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에 의한 기도폐쇄
우리 몸의 총사령관격인 머리를 몸통과 연결하는 목은 7개의 목뼈(頸椎)가 지탱하고 있으며 그 앞에 식도와 기관(氣管)이 있고 기관의 양쪽에는 혈관 및 동체, 신경이 분포하고 있다.
인간의 생사여탈이 숨쉬는 것에 달려있는 만큼 그 역할을 담당하는 목은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면서도 가장 다치기 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기껏해야 지름이 15㎝정도인 이 공간에 경동맥과 무수한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목 부위를 수술할 때는 조금만 잘못해도 경동맥이나 신경이 다치게 돼 긴급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목: 숨길, 밥길 교대로 에너지원(源) 공급
목에는 숨길(기도,氣道 )이 자리잡고 있어 그야말로 목숨이 달려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 들이킨 숨은 목을 지나 폐로 들어가는데 식도와 입구를 같이 쓰는 관계로 교통정리에 항상 조마조마하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공기가 들어가는 기도로 음식이 들어가면 질식으로 급사할 수도 있고 그런 사고가 특히 어린이에게서 드물지 않으니 신경 쓰이는 자리가 아닐 수 없다.
목에는 또 일차적으로 소리의 원음을 내는 성대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처럼 노래하기 좋아 하고, 넘쳐나는 노래방으로 요즘처럼 흔하게 노래한 적이 일찍이 없었으니 목은 이래 저래 관심의 대상이다.
입을 벌려서 안을 들여다보면 가운데 눈에 띄게 밑으로 처져있는 것이 목젖이다. 거기서부터를 목구멍으로 친다. 목젖의 뒤에 코로 통하는 기도가 있는데 기도와 식도는 여기서 서로 만나 아래로 내려가서 기도는 앞으로 자리를 잡고 식도는 뒷 쪽으로 자리를 잡는다.
입으로 들어온 음식이 식도를 넘어갈 때 기도를 가로지르는 셈이 된다. 이때 기도를 보호하는 장치가 두 군데 있다. 입으로 음식이 들어가면 일단 목젖과 연구개(입 안쪽의 부드러운 입천장)가 위로 제쳐지면서 코로 통하는 기도를 막아준다.
어쩌다 이일이 제대로 안되면 물이나 밥풀이 코로 역류하게되고 이때 재채기가 나와서 기도의 이물을 밖으로 내보낸다. 재채기를 할 때는 최고 시속 167km로 태풍보다 센바람이 나온다.
첫 번째 교차로를 지나 아래로 내려가면 앞으로 기도, 뒤로는 식도가 시작되는 두 번째 교차로에 이르게 된다. 기도의 직경은 대략 2.5cm정도. 음식을 삼키면 후두의 연골이 위로 움직이면서 (거울을 보면 목 앞의 연골이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연골의 위에 있는 후두개가 기도를 막아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
따라서 음식을 삼킬 때 호흡은 일시 정지되고 성문도 폐쇄되어 소리도 낼 수 없게 된다. 숨을 쉬거나 소리를 내면서 음식을 삼킬 수는 없다.
정상적인 경우 음식을 삼킬 때 이 교차로에서 사고가 생길 위험은 거의 없다. 실수로 작은 이물이 기도롤 들어갔을 때는 기침이 나와 이물을 내 보낸다. 이물로 인한 질식은 무엇을 삼킬 때보다 공기를 들여마시듯 하거나 미끄러운 물건을 빨 때 잘 일어난다. 고무풍선에 입을 대고 들여마시듯 하거나 어린애들이 바둑돌 같은 미끄러운 것을 빨거나 할 때 질식 사고가 잘 생긴다.
