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를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기둥, 사이드판, 프론트판, 양개도어, 코너캐스팅을 기준으로 나뉩니다.
오늘은 코너캐스팅하고 사이드 판넬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수출용이냐 내수용이냐의 구분은 코너캐스팅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따라서 금방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출용 코너캐스팅은
이렇게 주물로 만들어진 캐스팅입니다. 무게는 약 11kg정도 됩니다.
하우스용 코너캐스팅은
이렇게 절곡된 제품으로 만듭니다. 무게 3kg 정도?
사진으로 보면 확연히 드러나겠지만 코너캐스팅의 역할은 컨테이너를 이동할 때 이동구에 구속하거나 운반 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목적인데 주물이 절곡 제품에 비해서 훨씬 많은 강도를 지지할 수 있겠다는것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하우스용 코너캐스팅은 별도의 구분이 없이 사용되기 때문에 그냥 하우스용 코너캐스팅 구매하셔서 아무 곳이나 용접해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수출용 코너캐스팅은 아무거나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상부 2개씩, 하부 2개씩 구분돼 있습니다.
총 8개의 코너캐스팅이 1개의 컨테이너를 구성하게 되며 총 4종류가 있다는 것을 그림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드 판넬의 경우에는 수출용과 하우스용을 구분하는 것은 골의 깊이입니다.
수출용 사이드 판넬의 골 규격은 : 1,116 x 2,438(or 2,700) x 1.6T이며 골 깊이가 36mm입니다.
하우스용 사이드 판넬의 골 규격은 : 1,120 x 2,330(3,200까지 가능) x 1.2T(or 1.4T, 1.6T)이며 골 깊이가 30mm입니다.
일반적으로 하우스용 컨테이너는 저렴하게 제작하기 위해서 1.2T 사이드 철판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수출용에 비해서 강도는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수출용은 1.6T 미만의 자재는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하우스용 사이드 판넬에 비해서 강도는 훨씬 좋습니다.
사이드 판넬을 가지고 컨테이너를 제작해야 되는 경우에는 내부에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이 들어갈 경우에는 강도가 많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굳이 두꺼운 재질을 사용 안 하셔도 되기는 하는데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다들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인테리어나 벽체 쪽에 사이드 판넬을 적용하시려고 생각하시는 경우에는 굳이 수출용 판넬을 사용 안 하셔도 무방하기는 합니다.
일반인은 사이드 판넬이 수출용인지 하우스용인지 아무도 구분 못합니다. 이점 잘 응용해 보시면 비용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출처] 컨테이너 부품에 대한 고찰|작성자 특수컨테이너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