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파티마 국제 순례 성모상을 모시고 (신암성당 성모 신심 미사 강론)

작성자Berardus|작성시간26.06.12|조회수2 목록 댓글 0

신암성당 성모 신심 미사

2026. 6. 5.

찬미 예수님. 오늘 신암성당에서

파티마 국제 순례 성모상을 모시고 성모 신심 미사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파티마 성모님은 1917년 5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여섯 차례 발현하셨는데요.

목격자는 당시 10살의 루치아, 7살의 히야친타, 9살의 프란치스코였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열 여섯 살의 여인이 천상 빛으로 가득 찼고,

수정보다 밝은 드레스와 베일을 입고, 양손을 합장하고, 묵주를 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루치아의 진술에 따르면,

파티마 성모님은 3가지 비밀을 알려주셨습니다.

첫째 비밀은 지옥에 대한 환시였습니다. 둘째 비밀은

지옥으로부터 영혼을 구해내는 방법과, 세계평화를 위한 회개,

그리고 하느님의 구원에 관한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덧붙여 티 없으신 성모 성심의 신심을 세우고,

러시아를 성모 성심께 봉헌하며, 매달 첫 토요일마다

보속의 영성체를 실천하도록 부탁하러 나중에 다시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셋째 비밀은 당시에는 공개되지 않고 봉인되었습니다.

 

루치아의 두 사촌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는 1919년 크게 유행한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하였으며, 루치아는 1925년

수녀원에 입회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종종 파티마 성모님이 방문하셨는데요.

루시아 수녀님의 증언에 따르면, 1925년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

폰테베드라에 있는 도로테아 수녀원에 입회한 그해 12월 10일 나타나셔서,

지난 1917년에 말씀하신 것처럼 2가지를 다시 요청하셨습니다.

첫째는 보속의 첫 토요일 신심,

둘째는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께 러시아를 봉헌하는 것입니다.

성모님은 이 두 가지를 실천하면 러시아는 회개하고,

세계평화가 이룩되며, 반대로 실천하지 못하면

러시아가 자기 오류를 온 세상에 퍼트리고 전쟁을 일으키며,

교회는 박해를 받을 것이고,

여러 나라가 소멸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신암 성당에 모여,

1925년 12월 10일 폰테베드라에 성모님 발현

100주년 기념 국제 순례 성모상을 모신 이 기회에

다시 한번 성모님의 두 가지 요청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보속의 첫 토요일 신심입니다.

이는 5개월간 계속하여 매달 첫 토요일에 고해성사,

미사 영성체, 묵주기도 5단, 15분 이상의 묵주기도

신비 묵상을 하면서, 죄인들의 배은망덕으로 성모 성심을 찌르는

가시들을 보속하고 위로하려는 지향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신심을 실천하는 이에게는 영혼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은총을 약속하셨습니다.

 

둘째는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께 러시아를 봉헌하는 것입니다.

1952년 교황 비오 12세는 개인적으로 러시아를

성모 성심께 봉헌하였고, 1984년에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 온 인류와 모든 나라를 성모 성심께 봉헌하였습니다.

 

파티마 셋째 비밀이 봉인되어 있었는데요.

2000년 5월 13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이

파티마를 찾아 공개하였습니다.

환시인데요. ‘천사가 <참회하라, 참회하라, 참회하라.>

외쳤으며, 흰 옷을 입은 주교님, 곧 교황님이 도시 폐허를 지나,

산 꼭대기의 십자가 아래에서 총과 활을 쏘는

군인에 의해 죽임을 당하셨고, 다른 주교, 사제,

남녀 수도자와, 남녀 평신도들도 하나 하나

그렇게 죽임을 당하였으며, 십자가 아래에는

두 천사가 수정 성수반을 들고 순교자들의 피를 받아,

하느님을 향한 영혼들에게 뿌렸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순교자들의 교회, 고통받는 교회,

참회하는 교회를, 그리고 천사들이 뿌리는 순교자들의 피는

피와 눈물을 통한 구원의 희망을 상징하는 환시입니다.

 

오늘 우리는 1925년 12월 10일

폰테베드라에 파티마 성모님 발현 100주년 기념

국제 순례 성모상을 모시고 결심합시다.

첫째. 보속의 첫 토요일 신심을 실천합시다.

둘째. 러시아를 티 없으신 성모 성심께 바치는 봉헌이

실현되도록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와 보속을 바칩시다.

 

6월 성모 신심 미사 복음에서는

요셉이 꿈에 천사의 지시를 받고 성모님과

예수님을 모시고 이집트로 피난 갔다가,

헤로데가 죽고 나서 다시 천사의 지시를 받고

성모님과 예수님을 모시고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오늘 파티마 국제 순례 성모상을 모신 미사에

참석한 우리 모두는 성모님과 예수님을 모시고서,

우리 삶의 현장으로 돌아갑시다.

그곳에서 파티마 성모님의 당부에 따라 세

계 평화를 위한 보속과 기도를 정성껏 바치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아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