⑴ 기도폐쇄의 원인
㈎ 해부학적 원인
① 감염 등에 의해 기도의 세포가 부어 올라 기도가 막힘
② 과도한 분비물의 분비로 인해 기도가 막힐 수 있음
③ 기도부근의 심각한 창상 또는 목이나 가슴상부의 둔상으로 발생
④ 의식 없는 환자의 경우(혀와 목구멍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이완으로 기도가 폐쇄될 수 있다)
⑤ 위 내용물의 구토나 역류, 응고된 혈액, 뼈 조각, 상해 후 손상 받은 조직, 치아, 이물 등에 의한 폐쇄
㈏ 물리학적 원인
음식물로 인해 기도가 막히는 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이물질로 기도가 막히는 일은 식사 중에 많이 일어난다.
① 큰 조각의 음식물을 충분하게 잘 씹지 않고 삼키려 할 때
② 음식물 (특히 안주종류) 등을 먹으면서 술을 마실 때
③ 의치(틀니) : 음식물의 크기를 감지하기 어렵다.
④ 흥분하거나 크게 웃으면서 음식물을 삼킬 때
⑤ 입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걷거나 놀거나 뛸 때
이상의 경우로 생긴 기도폐쇄의 위급 상태를 흔히 심장마비로 오인할 때가 많다.
⑵ 예 방
음식물이나 기타 이물질로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한다.
① 음식물을 잘게 썰어 먹고 천천히 잘 씹는다.(특히 의치를 한 사람의 경우)
② 씹거나 삼킬 때 크게 웃거나 빨리 말하지 않는다.
③ 식사 전과 식사 중에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
④ 음식물이나 다른 물건을 입에 넣은 채 걷거나, 달리거나, 놀지 않도록 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⑤ 공깃돌, 구슬, 압정 등을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치운다.
⑶ 증세
기도폐쇄는 무엇보다도 빨리 발견하는 것과 졸도, 뇌일혈, 심장마비, 기타 갑작스런 호흡장애를 일으킨 경우와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부분 기도폐쇄
① 호흡을 할 수 있는 경우에는 기침을 할 수도 있으나 호흡하는 중에 씩씩대거나 거르릉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② 환자에게 기침과 호흡을 계속하게 하고 지켜본다.
③ 환자가 이물질을 뱉어 내려고 애쓰는 것을 방해하면 안된다.
④ 처음부터 호흡을 잘하지 못하거나 처음에는 호흡을 하다가 호흡이나 기침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⑤ 그렇게 되면 기침이 약해지고 숨을 들이마실 때 이상한 소리가 나며 청색증(산소결핍으로 피부, 손톱, 입 안쪽이 검푸르게 되는 상태)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부분 기도폐쇄라도 완전 기도폐쇄로 다루어야 한다.
㈏ 완전 기도폐쇄
완전 기도폐쇄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요한 징후가 나타난다.
① 환자는 숨을 쉴 수 없고 기침을 할 수 없고, "말 할 수 있습니까?"하고 물어도 대답하지 못한다.
② 환자는 반사적으로 엄지손가락과 나머지 손가락으로 목을 움켜쥐는 동작을 하며 '목이 막혔다'는 신호를 한다.
③ 환자에게 청색증이 나타나거나 호흡을 하여 애쓰는 과장된 몸짓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환자가 의식을 잃기 전에 다음의 조치를 취한다.
가. 성인의 기도폐쇄
㈎ 의식이 있는 경우
⑴ 복부 밀쳐 올리기(Abdominal Thrusts)
환자가 대답을 하지 못하거나, 기침이 잘 되지 않고 공기교환이 잘 되지 않는 증상을 보인다면 상복부압박을 실시한다.
기도가 막혔으나 의식이 있는 성인 환자가 서있거나 앉아 있다면 다음의 절차를 따른다.
① 완전 폐쇄인가, 부분 폐쇄인가를 확인하기 위한 징후를 살피면서 "목이 막혔습니까?" 물어보고 응급처치원임을 밝히고 환자에게 돕겠다고 말한다.
② 기도폐쇄환자는 앉을 수도 있고 서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 서 있다면 처치원의 한 발은 환자의 옆에 두고 다른 발은 환자 뒤에 둔다.
