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 다죽자 ver.2_26BF8A10-DA8B-4D5C-B812-5ED572D84802.fmf
ver.1 에서 양쪽 센터백을 풀백자리로 벌려 놓은것이 아무래도 찜찜해서 다시 오므리고 크로스에 당하지 않을 방법을 강구해봤습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걍 몰아쳐버리자.
심장이 쫄깃거려서 라인을 극한으로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소심하게 살짝 내리긴 했지만 점수를 아~주 많이 내거나 실점을 엄청나게
할거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전술성향에 비해서는 평범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케인은 무슨 낫고나면 부상당하고 낫고나면 부상당하고......짧게 끊는것도 아니고 기본이 5~6주 이상씩 끊어버리더군요.
다 지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케인이 좀 덜 다쳤더라면 1위를 할 수도 있었는데요. 시즌 중반에 케인의 부상과 각종 후보녀석들의
선발로 출장하고 싶다 투정, 나는 쟤가 싫다 투정, 왜 쟤를 싫어하냐는 투정.........장기적인 연패가 컸습니다.
ver.1 과 순위 같은 것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전술의 성향에 비해서 한경기 한경기가 좀 더 안정적입니다.
한가지 특이한것은 좌우센터백의 경우에는 수비력이 좋은 선수보다는 수비력은 기본만 갖추고 발빠른 녀석들을 놓았을때
결과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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