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득점력이나 실점률이 뛰어나진 않지만, 나름 고민하고 고민해서 만든 전술입니다.
전술자료실에 올릴만큼 특출난 전술이 아니고, 꿈고양이님의 요청이 있으시기에 전술/훈련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전술을 올리기 두려웠던 이유는, 전술 자료실에 보면 에디터를 썼네, 무한 로딩이네 하는 말들이 난무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평가받기 무섭고 자신감이 없어서일듯...ㅎㅎ)
그리고 전술을 올리면 같이 공유하고, 문제점을 토론하고 개선해보면 좋겠지만...
맘에 드시는지 안드시는지도 모르게 아무 말씀들이 없으시더라고요...
하지만...비록 한분이지만 관심가져주시는 분도 있으셨기에...잠깐이라도 올리고 전술 설명토록 해보겠습니다.
(팀 이야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득이 아주 뛰어난 전술은 아닙니다. - 선수 영입을 잘 하면 모르겠지만...)
ST - 타겟형 공격수 입니다. 만능형이라면 좋겠지만...
자금이 없어...그나마 영입 가능하던 바투한(Karadeniz Batuhan)을 영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AMR/L - 안쪽 공격수 입니다. 드리블과 순속, 주력이 우선순위고, 크로스나 패스는 10이상이면 충분합니다.
패널티에어리어 근처까지 접근하여 패스가 이뤄지기에 패스 능력치가 낮더라도 충분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합니다.
(더 좋은 놈을 써보지 못하여서...살비오(패스11/크로스12)와 뎀바 바(패스12/크로스11)만을 통한 분석입니다.)
참고로 살비오는 13경기 5골 7도움 / 뎀바바는 13경기 5골 9도움을 기록중입니다.
MCL - 전진 플레이메이커입니다. 중거리를 좀 줄이고 싶지만, 리켈메의 중거리선호...ㅠㅠ
그래도 중거리 로또로 인하여 선플을 제거하지는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제 33에 접어든 노장이기에 스탯은 줄어서 12경기 6골 2도움을 기록중이시네요...
그리고 활동량이 가장 많은 포지션 중 하나입니다. 체력 관리 잘 하셔야 해요.
또한 플메가 걸려있으므로 경기 기록을 잘 체크하셔서, 너무 잘막힌다 싶으면, 플메를 끄시고, 자유도도 낮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MCR - 공을 따내는 미드필더입니다. 하지만 수비 전용 미들이라 생각치 마세요.
근근히 MCL을 따라 올라가 중거리를 뻥뻥 때려주는 놈입니다. 아직 전술이 완벽치 않은 자리중 하나입니다.
DMC - 앵커맨 자리입니다. 역시나 전술이 완벽치 않은 자리 중 하나입니다.
잘할 때는 한없이 잘하다가도 수비라인 붕괴되면 미친듯이 카드를 남발하는 자리...꼭 흥분 안하는 놈으로 사용하시길...
아직까지 답을 잘 못찾은 자리이기에...계속 전술 수정중에 있습니다.
만약 이 놈이 제대로 경기하는 날이면...점유율은 급상승에, 상대편 슈팅을 보지 못하는 날도 있습니다.
(공미가 있을 땐 선수 지정을 해주세요.)
WBL/R - 공격형 윙백 자리입니다. 제 전술 최대의 취약지대지요.
활발한 윙어에게 걸리는 날이면 사이드에서 무한 크로스가 날라올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근근히 해주는 귀여운 자리지요.
이놈들 때문에 중앙 수비 평점이 안좋은..ㅠㅠ
그리고 중미들의 압박률이 높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놈들 때문에 중거리는 내주더라도 크로스를 안내주기 위해서 무진장 노력 중)
DC - 제일 안습인 자리중 하나 입니다. 오타멘디와 제로멜의 자리...
오타멘디는 키는 루져(178cm)에 헤딩 12...제로멜은 190cm이지만 12 덕분에 AI들은 중앙을 향해 크로스를 남발해주시더군요.
세트플레이 상황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게 해주는 놈들입니다.
하지만 워낙 기본 스탯은 좋은 놈들이라...어떻게 포기는 못하고 끌고 가는 상황입니다.
둘의 속성이 너무나 비슷해서...커맨더형 수비수를 한 놈 영입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자금의 압박)
GK - 돈이 없습니다...ㅠㅠ 공격형 전술이다보니 뒷공간이 열리는 경우가 많아 스루차단능력이 높은 골리를 구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그나마 오초아...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ㅠㅠ 하지만 제가 원하는 이상향을 위해서는...
원톱에 양 윙어를 놓는 경우 자칫 수비적인 공격 성향을 보일 수 있어, 윙백으로 풀백들을 올려버린 4-5-1 변형 전술(5-4-1)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미완성이고 부족한 점 너무나 많은 전술입니다. 특히 기복도 심하고요...그런데 왜 올렸냐! 라고 하시면 할 말도 없습니다.
그래도 전술게시판이니만큼 서로 공유하고 조금씩 개선하다보면 훌륭한 전술 하나 나오지 않을까요?
미완성이기에 생각하신 좋은 결과를 못얻으실 수도 있어요(무적 전술, 완벽 전술 절대 아닙니다!).
(미친듯한 실점을 보실 때도...)
하지만, 전술을 짜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전술이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꼭 부탁드리지만...욕은 좋습니다. 하지만 어떤부분이 어때서 맘에 안드는지 꼭 욕하실 때 덧붙여 주셨으면 하네요.
근 보름 가까이를 전술만 짜다가 이제서야 Q.P.R로 시작하였지만...여전히 전술이란 것은 어렵네요.
하지만, 나름 자기만의 전술을 짜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보니 오늘도 결국은 밤잠을 설치는...ㅎㅎ
그럼 모두들 즐거운 FM되시길 바라며...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_ _)
5-4-1 QPR (Q.P.R., 2011년 12월).tac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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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꿈고양이 작성시간 09.12.17 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어딨나 찾고 있었는데 ㅎㅎ 저도 q.p.r로 시작하였습니다. 내일 이전술로 도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전술자료실에 남겨주셔도 될것 같아요. 다음도 예전만 못해서 자료들의 순환이 있어줘야 활발한 토의도 이루어지고 비판도 이루어지는데 네이버 페인카페에 밀려서
전혀 전술이 올라오지 않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초상위팀의 무패전술보다 이런 보통팀들의 진솔한 전술이 더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작성자현서 작성시간 09.12.18 와.. 2백에 윙이라.. -0- 저거 굉장히 위험하지 않나요 -ㅅ-? 신선해요 ㅋ 전 무조건 포백인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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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패스해패쓰!! 작성시간 09.12.20 좋은전술 자료와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글의 내용에 적어주신 "비나리"님의 우려와 두려움은 이해합니다만 본글은 일단 완성된 전술자료이며 그 자료에대한 자세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는 글이므로 'FM2010 전술/훈련'자료실에 매우 적절한 글이라고 판단합니다. 이런글과 자료는 평가와 토론보다는 FM유저에게 널리 알려져서 도움이 되어야하는 그야말로 공유되어야하는 FM자료고 판단합니다. 곧 이동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