㉯ 이 위치는 환자의 몸을 지탱하면서 상복부압박을 실시할 수 있는 자세이다.
③ 팔은 환자의 허리에 두루고 환자의 복부에 주먹의 엄지 쪽이 향하도록 주먹을 댄다.
㉮ 배꼽바로 위와 검상돌기사이에 주먹이 오도록 한다.
㉯ 다른 손으로 주먹을 쥔다.
④ 주먹으로 복부를 상방으로 재빨리 5회를 압박한다.
㉮ 복부 밀쳐 올리기는 배꼽과 흉골 끝 사이의 배의 한 중간을 빠르게 5회 밀쳐 올려 폐속의 공기를 밀쳐냄으로써 인위적으로 기침을 하게 하는 것이다.
㉯ 이 상복부압박법은 기도폐쇄를 해결하는 데 상당히 효과가 있다.
⑤ 손이 정확하게 놓여야 늑골 골절과 내장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⑥ 환자의 자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의자등받이나 처치원의 몸을 이용한다.
⑦ 압박을 할 때는 손(주먹)으로 하여야 한다.
㉮ 팔로 늑골을 누르지 않도록 조심한다.
⑧ 기도폐쇄가 해결되거나 산소부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어질 때까지 신속하게 압박법을 실시한다.
⑨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밀쳐 올리기는 한번씩 확실하게 시도하여야 함을 유념하라.
㉮ 계속적으로 반복하지 말고 한번씩하고 그때마다 이물질이 제거 되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⑩ 밀쳐 올리기는 이물질이 제거되었거나 환자가 의식이 없어졌을 때까지 반복한다.
⑵ 가슴압박
환자가 매우 비만하거나 임신말기여서 환자의 복부를 팔로 감쌀 수 없는 경우는 복부 밀쳐올리기 대신 가슴 누르기 방법도 있다.
서있는 환자가 임신했거나 아주 뚱뚱하다면
① 환자를 서게 하거나 앉힌 뒤, 환자 뒤에 서서 팔을 환자의 양 겨드랑이에 끼고 가슴을 감싸쥔다.
② 주먹의 엄지손가락 쪽을 흉골 중앙 부위(검상돌기로부터 손가락 2-3개 굵기 위의 흉골) 위에 갖다 대고 주먹이 늑골 위나 흉골 아래끝 가까이 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다른 손으로 주먹을 잡고 빠르게 뒤쪽으로 압박을 한다.
④ 기도장애가 제거되거나, 환자의 의식을 잃는 경우에는 중단한다.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가슴압박은 한번씩 확실하게 (계속적으로 반복하지 말고) 시도해야 함을 유념해야 한다.
⑶ 복부 밀쳐 올리기 및 가슴 압박의 중단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환자가 숨을 쉬거나 혹은 기침을 하게 되면 즉시 복부 밀쳐 올리기 또는 가슴압박을 중단해야 한다. 이물질이 나왔더라도 처치원이 잘 알 수 없는 호흡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물질이 제거되고 환자가 다시 자유롭게 호흡을 하는 것 같더라도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데려가야 한다.
⑷ 혼자 있을 때 기도폐쇄가 일어날 경우
기도가 막혔을 때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혼자서 복부 밀쳐 올리기를 실시한다.
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 부분이 배꼽 바로 위와 흉골 아래 끝 사이의 복부중앙에 오도록 한다.
② 다른 손으로 주먹을 잡고 빨리 밀쳐 올린다.
③ 상기 ②항의 경우 외에 몸을 앞으로 숙이고 의지등받이, 씽크대 난간과 같이 딱딱한 것으로 복부를 누를 수도 있다.
④ 상기 ③항의 경우 주의할 점은 끝이 뾰족한 것이나 모서리에 몸을 숙이면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
지식in에서 퍼왔습니다.
뭐 별로 쓸모없어 보이지만..
혹시나 여러분들 주변에도 이런일이 있을수도 있으니.. 이렇게 하시면 되겠네요..
