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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사제 성화의 날

작성자Berardus|작성시간26.06.16|조회수3 목록 댓글 0

2026 사제 성화의 날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인 6월 12일(금) 오후 3시,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사제 성화의 날이 개최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前 제주교구장 강우일(베드로)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를

중심으로 예수 성심의 의미를 설명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삶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회칙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마음(카르디아)’의 의미를 설명하며 이는 단순한 감정이나 생각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중심이자 진실한 자아의 자리라고 해설했다.

강 주교는 회칙을 읽고 묵상하면서 예수 성심 안에 담긴 하느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프란치스코 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WYD 십자가와 성모성화 맞이 예식이 진행됐고, 예수성심시녀회 수녀들과

예수 성심 안에 머뭄과 찬미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미사가 봉헌됐다.

강론에서 조 대주교는 “예수 성심이 보여주는 무한한 사랑과 자비를 본받아

사제들이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신자들이 바라는 사제는 따뜻한 미소와

진심 어린 경청으로 사람들을 품어주는 목자”라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사랑과 경청은 오늘날 교회와 모든 신앙인에게

주어진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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