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권리 침해로 게시된 글에 대한 차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차단 신고를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한 사람은 대법원까지 유죄확정 판결을 받았고 한 사람은 공금 횡령액이 무려 30억이 넘어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범법 행위가 명확하고 유죄가 확정되었거나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교회 분쟁이 일어나는 곳에는 선악간의 판단이 분명한 사안에 대해서도 항상 대립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목동J교회와 분당 J교회, 삼일교회, 의정부 D 공동체, 대전 삼성교회, 경신교회 등이 이에 속합니다. 선악간에 판단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음에도 선과 악에 서 있는 사람들의 주장이 서로 충돌하는 것을 보면 지고의 선을 추구하는 교회에서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세상 사람들이 비웃고 있습니다. 하물며 선악간에 판단이 불분명한 사안에 대해서는 얼마나 많은 갑론을박이 난무할 것이 충분히 상상이 갑니다.
이것은 한 현상을 바라보는 입장이 절대적인 기준이나 적어도 보편적인 객관성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중심적이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32억6600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교인들의 헌금에 의해 형성된 교회 총유의 재산을 자신이 홀로 형성한 것처럼 동의도 없이 사용하였다면 그것은 보편적인 상식으로도 허용될 수 없는 범죄행위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범죄행위에 대해 반론을 행하고 이를 찬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인과 부적절한 관계와 교회 재산을 교인들의 동의 없이 위험성이 많은 펀드에 가입 실질적인 손실을 입혔음에도 이를 두고 선의로 행한 것이라고 변호하는 사람들도 봅니다. 이 선의는 하나님께서 아실 것이라는 단서도 답니다.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서로 분쟁이 있어서 사회 재판정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판사가 화해를 권고하면 상당수 화해가 이루어지지만 유독 기독교인들은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대부분 서로의 주장에 대해 하나님께서 보증한다는 잘 못된 믿음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있는 사실을 가지고 판단하기보다는 이들은 대부분 상대방의 행위와 마음을 추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사람을 미리서 판단한 다음 "그 판단이 옳고 그른지는 하나님만이 아시겠지요."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자신이 추정하였던 그 추정이 모두 옳다고 하나님께서 마지막 결제 사인을 한 것으로 믿는 모양입니다.
그 사람들은 이미 자신의 마음속에 모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은근슬쩍 하나님께서 판단하시는 것 처럼 말하면서 자신이 판단을 다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판단하시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자신이 겸손한 것처럼 속이기 위한 것이요 이미 자신이 모든 것을 판단한 교만을 숨기기 위한 행동입니다.
기독교인들에게서 이런 파렴치한 일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는데 심각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네가 너를 고소할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저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가고 재판장이 너를 관속에게 넘겨주어 관속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네게 이르노니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여서는 결단코 저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눅12:58,59) 라는 말씀의 지엄함은 애써 외면합니다.
내가 갚아야 할 것은 전혀 없고 상대방이 갚아야 할 것만 많은 것 처럼 착각합니다. 이런 오만과 방자함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기독교인은 이 세상에서 영원한 트러블 메이커가 될 것 입니다.
더구나 교회이기때문에 일반 사회에서 불법시 여겨지는 일들이 오히려 용납되고 그런 관용이 불법자들에 대한 변론 자료로 인용된다면 이것은 더 이상 교회가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기능을 상실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히려 세상을 부패시키는 온상이 되고 있는 교회를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보증하지 않는다는사실을 우리들은 기억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