우리 몸의 총사령관격인 머리를 몸통과 연결하는 목은 7개의 목뼈(頸椎)가 지탱하고 있으며 그 앞에 식도와 기관(氣管)이 있고 기관의 양쪽에는 혈관 및 동체, 신경이 분포하고 있다.
인간의 생사여탈이 숨쉬는 것에 달려있는 만큼 그 역할을 담당하는 목은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면서도 가장 다치기 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기껏해야 지름이 15㎝정도인 이 공간에 경동맥과 무수한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목 부위를 수술할 때는 조금만 잘못해도 경동맥이나 신경이 다치게 돼 긴급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목: 숨길, 밥길 교대로 에너지원(源) 공급
목에는 숨길(기도,氣道 )이 자리잡고 있어 그야말로 목숨이 달려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 들이킨 숨은 목을 지나 폐로 들어가는데 식도와 입구를 같이 쓰는 관계로 교통정리에 항상 조마조마하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공기가 들어가는 기도로 음식이 들어가면 질식으로 급사할 수도 있고 그런 사고가 특히 어린이에게서 드물지 않으니 신경 쓰이는 자리가 아닐 수 없다.
목에는 또 일차적으로 소리의 원음을 내는 성대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처럼 노래하기 좋아 하고, 넘쳐나는 노래방으로 요즘처럼 흔하게 노래한 적이 일찍이 없었으니 목은 이래 저래 관심의 대상이다.
입을 벌려서 안을 들여다보면 가운데 눈에 띄게 밑으로 처져있는 것이 목젖이다. 거기서부터를 목구멍으로 친다. 목젖의 뒤에 코로 통하는 기도가 있는데 기도와 식도는 여기서 서로 만나 아래로 내려가서 기도는 앞으로 자리를 잡고 식도는 뒷 쪽으로 자리를 잡는다.
입으로 들어온 음식이 식도를 넘어갈 때 기도를 가로지르는 셈이 된다. 이때 기도를 보호하는 장치가 두 군데 있다. 입으로 음식이 들어가면 일단 목젖과 연구개(입 안쪽의 부드러운 입천장)가 위로 제쳐지면서 코로 통하는 기도를 막아준다.
어쩌다 이일이 제대로 안되면 물이나 밥풀이 코로 역류하게되고 이때 재채기가 나와서 기도의 이물을 밖으로 내보낸다. 재채기를 할 때는 최고 시속 167km로 태풍보다 센바람이 나온다.
첫 번째 교차로를 지나 아래로 내려가면 앞으로 기도, 뒤로는 식도가 시작되는 두 번째 교차로에 이르게 된다. 기도의 직경은 대략 2.5cm정도. 음식을 삼키면 후두의 연골이 위로 움직이면서 (거울을 보면 목 앞의 연골이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연골의 위에 있는 후두개가 기도를 막아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
따라서 음식을 삼킬 때 호흡은 일시 정지되고 성문도 폐쇄되어 소리도 낼 수 없게 된다. 숨을 쉬거나 소리를 내면서 음식을 삼킬 수는 없다.
정상적인 경우 음식을 삼킬 때 이 교차로에서 사고가 생길 위험은 거의 없다. 실수로 작은 이물이 기도롤 들어갔을 때는 기침이 나와 이물을 내 보낸다. 이물로 인한 질식은 무엇을 삼킬 때보다 공기를 들여마시듯 하거나 미끄러운 물건을 빨 때 잘 일어난다. 고무풍선에 입을 대고 들여마시듯 하거나 어린애들이 바둑돌 같은 미끄러운 것을 빨거나 할 때 질식 사고가 잘 생긴다.
