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애나 럼리: 손정아
1부 동방으로 가는 길 2019년 7월 27일 방영
2부 무너진 과거와 되찾은 영광 2019년 8월 10일 방영
3부 실크로드의 보석 페르시아 2019년 8월 17일 방영
4부 중앙 아시아의 꽃 2019년 8월 24일 방영
원제:Joanna Lumley,s Silk Load Adventure
영국 Burning Bright Production 2019년 제작
BBC Studios 배급
이전의 조애나 럼리의 시베리아 횡단 일본 기행의 후속작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저는 케이블 방송의 BBC Earth 채널을 통해 자막판으로 방영 되는 것을 이미 보았는데 내년에야 국내 방영이 될 거라
예상 했는데 그보다 빨리 방영 되었습니다.
조애나 럼리의 여행 프로그램 덕분에 손정아 선생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기쁩니다.
이웃 나라인 중국과 일본에도 다녀갔는데 조애나 럼리 여사가 한국에도 와서 여행을 해보며 프로그램을 촬영해 보길
기원해 봅니다.
실크로드가 지나간 나라를 둘러보는 내용이어서 비단의 생산지인 중국을 빼놓을 수 없는데 영국이 미국을 도아 중국
에 압박을 가하니 그에 대한 보복으로 취재 허가를 내주지 않았나 봅니다. 중국에서의 실크로드에 대한 탐사는 못하고
키르기즈스탄에서 여행을 끝내야만 했습니다.
이란을 여행 할 때 조애나 럼리 여사가 태권도장을 들리고 키르기즈스탄을 여행할 때 청소년들이 K-POP에 맞추어
단체로 춤추는 장면이 인상적이군요.
조애나 럼리 여사와 손정아 선생님이 같은 연배이신데 솔직히 조애나 럼리의 옵티컬 목소리를 들으면 손정아 선생님
만큼 목소리가 젊지를 않아요. 그리고 조애나 럼리 여사가 큰 키에 날씬 한 몸매를 지닌 미인인 이지만 칠순의 나이여
서 그것을 감안하여 손정아 선생님이 충분히 젊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데 일부러 나이든 느낌의 할머니 목소리를 내
는 느낌이 듭니다.
프로그램 내에서도 조애나 럼리 여사 스스로가 자신을 할머니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손정아 선생님도 그녀와 같
은 나이의 할머니인데 한참 젊은 목소리를 내며 흘러가는 시간을 멈추고 되돌릴 수 있는 것이 성우라는 직업의 매력
이라 생각 합니다.
손정아 선생님의 목소리는 지금 들어도 사이버 포뮬러의 최지나 에일리언에서 리플리 같은 젊은 여성 캐릭터의
목소리와 다른 점이 없어요. 목소리를 통해 나이를 초월해서 살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어서 저도 성우가 되려고
했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손정아 선생님의 목소리는 지금도 충분히 젊고 아름다운데 그 매력을 잘 활용하지 못해
계속 노년 역활에만 캐스팅 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위기의 주부들에서의 캐서린이나 인어의 숲에서의 미나 같은 젊은 캐릭터로 손정아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오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