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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품고 사는 삶

작성자Berardus|작성시간26.06.12|조회수7 목록 댓글 0

세상을 품고 사는 삶

 

경상남도 진주에는

‘남성당한약방’이라는

작은 한약방이 있었습니다.

 

그곳의 주인인

김장하 선생은 평생을

‘가난한 학생들의 아버지’로 살았습니다.

 

그는 수십 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번 수백억 원의 돈을,

 

단 한 푼도

자신과 가족을 위해 쓰지 않고

 

모두 가난 때문에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았습니다.

 

그의 청빈은

지독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평생을

낡은 자전거로 출퇴근 했고,

흔한 자가용 한 대 없이 검소하게 살았습니다.

 

그는 ‘진주의 부자’라는 이름표를

스스로 거부했습니다.

 

그에게 재산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세상에 진 빚을 갚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습니다.

이것이 그가 실천한 정의였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진정한 신앙인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들,

 

재산도 재능도

이웃에 베풀수 있는

사랑의 보따리입니다.

 

-<전삼용 신부> 강론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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