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살펴보면 여러가지 사기적인(?) 선수 영입법이 있습니다. 저도 테베즈 데려올 때 한번 써보긴 했었는데, 효과는 만점입니다만 재미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하지만 싸게 사올 수 있는 팁을 몇가지 말해볼까 합니다.
(재미를 위해 스카우터 프로그램이나 FMM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초보용입니다...;; 아는 분들에겐 너무 뻔하지만 모르는 분들에겐 쉽게 선수영입에 접근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선수 영입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그것은 최대한 싸게 사와서 비싸게 팔아치우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선수의 적정수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선수를 많이 영입한다면(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시합 때마다 빠지는 선수가 생기고 불만이 마구 뜹니다. 그럼 이게 전체적인 선수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쳐서 난잡하게 됩니다. 게다가 불만뜬 선수들은 다른 팀에서 잘 사가지도 않습니다. 결국 자신의 돈만 날리는 결과가 나옵니다.
1군은 최대 25명, 최소 20명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이 이상이 되면 그냥 망쳤다고 봐도...;;
적정수를 유지하면 골고루 선수들이 활약하므로 나중에 팔 때도 제 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방출선수의 활용입니다.
잘 활약하고 있는 선수를 사오려 한다면 몸값의 두세배는 줘야 합니다. 하지만 방출선수는 더 싸게, 혹은 몸값 정도, 조금만 비싸게 줘도 사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수 검색을 할 땐 방출선수를 검색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 선수들 중에서도 좋은 선수 되게 많습니다.
몸값은 너무 비싼 선수보다 대략 10억에서 70억 사이, 이런 선수들 중에 엄청 잘 클 선수들이 많습니다. 한참 전성기인 선수를 사오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키우는 재미도 있다는 거...^^
세번째는 유망주 영입. 이것은 마우스 품팔이가 좀 필요합니다.
각 나라의 국대를 살펴보면서 특히 U19-23세를 살핍니다. 이왕이면 19가 좋습니다.
그런 곳을 보다보면 특징이 있습니다. 덴마크의 경우엔 미드필드가 유망하다든가, 네덜란드는 스트라이커가 강세라든가, 브라질은 여기저기 다 좋다든가, 프랑스도 공격수가 좋더군요. 어쨌든 국대의 어린 선수들을 모두 체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입명단에 넣어두고 계속 살펴보는 겁니다.
(하지만 효율은 좀 떨어집니다. 다른 구단에서 가만 놔두질 않아서;;)
검색도 할 수 있습니다. 나이를 최대 19-23세 쯤으로 잡아두고 A매치 출장을 1회 이상으로 잡으면 어떨땐 좋은 선수 나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EPL의 특성상, 튀업비자가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네번째, 바로 계약 만료 대상자를 낚아오는 겁니다. 제가 써본 바로는 이 방법이 최강입니다.
선수들의 계약 만료 날짜를 보면 RPL에선 대부분 6월 30일, 12월31일 입니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저럴 겁니다. 그리고 만료 기간이 6개월 남았을때, 그 다음날부터 대부분 영입제의를 해서 이적료를 내지 않고 데려올 수 있습니다.
만약 몸값이 10억이고 이적료가 110억이면... 보통 때는 200억 이상 줘야 하는데, 이때는 선수가 요구하는 15억 정도만 주고 데려올 수 있다는 겁니다.
(하이에나처럼 우리를 주시하다가 중간에 끼어드는 불온한 무리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선수가 요구하는 몸값에서 2억 정도 더 붙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다른 구단과 경쟁해도 이기거든요)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그 선수들에게 영입제의를 해야 하는가...
1월 31일. 7월1일 입니다 (이적시장은 1월1일에서 1월 마지막날까지 한달간, 7월1일에서 8월 마지막날까지 두달간 열립니다. 맞죠? 그랬던거 같은데;)
이때 계약기간이 만료예정인 선수들을 검색해서 영입제의를 하는 겁니다. 물론 약삭빠른 구단은 그 이전에 선수들과 다시 재계약을 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곳도 많습니다. 3개월쯤 남았을 때 재계약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방법을 쓰다보면 능력치가 괜찮은데 취업비자가 안나오기도 합니다. 이럴 땐 짜증이 살짝 오르는데요, 그럴땐 또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스카우터를 쓰면 어빌이 좋은 걸 봐서 하면 되지만, 그것을 쓰지 않기 때문에... 이름 색깔을 봅니다. 그러면 파란색으로 된 이름이 있죠. 바로 다른 구단에서 임대를 해간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들은 대부분 잠재성이 있고 될성부른 떡잎입니다. 컴터들도 의외로 눈이 높기 때문에...^^
그래서 되도록이면 임대된 채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선수들에게 우선적으로 영입제의를 합니다. 그럼 싸게 좋은 선수를 마구 데려올 수 있을 겁니다. 이때는 취업비자가 발급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선수에게 제의를 하세요.