⑴ 기도폐쇄의 원인
㈎ 해부학적 원인
① 감염 등에 의해 기도의 세포가 부어 올라 기도가 막힘
② 과도한 분비물의 분비로 인해 기도가 막힐 수 있음
③ 기도부근의 심각한 창상 또는 목이나 가슴상부의 둔상으로 발생
④ 의식 없는 환자의 경우(혀와 목구멍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이완으로 기도가 폐쇄될 수 있다)
⑤ 위 내용물의 구토나 역류, 응고된 혈액, 뼈 조각, 상해 후 손상 받은 조직, 치아, 이물 등에 의한 폐쇄
㈏ 물리학적 원인
음식물로 인해 기도가 막히는 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이물질로 기도가 막히는 일은 식사 중에 많이 일어난다.
① 큰 조각의 음식물을 충분하게 잘 씹지 않고 삼키려 할 때
② 음식물 (특히 안주종류) 등을 먹으면서 술을 마실 때
③ 의치(틀니) : 음식물의 크기를 감지하기 어렵다.
④ 흥분하거나 크게 웃으면서 음식물을 삼킬 때
⑤ 입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걷거나 놀거나 뛸 때
이상의 경우로 생긴 기도폐쇄의 위급 상태를 흔히 심장마비로 오인할 때가 많다.
⑵ 예 방
음식물이나 기타 이물질로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한다.
① 음식물을 잘게 썰어 먹고 천천히 잘 씹는다.(특히 의치를 한 사람의 경우)
② 씹거나 삼킬 때 크게 웃거나 빨리 말하지 않는다.
③ 식사 전과 식사 중에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
④ 음식물이나 다른 물건을 입에 넣은 채 걷거나, 달리거나, 놀지 않도록 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⑤ 공깃돌, 구슬, 압정 등을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치운다.
⑶ 증세
기도폐쇄는 무엇보다도 빨리 발견하는 것과 졸도, 뇌일혈, 심장마비, 기타 갑작스런 호흡장애를 일으킨 경우와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부분 기도폐쇄
① 호흡을 할 수 있는 경우에는 기침을 할 수도 있으나 호흡하는 중에 씩씩대거나 거르릉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② 환자에게 기침과 호흡을 계속하게 하고 지켜본다.
③ 환자가 이물질을 뱉어 내려고 애쓰는 것을 방해하면 안된다.
④ 처음부터 호흡을 잘하지 못하거나 처음에는 호흡을 하다가 호흡이나 기침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⑤ 그렇게 되면 기침이 약해지고 숨을 들이마실 때 이상한 소리가 나며 청색증(산소결핍으로 피부, 손톱, 입 안쪽이 검푸르게 되는 상태)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부분 기도폐쇄라도 완전 기도폐쇄로 다루어야 한다.
㈏ 완전 기도폐쇄
완전 기도폐쇄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요한 징후가 나타난다.
① 환자는 숨을 쉴 수 없고 기침을 할 수 없고, "말 할 수 있습니까?"하고 물어도 대답하지 못한다.
② 환자는 반사적으로 엄지손가락과 나머지 손가락으로 목을 움켜쥐는 동작을 하며 '목이 막혔다'는 신호를 한다.
③ 환자에게 청색증이 나타나거나 호흡을 하여 애쓰는 과장된 몸짓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환자가 의식을 잃기 전에 다음의 조치를 취한다.
가. 성인의 기도폐쇄
㈎ 의식이 있는 경우
⑴ 복부 밀쳐 올리기(Abdominal Thrusts)
환자가 대답을 하지 못하거나, 기침이 잘 되지 않고 공기교환이 잘 되지 않는 증상을 보인다면 상복부압박을 실시한다.
기도가 막혔으나 의식이 있는 성인 환자가 서있거나 앉아 있다면 다음의 절차를 따른다.
① 완전 폐쇄인가, 부분 폐쇄인가를 확인하기 위한 징후를 살피면서 "목이 막혔습니까?" 물어보고 응급처치원임을 밝히고 환자에게 돕겠다고 말한다.
② 기도폐쇄환자는 앉을 수도 있고 서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 서 있다면 처치원의 한 발은 환자의 옆에 두고 다른 발은 환자 뒤에 둔다.
