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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말 한마디면 되는데

작성자김스|작성시간26.06.22|조회수13 목록 댓글 0

444. 말 한마디면 되는데

한국 사람들은
표현하는 것에 서툽니다.
어느 날 한 남편이 새벽이면  출근을 하고 저녁에 퇴근을 할 때면 아내는 마치 투명인간처럼
아무 말도 건네지 않았습니다.

그때 남편은 속으로 아침에는 잘 다녀오라고.
저녁에는 수고했다라고 말 한마디면 하루 종일 회사생활에 스트레스를 받고 그만두고 싶어도 가족들 생각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직장 상사에게 때로는 참고. 때로는 비유도 맞추고 그렇게 버티고 있다는 것은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족의 말 한마디가 가장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잘할 수도 있고 가족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면 그 힘든 직장 생활에 어디에다 하수연할데도 없고 그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또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합니다.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냥 빛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혼 생활 신혼때는 그래도 표현도 하고 스킨십도 하고 함께 대화도 많이 나누었건만.
이제 아이들이 다 커서 중년의 나이가 들어보니 예전처럼

대화도 줄고
서로 사는 것이 힘들다 보니 배우자를 배려해 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도 인색해지기 시작합니다.
왜 우리는 그 쉽고 간단한 말을 건네지 못하는 걸까요?

그것은 무엇보다 부부 간에 관계가 깨어졌을 때
그 말 한마디도 인색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에게 원하는 것이 있고 또 배우자가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도 있고.

나도 힘든데 누구를 돌아볼 여유가 없어서
말한마디도 나오지 않는 거지요.
애견동물을 키우면  그나마
아내도 자식도 퇴근하면 반겨주지 않는데.

유일하게 강아지만이 나를 꼬리치며 반기는 모습을 보면
그나마 위안이 된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배우자가 말 한마디 해 주는 것과 과연 비교할 수 있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내 자신이 힘든 것만 보고 사는 사람은 절대로 남을 볼 수가 없습니다.
나를 보지 않고 상대를 볼 수 있다면 비록
나도 힘들지만 배우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전달을 할 때

그때 돌아오는 남편의 반응은 힘이 나고 나도 아내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됩니다.

나의 말 한마디는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설령 그런 말 한마디들 애씀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라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내가 그 사람을 위해서 따뜻한 말한마디는 돈보다
귀하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2026.6.22. 김성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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