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005]기행 20이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니다...

[Davids™]

모든 CM/FM 유저들이 꺼려하는 골키퍼가

바로 기행 20짜리 골키퍼이죠....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께서 기행 20짜리 키퍼는 절대 안쓴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죠..

하지만...

기행이 엄청시리 높다고 아예 미친짓하는 뻘짓 골키퍼만은 아닙니다;;

물론 기행이 높으면 갑자기 튀어나와서 어이없는 골을 먹힌다는지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하지만 기행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야말로 예측불허의 플레이를 해줍니다.

저는 이 기행을 키퍼에겐 창조성과 엇비슷한 능치라고 생각합니다.

(단, 좋은 경우에만 창조성 -ㅁ-;;)

가끔....그야말로 생각치도 못했던 타이밍에 튀어나와서 쓰루패스를 차단한다던가

절대 못 막을 것 같던 슛을 막아주기도 하죠....

03/04 시절 때 레체였던가? Sicignano라는 키퍼가 있었드랬죠..

이 키퍼...기행 20.....거기다가 선수 소개에 보면...

Erratic Goal keeper라고 나왔있습니다...

(Erratic = 별난, 상식에서 벗어나는)

제가 이 키퍼로 재미 좀 봤었죠...

근데 FM서도 이런게 살짝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행 20 키퍼를 추천해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만....(워낙 양날의 검인지라....)

기행 20 키퍼가 무조건 쓰레기라고 쓰지 않는 오류는 범하지 마세요!!

[jinjin(i)]

메뉴얼에서도 골키퍼의 기행은 일반선수들의 천재성과 비슷한것이라고 쓰여있던데요 ^^

[울랄라]

저는 기행 높은 선수만 선호하는데... 왜냐믄 기행 낮은 선수들은 공격하다가 역습 당했을때 슈팅 1~2개에 바로 실점을 당하던 바라... 기행 높은 애덜이 한 12개쯤 쏠때 1골 먹힐까말까하다는... ㅋㅋㅋㅋ 걍 제 경험입니다.... ^^

[울랄라]

그래서 부폰, 반데사르, 프레이같은 선수 선호... 아스날에 레만도 필받음 미칩니다... 깜짝 놀랐어요~~!! 완전 20개를 쏴도 안들어가구... 그렇기때문에 기행이 높은 선수 강추합니다... 근데 골키퍼는 그와 동시에 반사신경이랑 민첩성, 순간속도가 좋은 기행키퍼를.. ^^

[아싸리80]

김병지. 예전 울산시절 홈경기에서 수비수가 판단미스로 김병지 바로 3미터쯤 앞에서 골문으로 헤딩해버린적이. 자책골이구나 했는데 그걸 막아내버린 김병지...그러나 부천과의 게임에서 부상자때문에 공을 일부러 내보내고 드로잉 상황에서 윤정환이 다시 공을 주려고 골문으로 차준공이 심하게 전진한 김병지를 넘겨 골.

[비올라여 영원하라]

전 예전에 피오렌티나 했을때 울팀 골키퍼 기행 20이었는데 공을 던져준다는게 바로 앞에 상대킴 선수 맞고 바로 골로 들어갔죠 웃기도 뭐하고 않 웃을수도 없고 어떡해 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