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모든 죄를 압도한다 3
[로마서 5: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자매의 간증입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기대를 많이 받으며 자랐습니다. 이쁘고, 성실하고, 늘 우등생이었으며 믿음도 좋은 딸이었습니다.
그런데 사회에 나간 뒤,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평생 함께할 사람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은 결국 그녀에게 깊은 상처가 되었습니다. 남자는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점점 연락이 뜸해졌고 결국 그녀 곁을 떠나버렸습니다.
홀로 남겨진 그녀는 큰 충격 속에 무너졌습니다. 배 속의 아이를 품은 채 눈물로 밤을 지새웠고, 세상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사람들의 시선도 무서웠고, 무엇보다 부모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집을 떠난 채 혼자 아이를 낳고, 미혼모로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삶은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아픈 아이를 혼자 안고 새벽 응급실을 뛰어다녀야 했고, 생활비가 없어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날도 많았습니다.
아이를 재우고 불 꺼진 방에서 몰래 울던 밤도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렀습니다.
어느 겨울밤, 동생에게 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언니… 아버지 지금 중환자실이야… 빨리 와…”
그 말을 듣는 순간 심장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중환자실 앞에서 한참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한참 뒤 떨리는 손으로 병실 문을 열었습니다. 산소호흡기를 끼신 아버지는 너무 야위어 계셨습니다. 예전엔 그렇게 크고 든든해 보이던 아버지가 너무 작아 보였습니다.
그녀는 침대 곁에 무너져 울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죄송해요… 저 때문에 마음 많이 아프셨죠… 저… 너무 늦게 왔어요…”
그런데 아버지는 힘겹게 눈을 뜨시더니 떨리는 손으로 딸의 손을 꼭 붙잡고,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딸… 얼마나 무서웠냐… 얼마나 힘들었냐…”
그 한마디에 그녀의 마음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아버지의 책망을 예상했는데,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아버지의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 저 같은 사람도 다시 받아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얼마 후, 그녀는 아이의 손을 잡고 다시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요한복음 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종종 자신의 실패와 죄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두려워하지만 하나님은 그 죄를 사하시기 위해 가장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놀라운 두 사람을 보여 줍니다. 한 사람은 아담, 또 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로마서 5: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와 사망이 들어왔지만, 예수님의 순종으로 의와 생명이 임했습니다.
아담 안에서는 정죄가 시작되었고, 그리스도 안에서는 은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은 ‘선물’입니다.
[로마서 5:15] ~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복음은 거래가 아닙니다. 잘했기 때문에 받는 보상이 아닙니다.
전적인 은혜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선물은 받아야 내 것이 됩니다. 아무리 따뜻한 장작불이 타고 있어도 그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추위는 끝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의 구주로 오셨지만, 동시에 ‘나의 구주’가 되셔야 합니다. 그래서 구원은 언제나 개인적인 사건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은혜의 문을 열어 두셨습니다.
문밖에서 망설이지 마십시오. 정죄의 자리에서 머물지 마시고,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리고 은혜를 조금이 아니라 넘치게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2026년 6월 7일 주일 예배 설교 말씀 참조)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자주 넘어지고 실패하며, 때로는 부끄러움과 정죄감 속에서 하나님을 피해 숨으려 하지만, 주님은 저희를 영원히 버리지 않으시고, 오늘도 십자가 앞으로 다시 부르고 계심을 믿습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는 이 말씀으로 오늘도 넘치게 은혜를 받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어린아이처럼 주님 품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안의 상처와 죄책감과 실패보다 더 크신 예수님의 사랑을 붙들게 하시고, 정죄가 아니라 회개로, 절망이 아니라 소망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질문에 답을 하셔야만 승인을 합니다. (질문: 소속된 교회/담임목사님 이름)
https://band.us/n/aca5b1SfT8c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