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원tv중에서 블랙잭을 주로 보고 있습니다.. 성우진을 올리는거도 바로 저이고..
요즘 블랙잭을 보면서 솔직히 많은 걸 느낍니다. 행복, 우정, 사랑....
블랙잭은 블랙잭에 관한 이야기보다 일상생활에 걸쳐있는 이야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블랙잭이라는 애니도 치료는 그냥 이야기를 진행시켜나가기 위한 수단일 뿐, 이야기를 이끌
어 나가는 건 조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본 이야기도 야구를 엄청나게 좋아하던 준이라는 아이가 아파서 전혀 야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치료 받는 것도 몸이 커져서 그 때 가능하다는 이야기일 뿐, 엄청나게
실망하게 되죠.. 그때 채팅 창에서 만난 톰이라 아이디를 쓰는 사람을 만나면서 좀처럼 변하
게 됩니다...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면서 내가 야구를 했는데 홈런쳤다는 둥... 이런 없는 이
야기와 톰이라는 아이는 뉴질랜드에서 (뉴질랜드가 맞나? 기억이 안나네..^^) 말을 몰면서
풍요롭게 지낸다는 이야기를 서로 주고 받죠.. 채팅을 주고 받던 어느날 밤 톰이라는 아이
가 그 준의 집으로 찾아온다는 걸 듣게 됩니다.. 준은 톰이라는 사람이 찾아오면 내가 거짓
말 한 것을 알테고 나를 싫어하게 될꺼라는 생각때문에 톰하고 절교를 선언하고 맙니다...
한편 준은 블랙잭이라는 의사가 자신의 몸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달려가지만 1억엔이
라는 큰 거금때문에 다시금 실망을 하고 맙니다. 하지만 블랙잭이 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수
술을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준은 어리둥절해서 왜 싼 가격으로 수술을 해주는거
죠? 라고 묻자 블랙잭은 어떤 사람이 대신해서 돈을 내주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 돈을 낸 사람이 바로 채팅창에서 만난 톰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톰도 눈이 안보
이는 아이였던 거죠.. 바로 서로서로 거짓말을 했던 겁니다. 톰이라는 아이는 눈을 고치기
위해 블랙잭 선생님 앞으로 왔지만 자신의 눈보다는 좋아하는 준이 먼저 낳아져서 씩씩
한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입니다. 준은 거절을 합니다. 한편 블랙잭은 준에게 이 수술 지금
안하면 좋아하는 야구를 할 수 없을 텐데 라는 말을 듣지만, 준은 야구보다 우정이 더 중요
해요 톰이 없다면 야구같은 안해도 상관없어.. (감동적...-_-;;)
뒤죽박죽이지만 대충 이야기는 맞을 겁니다.
블랙잭이라는 애니의 주된 스토리는 조연들이 펼쳐나가는 사람들이 서로살아가는 이야기입니
다. 바로 그 단순한 이야기속에 큰 감동과 우정이 담겨져 있는거죠.
우리가 사람사는 곳에서 살면서 이런 사람살아가는 이야기가 더 감동적인 건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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