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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자서전

[슬램덩크 축구판 20]

작성자대광남|작성시간10.09.08|조회수153 목록 댓글 4

#63 종합운동장 / 상양고 라커룸

 

[인파띠 이 데시데리 델라 까르네 쏘노!!!] - 드잔

 

[상양을 보여주고 오거라!!!] - 통역

 

[빡쎄게!!! 빡쎄게!!!] - 선수단

 

[페르케 논 시 소또메또노 알라 히운준 수아 에 네안케!!!]

 

[오늘 현준이 헤트트릭 한번 만들어주자!!!]

 

[빡쎄게 빡쎄게!! 승리상양!!!!! 승리상양!!!]

 

 

 

 

 

 

#64 종합운동장 /

 

상양 베스트일레븐이 교가를 부르며 그라운드로 입장하는 모습이 위풍당당하다.

 

처음보는 광경에 당황하는 강백호. 왠지 웃겨서 비웃는데 키키키 쟤네 뭐냐 안쪽팔리나

 

상양의 당당한 모습에 주눅들기 싫어서

 

북산교가를 부르며 맞서고 싶지만, 교가를 전혀 몰라 잠자코있는 송태섭, 정대만.

 

심판 휘슬 부르며 경기 시작된다.

 

2분

 

상양 볼, 수비라인에서 미드필드로 넘어오는 작업이 매끄럽다. 잘 준비된 느낌.

 

4-3-1-2 시스템의 '1'을 맡고 있는 상양선수가 김수겸의 패스를 받는다.

 

정대만이 압박들어오자, 논스톱으로 빽패스. 툭 밀어주면

 

장권혁(DM) 올라오면서 볼을 받는데 강백호 강한 태클.

 

노파울 경기속행. 북산벤치 환호하고

 

나름대로 역습상황이라 판단한 강백호. 저 멀리 오른쪽 측면 안경선배를 보고 롱패스를 날리는데,

 

의도와 달리 상양골문을 향해 날아가는 강백호의 강력한 롱패스.

 

상양골키퍼, 예상치 못한 엄청난 장거리슈팅에 당황하고

 

뒷걸음질 치며 손을 뻗어 겨우겨우 막아낸다. 코너킥.

 

초장거리 개뽀록 슈팅 한방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강백호.

 

관중석, 쟤 누구냐 빨간머리 보통내기가 아닌 듯 싶다, 베컴도 젊었을 때 저런거 하지 않았었냐 등등 웅성웅성

 

코너킥 수비하러 들어오는 김수겸도 꽤나 놀란 표정, 그러나 북산선수단은 반응이 다른데

 

송태섭- 축구는 당구가 아니라며 뽀록 잘 안터진다고 씨부렁씨부렁

 

정대만- 처음부터 안들어가는 각도였다고 다신 그런짓 하지말라고 중거리는 내 전문이라고 씨부렁씨부렁

 

서태웅- 난 눈썩을까봐 눈감고 있었다고 조잘조잘.

 

3분

 

정대만 코너킥 올려주면 공격가담 올라온 서태웅(전반만 DC), 상양센터백 임택중과 경합.

 

임택중 머리에 맞추고 다시 높이 뜨는 볼. 상양박스안에서 공중볼 전투가 벌어진다.

 

강백호 솟구치고 짐승쩜프 구사하는데, 북산벤치에 안선생님 순간 꿈틀거린다.

 

헤딩 빡 하는데 크로스바를 훌쩍 넘긴다. 북산으로선 아까운 찬스.

 

구경하던 백호군단.

 

역시 강백호 초반러쉬의 달인이라고 이제 초반은 끝났다고 ㅋㅋ 오프싸이드 대마왕의 면모를 보여달라 고함친다.

 

5분

 

쳐들어오는 북산공격이 매서운데 미드필드 운영이 생각보다 괜찮다. (3-5-2라 미드필드 5명)

 

송태섭 중앙으로 패스 돌리고 측면으로 팍 올라가면

 

북산 미드필더 이재운, 송태섭에게 땅볼패스 시도하는데

 

센스있게 차단하는 김수겸(DM). 템포 조절한다.

 

[현준아 더 내려와야지 공간이 너무 벌어지잖아. 심준섭!!! 정신 안차릴래?]

 

신준섭(2학년/DR) 하프라인까지 올라가고, 미드필드 몇번 거쳐서 심준섭에게 볼이 간다.

