부상선수 이렇게 이어지는거니까 

부상당한 선수에 대한 불만 표출이다

이렇게 하실지 모르겠는데

저도 저 가방을 툭하고 찬 장면 자체는 좋게 안봅니다

어떤 감정에서 한 행동이건 좋지 않은 그림이었던건 맞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전 저 장면을 판정에 불만을 표하는 행동으로 생각하지 않았기때문에

위험한 파울, 좋지않은 행동 이었어도

그게 인성쓰레기고 동업자 정신없고 이정도로까지 과한 욕을 먹을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거에요

심판옆에서 계속 징징대다가 나오면서 뭘 찼으면

그게 의료가방이 아니라 그냥 생수통이었어도

저새끼는 지때문에 선수가 부상당해서 기절해있는데도 지 퇴장에만 불만있나보네 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심판과는 이미 일단락 하고

의료진 들어와서 선수 치료하고 있은지도 꽤 시간이 흘렀는데

그 선수랑 의료진 근처에서 있다가 

뒤늦게 그 현장을 돌아서 고개 박고 걸어 나오다가

눈아래 보이는 가방 툭하고 찬건 

그게 의료가방이라서 괜한 프레임 씌우고 이럴 수 있는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선수 상태가 심각한거에 대한 자책이건

그 볼경합에 대한 후회건 

뭔가 자신한테 푸념하고 이런 거라 생각하는데

애초에 불만있어도 걷어 차는 화풀이랑

구분이 되는거잖아요

툭 하고 차는건

씨발 내가 왜 퇴장이야 ㅈ같네 이것보다

하..하고 허탈해하면서 푸념하는거에 더 들어맞는거 같은데 

전자라면 신경질적인 반응이 나와야 하는거구요 

괜히 막 공격적으로 물어뜯으니 소설까지 써가며 선수 상황 심리 까지 제 맘대로 표현해 놓았는데

그냥 담백하게 말하면

저는 가방 찬 행동 자체는 안나왔으면 좋았을 별로인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마네 파울도 첨엔 몰랐지만 리플레이 나오면서 스터드에 얼굴이 맞는 장면 나온 후로는

고의 여부를 떠나서 너무 위험한 상황이 나와버렸네싶었고

선수 부상 걱정됬음

마네 퇴장땜에 게임 망한거야 이미알고 있었고 

추가징계 이런거 경기 끝날때 되서야 생각났지 

걍 그전엔 나간애 부상이 걱정이었음

부상이 너무 크면 그 선수한테도 미안하고 

마네도 큰 죄책감 느낄테고 양팀 모두에게 좋을게 없는 최악의 결론이니까요

근데 저 돌아나오면서 가방 툭차는 장면을

경합하다 발에 얼굴 맞은 불의의 사고랑 합쳐서

한선수를 걍 인성쓰레기라고 매도질해놓고 완벽정리! 뙇!

이래놓은게 불만일 뿐이에요

가령 범죄자한테 실드치면 안되죠 그 사람도 욕먹어야지

근데 좀도둑한테 사형 내리고 

고의가 아닌 사고로 상해를 입히게 된 사람이 도망간것도 아닌데 뭐 갑자기 폭행죄를 먹인다거나

이런식으로 잘못된 욕을 먹고 있으면 항변할 수 있는거잖아요

아예 시발점이 다른거 같은데

저한테 답글 다는 분들은

가방을 차는건 판정에 대한 불만 표출 

이라고 마네의 행동을 딱 규정짓고 저한테 말하고 있고

저는 가방을 찬 행동 자체가 판정불만이 아니라

걍 정확히 서술할 수 없지만 자기 상황에 대한 푸념이라 생각해서 

인성을 그렇게 까지 매도할 건 아닌거 같다라고 항변하는거니까 

대화가 안되고 있음 

얘기햇듯 가방을 차는게 판정불복에서 나온거면 욕먹어도 됨 인성쓰레기 맞고 

자기땜에 부상당한 선수가 누워있는데 자기는 끝까지 자기 생각뿐이니까요 

전 그 행동을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다르게 말하고 있는거고

애초에 경기 보고 말씀하는건지 의문이 가게

마네는 계속 심판한테 판정 불복해서 얘기했다.

그리고 나오면서 의료가방-의료진-치료-부상선수  일케 연걸되는 상황에 가방을 걷어차서

부상선수에까지 불만을 표출했다 이런식으로 가버리면 할말이 없음

제가 본건

심판이 내보인 빨간 카드에 놀란 표정과 제스쳐를 취한 마네였고 

그게 판정에 대한 불만이었다하더라도 

딱 거기서 끝이었고 

그뒤로 의료진 들어오고 치료진행중일때 

심판옆에 있지도 않았음

그냥 짤에서 심판위치랑 마네 위치만이라도 보세요

마네가 돌아서서 나오는건 부상당한 선수지 심판옆에 아님

부상당한 선수 들것에 올리고 의료팀 다 붙어서 치료중인 시간까지 

피치에서 안떠나고 그 옆에 있다가

나온 퇴장선수가 

왜 부상당한 선수는 신경도 안쓰고 자기 판정에 대한 불만만 가득한 인성쓰레기가 되어잇는건지 모르겠음

[마르여~]

네.. 왜냐하면 그전까진 그저 경기에서 종종 보이는 수준의 레드카드였어요... 마네가 고의로 발을 높게 든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축구 하다보면 저런 상황에서 좀 더 욕심이 나서 들지 골키퍼를 보내버려야지!하지는 않으니까
근데 축구계에서 몇 몇 선수들이 세상을 떠나기도 하면서 의료부분이 더 엄격하고 발달되었잖아요 그건 그만큼 선수 보호와 의료가 중요하니까 ! 근데 그거의 수단이자 상징이기도 한 의료진의 가방.. 즉 선수의 생명 혹은 건강과도 직결된 전쟁터에서도 메딕은 안죽인다고 하는데 그걸 공격한거랑 비슷한 개념이 되는거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온리요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하긴 하지만 마네의 그 행도

[마르여~]

행동으로 인해서 마네의 의도 도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도 ... 쉴드불가라고 생각해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krAtOsZ]

반칙이 고의다 뭐다를 떠나서 디아비-테라 사건에서 디아비가 옆에서 울먹이면서 걱정하던데 적어도 옆에서 지켜 봤으면 이렇게 안까였겠죠

[Dabo™]

글도 너무 길고....내용은 공감되지 않습니다
앞뒤 모든 상황 배제하고 '의료진 가방을 찬 행위' 만으로 지금보다 더한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쓰레기 짓입니다

[맨 유]

... 늘 경기끝나면 너무 흥분하시는듯하네요.. 세수한번하고 가라앉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