㉯ 이 위치는 환자의 몸을 지탱하면서 상복부압박을 실시할 수 있는 자세이다.
③ 팔은 환자의 허리에 두루고 환자의 복부에 주먹의 엄지 쪽이 향하도록 주먹을 댄다.
㉮ 배꼽바로 위와 검상돌기사이에 주먹이 오도록 한다.
㉯ 다른 손으로 주먹을 쥔다.
④ 주먹으로 복부를 상방으로 재빨리 5회를 압박한다.
㉮ 복부 밀쳐 올리기는 배꼽과 흉골 끝 사이의 배의 한 중간을 빠르게 5회 밀쳐 올려 폐속의 공기를 밀쳐냄으로써 인위적으로 기침을 하게 하는 것이다.
㉯ 이 상복부압박법은 기도폐쇄를 해결하는 데 상당히 효과가 있다.
⑤ 손이 정확하게 놓여야 늑골 골절과 내장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⑥ 환자의 자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의자등받이나 처치원의 몸을 이용한다.
⑦ 압박을 할 때는 손(주먹)으로 하여야 한다.
㉮ 팔로 늑골을 누르지 않도록 조심한다.
⑧ 기도폐쇄가 해결되거나 산소부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어질 때까지 신속하게 압박법을 실시한다.
⑨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밀쳐 올리기는 한번씩 확실하게 시도하여야 함을 유념하라.
㉮ 계속적으로 반복하지 말고 한번씩하고 그때마다 이물질이 제거 되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⑩ 밀쳐 올리기는 이물질이 제거되었거나 환자가 의식이 없어졌을 때까지 반복한다.
⑵ 가슴압박
환자가 매우 비만하거나 임신말기여서 환자의 복부를 팔로 감쌀 수 없는 경우는 복부 밀쳐올리기 대신 가슴 누르기 방법도 있다.
서있는 환자가 임신했거나 아주 뚱뚱하다면
① 환자를 서게 하거나 앉힌 뒤, 환자 뒤에 서서 팔을 환자의 양 겨드랑이에 끼고 가슴을 감싸쥔다.
② 주먹의 엄지손가락 쪽을 흉골 중앙 부위(검상돌기로부터 손가락 2-3개 굵기 위의 흉골) 위에 갖다 대고 주먹이 늑골 위나 흉골 아래끝 가까이 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다른 손으로 주먹을 잡고 빠르게 뒤쪽으로 압박을 한다.
④ 기도장애가 제거되거나, 환자의 의식을 잃는 경우에는 중단한다.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가슴압박은 한번씩 확실하게 (계속적으로 반복하지 말고) 시도해야 함을 유념해야 한다.
⑶ 복부 밀쳐 올리기 및 가슴 압박의 중단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환자가 숨을 쉬거나 혹은 기침을 하게 되면 즉시 복부 밀쳐 올리기 또는 가슴압박을 중단해야 한다. 이물질이 나왔더라도 처치원이 잘 알 수 없는 호흡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물질이 제거되고 환자가 다시 자유롭게 호흡을 하는 것 같더라도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데려가야 한다.
⑷ 혼자 있을 때 기도폐쇄가 일어날 경우
기도가 막혔을 때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혼자서 복부 밀쳐 올리기를 실시한다.
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 부분이 배꼽 바로 위와 흉골 아래 끝 사이의 복부중앙에 오도록 한다.
② 다른 손으로 주먹을 잡고 빨리 밀쳐 올린다.
③ 상기 ②항의 경우 외에 몸을 앞으로 숙이고 의지등받이, 씽크대 난간과 같이 딱딱한 것으로 복부를 누를 수도 있다.
④ 상기 ③항의 경우 주의할 점은 끝이 뾰족한 것이나 모서리에 몸을 숙이면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
지식in에서 퍼왔습니다.
뭐 별로 쓸모없어 보이지만..
혹시나 여러분들 주변에도 이런일이 있을수도 있으니.. 이렇게 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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