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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트레이닝]4-2-3-1을 같이 좀 고민해봐요 -_-;

작성자Becks™|작성시간04.09.12|조회수1,126 목록 댓글 23
03/04에서 4-2-3-1을 좀 써보니, 원톱의 공격력 약화보다 더 심각한게 보이더군요.
그건 바로 3명의 AMC의 공간을 만드는 플레이가 제대로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다 해봤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해결책이 안보이네요.

무슨 얘기냐 하면, 우리편이 공격할시에, 역습이 아닌 어느정도 상대방의 수비라인이 정비된 상태에서 그 공간을 뚫어야 할 시에, 3명의 AMC와 1명의 원톱이 다닥다닥
패널티 박스 근처에 모여 있어서 도저히 패스가 공급할 공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점입니다.

화살표를 이리저리 땡겨보고, 그동안 나름대로 축적한 노하우 다 발휘해보고, 개인전술 수정해주고 다 해봐도 아직 만족할 만한 움직임이 안나오네요. 주된 득점 형태가 3명의 AMC+1명의 원톱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니 수비수들이 다 모여들고 그렇게 됐을때 패널티 박스 바깥쪽 공간이 열리고 그 공간을 파고드는 2명의 수비미들에게 공격수로부터 내주는 패스가 바로 중거리슛을 연결되는...

그러한 형태가 많네요. 물론 이 루트가 4-2-3-1의 실제 득점 루트와 유사하긴 하지만, 그것만으론 문제가 되는것이 이 수비미들들이 컨디션이 좋으면 미친듯이 중거리를 골로 연결시키지만, 침묵하기 시작하면 마땅한 활로가 안뚫리고 경기도 침체되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수비라인과 2명의 보란치, 3명의 AMC, 원톱간의 간격을 오히려 적당히 벌려줄 필요가 있을거 같은데 그게 잘 해결이 안나네요. ;;




좀 다른 얘기로..어제 배티스와 붙었는데..아시죠? 이넘들 03/04에선 4-2-4 쓰는데 진짜 무섭습니다. 아직 전술적으로 완성도가 달리는 4-2-3-1로 붙었다가 5:0 대패했죠. 이렇게 까지 무너진 적도 없었고, 그런대로 리그 1위는 지키고 있을 정도론 해주고 있었는데 말이죠. 좀 충격이었습니다.

해서, 어차피 이참에 전술이나 제대로 연구해보자 싶어서 계속해서 로드신공을 벌여가며 각종 실험을 해봤죠. 계속 지더군요. 물론 그 이후로는 거의 0패는 없었긴 했지만, 그 득점 장면이라는 것이 썩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마치...코엘류 부임 초기때의 4-5-1-을 쓰던 한국의 경기모습이랑 흡사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ㅡ.ㅡ;


그러다가, 어차피 베티스의 공격력이 막강한 것은 사실이니 (거기다 원정이었음)
공격에서 활로를 찾을려고 하지말고 수비에서 찾아보자 라는 마음에,

2명의 보란치를 수비미들 자리로 내리고, AM L AM R을 중앙 미들 라인에 측면배치 시키고 AMC만 그자리 그대로 둔 말하자면 4-2-2-1-1이 되버린 형태로, 약간의 개인전술 수정 해주고 시합을 시켜봤습니다.


뭐 역시 지긴 졌습니다. 1-3으로. 근데 황당하게 이거다 싶더군요 ㅡ.ㅡ;
우선 상대방의 몰아부치는 공격력을 효과적으로 차단한후에, 역습으로 전환하는 타이밍이 거의 4-4-2 수준으로 빨라졌고, 평상시의 공격때도 중앙 미들자리에 놓인 발레론이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공격탬포조절을 채크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동안 배후 침투하는 양 윙이나 혹은 원톱인 트리스탄에게 환상적인 쓰루패스를 넣어줍니다.

게다가 그게 안되더라도 좀더 데드볼 리스트로서의 역활이 강조된 더블 보란치들이 결정적인 로빙 패스를 날려주고 마지막엔 공격에 까지 가담해서 중거리 날려주고.

윙들의 돌파또한 살아나고. 미들진과 원톱간의 간격이 벌어지니 오히려 그만큼 트리스탄의 활동폭을 넓혀준 꼴이 된건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상대방 수비라인을 교묘히 뚫고 제대로 된 골을 성공시키더군요.



음..원래 의도 했던건 이게 아니었는데 ㅡ.ㅡ; 암튼, 그 1-3으로 베티스에게 깨진 경기에선 로드신공 안쓰고 계속 그 전술로 게임 진행시켜봤는데, 이후 경기서 모두 무패하며 우승 차지했고, 우승타이틀보단, 경기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더군요.

만들어서 넣는 득점빈도수도 놀랍게 향상됐고, 참, 원톱인 트리스탄은 20골로 라리가 득점왕 등극했구요.

원래 의도했던 4-2-3-1의 자리배치와도 틀리고, 팀컬러도 틀려 성에는 안찹니다만...어쨌든 원톱 시스탬 자체의 성능은 어느정도 검증했다고 보여져서 어느정도는 만족입니다.--; 데포르티보의 오리지날 맴버로만 꾸린 배스트 11이니 사기캐릭도 없었구요.



그나저나 4-2-3-1은 참...승리를 따내는 횟수와는 무관하게 경기내용이 원래 4-2-3-1다운 모습이 안나타나 답답하네요. 최소한 원톱이 나쁜것만은 아니다라는 명제는 얻어졌으니 다음 시즌땐 다시 4-2-3-1연구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할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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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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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패스해패쓰!! | 작성시간 04.09.12 전술트레이닝/9524 날짜:2004/01/21 19:50
  • 작성자mmvmm | 작성시간 04.10.01 4-2-3-1에서는 크게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타입 1.아스날 스타일. 2.발렌시아 스타일
  • 작성자mmvmm | 작성시간 04.10.01 [아스날스타일]이란 좌우 윙포워드들이 강력한 사이드침투를 하고 윙백은 수비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원톱도 윙포워드들에게 어시스트를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윙포워드는 절대로 수비하지않죠. 그리고 플레이메이커자리에 있는 선수는 볼란치가 해주는 중거리슛을 소화해내야합니다. 그러면 더블볼란치는 수비만 하구요.
  • 작성자mmvmm | 작성시간 04.10.01 [발렌시아]스타일에선 윙포워드란게 없습니다. CLM,RCM이 있을뿐입니다. 그러므로 윙백이 상당히 많이 전진해줘야하구요.(LCM이 사이드로 전진하려면 수비가 엄청붙으니까요. 윙백이 도와줘야죠) 플레이메이커자리에 있는 선수는 미들와 원톱사이에 공격의 끈을 잡아줘야합니다. 원톱이 고립되지 않도록.
  • 작성자mmvmm | 작성시간 04.10.01 becks님은 윙포워드도 사용하면서 원톱또한 휘저어주는 전술을 원하시는군요. 마치 타입1과 타입2를 합쳐놓은듯한.그러기 위해서는 볼란치 두명중 하나에 지단이나 베컴같은 선수를 넣어주면 됩니다. 팀의 핵심 테크니션을 볼란치에 넣어줄시, 그선수가 홀드업볼을 해주는 경우 상당히 많은 전술의 변화를 볼수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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