그리고 선수를 팔 때는 우선 이적료를 낮게 책정하십시오. 높게 잡으면 제의가 잘 안오거든요. 낮게 잡아 놔도 각 구단에서 너도 나도 경쟁해서 제의를 하기 때문에 나중엔 비싸게 나갑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섣불리 제의를 덜컥 받아들이지 마시라는거...;; 시간을 좀 두고 보면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니까요, 그 중에서 돈도 괜찮고 자신의 구단에 큰 위협이 안되겠다 싶은 곳으로 보내세요. 부메랑 효과로 본인의 목을 죌 수도 있으니..^^;;
선수의 상태는 방출선수로 잡고 2군으로 내려보내는 게 중요합니다. 어떤 분이 후보선수로 맞추면 좋다던데... 저는 그것보다 2군으로 내려보내야 더 제의가 잘 오더군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건지... 어쨌든 이 방법으로도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팁1, 선수의 적정수 유지.
팁2, 방출선수 검색.
팁3, 각 나라의 국대 유소년들 살펴보기.
팁4, 계약 만료 대상자 잡기.
[잡스런 당부]
위의 방법을 쓸 때는 환경설정에서 선수들의 능력치를 그래프로 보겠다고 체크하세요. 워낙 많은 선수들을 봐야하기 때문에 숫자로 보면 눈이 아프고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그래프로 보시면 색깔이나 그래프의 크기만으로 한눈에 그 선수가 파악됩니다. 자주보면 1초도 안되어서 그 선수가 될지 안될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선수를 사오는 것도 좋지만 좋은 코치를 영입해서 잘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훈련은 자료게시판 검색하면 사기훈련이라고 있을 겁니다. 그거 쓰면 되게 좋습니다만, 그게 싫으시다면 직접 만들어 보세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코치들의 수준이라는 거...;;
돈이 많으시다면 그냥 코치 전체를 검색하시면 됩니다만, 돈이 부족하다면 우선 무직인 코치를 검색하세요. 능력치가 18 이상이면 별 5개가 뜰 겁니다. 그렇지 않은 코치들도 있는데, 이것은 여러 능력치가 서로 영향을 주면서 각 훈련에 대한 별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능력치 14까지는 별 4개가 될 겁니다. 별 5개가 가장 좋습니다만, 4개만 되어도 상당히 좋습니다. 코치의 수는 대략 10-20명 정도 필요할 텐데요, 자신이 직접 코치를 배정해도 되지만 자동배정을 해도 됩니다. 하지만 되도록 좋은 코치들을 많이 영입해야 좋습니다. 이왕이면 능력치 14이상, 그게 안된다면 별3개까지라도 코치당 훈련량이 적음이 되게만 맞춰주세요. 이렇게 해도 상당히 수준급 선수들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겁니다.
(일단 훈련만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한다면 나중엔 로날도나 즐라탄 욕심 안납니다. 그런 선수들이 자신의 손에서 튀어나올 테니까요..^^; 그리고 약팀으로 시작하셨다면 돈이 부족할 텐데요, 시합을 치르면서 돈이 좀 쌓이면 선수 영입을 하지 마시고 우선 좋은 코치를 확보하세요. 선수들을 키워서 팔면 돈이 되고, 성적이 좋으면 또 돈이 벌리니까요. 우선 좋은 코치를 영입해서 선수들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이곳에 알려진 많은 선수들을 검색해서 사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그렇게 되면 그 선수들을 사오기 위해 많은 돈을 들여야 한다든가, 사기적인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FM의 진정한 재미는 선수들을 사고 팔면서 이윤을 남기는 경영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팀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 방출선수를 데려와서 자신이 키우고, 그리고 비싸게 팔아버리는... 스타양성소 축구팀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떠실지...^^
(조금만 FM해도 다 아는 것입니다만,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에고, 욕 먹겠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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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young026 작성시간 06.09.06 보스만 룰 영입도 적당하게 해야지 너무 심하게 하면 재미없습니다. 특히 이게 돈벌기용이 되면 사기영입(?)과 별다를 게 없죠. 꼭 필요한 선수만 데려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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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내뒤에 로이킨 작성시간 06.09.06 글 잘쓰셧네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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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ppleMINT 작성시간 06.09.06 보스먼 룰 쓰면 재미 없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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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달구름 작성시간 06.09.07 브라질은 여기저기 다 좋다든가 <- 심히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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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냐하오우 작성시간 06.09.07 보스만은 12월 30일부터 (6월 말일이 계약 만료인 경우) 시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