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스쿨럼블 2학기 감상

[아유]

1기는 한국어판으로 2기는 원어판을 본 사람으로서 살짝 아쉬운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먼저 주연급인 텐마, 하리마의 목소리가 약간 핀트가 어긋나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문선희님이 오랜만에 텐마를 맡으셔서 그런지 지나치게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시려다가

그 나이 또래에 맞지 않는 목소리를 여러번 내셨습니다.

뭐 1화에서 나오는 가벼운 실수이니 넘어갈 수 있지만, 텐마비중이 이후부터 살짝 적어지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됩니다. 뭐 문선희님이야 대성우시니까 다시 잘해내실 수 있다고 봅니다.

하리마역의 성완경님도 최근에 보보보를 맡아서 그런지 몰라도(보보보는 상당히 중후하죠.)

지나치게 어리게 목소리를 내시려다가 예전 하리마만도 못한 목소리가 여러번 나왔습니다.

뭐 솔직히 보보보나 하리마나 목소리 차이가 별로 없어도 되는데 조금 무리하신 듯 보였습니다.

두번째로 조연급 케릭터들의 목소리 핀트 벗어남입니다.

1기때에는 그다지 느낄 수가 없었지만 2기때에는 조연급 케릭터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옵니다.

그만큼 그쪽의 목소리들도 정돈이 필요한데 솔직히 여러부분에서 많이 벗어나더군요.

챔프/애니원 계열이라서 그런가? 조연급 케릭터 섭외에 대한 신경은 조금 덜한 듯 보였습니다.

세번째로 미코토역의 교체인데요.

솔직히 중간에 이명선님인 것을 알아채긴 했습니다.

뭐 저는 투니판 스쿨럼블이 나오면 미코토역엔 이명선님이 제격이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몇달 전 같은 계열에서 극상학생회를 미코토 목소리로 더빙하신 이선님이 급작스레 빠지셔서

이선님의 미코토와 명선님의 미코토는 솔직히 적응이 덜 되더군요.

미코토역은 솔직히 이선님이 너무 잘 소화를 해주셔서 그런지 더 그랬습니다.

앞으로 미코토가 나오는 장면도 꽤 되는 편인데 어떻게 될련지는 지켜봐야 알 듯 하네요.

뭐 좋았다면 역시 배정민님의 에리역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2학기에는 에리의 심정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수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연기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아쉽기도 한 스쿨럼블 2학기 감상이었습니다.

추가내용

오프닝은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엔딩은 상당히 아쉬었습니다.

일부러 원작애니의 가사와 맞추려고 했다면 정말 실망스럽네요.

상당수의 의역이 필요한 가사임에도 의역보다는 원작가사에 충실한 번안이라... 뭐라 설명이...

그리고 PD진과 작가가 변경되었습니다.

스쿨럼블 1학기때는 심상백 PD/김정령 조연출/정은 작가 체제였는데

스쿨럼블 2학기때는 심상보 PD/조연출과 작가는 기억은 안나지면 어쨋든 바뀌었습니다.

조금 실망스러운 스탭진입니다.

정은님은 스쿨럼블 직후 투니버스의 석종서 PD님과 호흡을 맞추고 있어서 당연히 빠지겠지만

그리고 김정령 조연출은 그 이후 연출직을 맡고 있으니 역시 당연히 조연출에서 빠지겠지만

전혀 다른 인물들로 2기스탭진 구성이라 조금은 아쉽네요.

일본이야 더빙과 작화가 동시에 진행되기에 중간에 감독이 바뀌는 것을 용납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더빙만입니다. 더빙의 싱크로율은 성우진 뿐만 아니라 스탭진의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성우 갖다가 써도 PD의 자질이 낮다면 문제가 크다는 거겠죠.

차라리 김정령PD님이 직접 PD를 맡는 것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김정령PD님이 욕을 먹긴 하지만 엄연히 스쿨럼블 1학기때 조연출로 참여했던 분이고

최근에 상당수 작품의 연출이 호평까지는 아니어도 악평은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챔프의 스탭진에 대한 배려가 살짝 실망스럽다는 느낌이 드네요. 

[코메트상]

에휴 어제 방송꺼 또 못봤군요 ㅠㅠ 재방언제해줄러나;

[yu110]

1기체제가 정말 끝네졌는데 욕만먹을짓만하는챔프....... 전부다 들어보지못한피디분들로 바꾸어서 사람황당하게 만든 챔프....... 조연출 최옥주 피디고요........ 따따베도 봐야하는데 재방으로 돌림......

[헥토르2]

전체적으로 많이 실망했습니다 저도

[토끼핑구]

저는 텐마의 싱크로율은 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텐마가 약간 주책(?)이 있지않습니까? 그보다 하리마가 약간 아쉬웠습니다.. 미코토도 약간은 아쉽구요. 제일 실망한 건 오프닝에서였습니다.ㅠㅠ 보컬분께는 죄송하지만, 노래가 상당히 발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ㅠㅠ

[코메트상]

어제 드디어 더빙판 스쿨2기를 봤습니다. 간편하게 말하자면 싱크률은 대부분 괜찮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떤면에서는 약간 대충대충한 느낌에 연기가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오프닝곡도 윗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번역은 어떡해했다고 처도 약간 침체된 느낌에 노래를 부르는듯한 느낌이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