 

상양포워드 오른쪽으로 벌려주면, 심준섭 놓치지 않고 패스 넣어준다.

 

달재(WBL)와 상대하는 상양포워드, 곧바로 성현준(187cm)을 향해 올려주는데

 

커버 들어오는 서태웅 몸맞고 드로잉, 상양볼

 

6분

 

김수겸 드로잉 던져주면 성현준 달려와 받아주고 다시 김수겸에게.

 

김수겸, 판타지스타 특수능력치 발동!! 빠바박!!!

 

이달재를 달고 안으로 파고드는 김수겸. 당연히 서태웅 커버들어오고 더블마크 상황에서

 

장권혁에게 패스, 장권혁 슛팅모션으로 채치수를 속이는 타이밍에

 

북산 뒷공간으로 돌아들어가는 심준섭. 추격하는 이달재.

 

제자리에 서있던 김수겸. (빡스 오른쪽 부근)

 

장권혁의 리턴패스가 오자 서태웅을 앞에 놓고 몸을 비틀며 왼발 슛팅.

 

반대편 포스트를 향해 날카롭게 감기는데

 

아깝게 스친다.

 

김수겸, 장권혁(DM)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상양멤버들 역시 수겸이야 수겸아 아깝다 나이스 김수겸 등등을 외친다.

 

두박자는 빠른 왼발슈팅에 깜짝놀란 안선생님, 이태리어로 찬사를 쏟아내는 Yosulf Dzzan.

 

김수겸의 플레이에, 양측 벤치 뜨거워진다.

 

9분

 

성현준에게 배급되는 패스를 커트해내는 정병욱(DC), 정대만에게로.

 

정대만 빽패스로 채치수와 주고받고, 다시 왼쪽 이달재에게.

 

압박당하는 이달재, 서태웅에게 패스. 서태웅 다시 정대만에게.

 

계속 자기 진영에서 볼을 돌리는 북산, 상양의 압박이 매섭다.

 

[에 쎄 크리스또 에 인 보이 일 보스트로!!!]

 

[지금 잘하고 있대!!!!!!! 더 집중하래!!!]

 

10분

 

서태웅 '쳇' 하면서 전방압박들어오는 성현준을 베껴내려고 하는데

 

청대경험이 있는 노련한 성현준, 서태웅의 페인팅을 읽어낸다.

 

최종라인에서 볼을 빼앗긴 북산.

 

성현준 페널티박스로 거침없이 몰고 들어가는데

 

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순간

 

커버링 들어오는 채치수, 강력한 태클.

 

성현준 넘어지고, 심판 삑삑~! 호로라기 불면서 달려와 채치수에게 옐로카드를 준다.

 

주심 찍느냐 안찍느냐.

 

빡스 바깥이였다고 외치는 고릴라, 빡스 안에서 걸렸다고 소리치는 성현준. 등등 

 

부심과 의논하는 주심.

 

페널티박스 라인 바로 앞에서 프리킥이 선언된다.

 

안도하는 안선생님, 거칠게 항의하는 Dzzan.

 

마피아들이나 쓸법한 저질스런 이태리 욕설에 당황하는 통역.

 

프리킥 찰 준비를 하는 김수겸. 거리가 너무 가까워 오히려 부담되는 듯.

 

그의 왼발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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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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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남용길이 | 작성시간 10.09.08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 열편씩만 써줘요 감칠맛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대광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9.08 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용길이님. ㅋㅋ
    용길님의 댓글이 글쓰는 큰 동기가 됩니다. ㅋ 스피드있게 빠바박 진행하고싶은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어제 에이매치보면서 영감을 얻어보려 했으나, 축구만 재밌게 본걸로 끝난것 같습니다. ㅋ
    북산이 상양을 꺽는것은, 북산이 산왕을 꺽은것과 비슷한 임팩트를 주는 거대한 이변입니다.
    그래서 더 섬세하게 연출하고 싶은 욕심은 앞서는데 아이템들이 빠바박 떠오르지 않아, 하루열편이아니라 하루한편도 망설여집니다.ㅋ
    답답하시더라도 상양이라는 큰산을 넘을 때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미남용길이 | 작성시간 10.09.08 그냥 이건 재밌어서 한소리니까 부담갖지마시고 천천히 하셔요 ㅎㅎ
  • 작성자티아라-큐리♥ | 작성시간 10.09.08 재미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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