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베드로전서 1:3-9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찬송
운율: 88.88.88
Thou hidden source of calm repose, | 고요한 안식의 숨겨진 근원 모든 것에 넉넉한 거룩한 사랑 나의 원수들로부터 도움과 피난처 주님이 나의 주님이시라면 난 안전합니다 오 예수여! 죄와 슬픔, 수치를 피해 주 이름 안에 내가 숨어 있습니다 |
Thy mighty name salvation is, | 주님의 능력의 이름은 구원 내 행복한 영혼을 지키시고 위로, 능력, 평화 기쁨, 영원한 사랑을 주시네 나에게 주의 귀한 이름과 용서, 거룩함, 천국을 주시네 |
Jesu, my all in all thou art, | 예수님은 나의 전부 수고 중에 나의 안식, 고통 중에 나의 안정 내 상한 마음의 치료약 전쟁 중에 나의 평안, 상실 중에 나의 소득 압제자의 위압 아래 나의 미소 수치 중에 나의 영광이요 나의 왕관 |
In want my plentiful supply, | 빈궁함 중에 나의 넘치는 공급 연약함 중에 나의 무한한 힘 속박 중에 나의 완전한 자유함 나의 빛 - 가장 어두운 사단의 시간에 슬픔 중에 나의 말할 수 없는 기쁨 나의 생명 - 죽음 속에, 나의 천국 - 지옥 속에 |
찬송과 성시(Hymns and Sacred Poems) (1749) 1권, 245-246페이지
묵상
"고요한 안식의 숨겨진 근원", 이 찬송은 아마도 찰스 웨슬리의 수작(
"압제자의 위압 아래 나의 미소." 웨슬리는 삶에 늘 따라다니는 역설들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들로 인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삶의 긴장과 대립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선한 삶 안에서 우리 자신감을
회복시키시고, 견딜 수 있게 하시는지 확인시켜 줍니다.
웨슬리는 이어지는 절들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에 나오는 이름은 모든 역설 중 가장 강력합니다. "고요한 안식의 숨겨진 근원." 우리가 밧줄 끝에 매달려 의식을 잃어가는 것 같을 때, 하나님은 힘의 숨겨진 근원을 꺼내시는데, 그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속에 있는 "모든 것에 넉넉한 거룩한 사랑"입니다. 연약함, 절망, 불확실함의 한복판에 있을 때, 주님은 우리 도움, 우리 피난처, 우리의 보장이 되십니다. 그분은 감추어져 있었지만 이제는 드러내셔서 시련의 순간에 가까이 하시고, 우리를 그 이름 안에 숨겨주시고, 삶 속의 죄와 슬픔, 수치의 파괴력으로부터 막아주십니다. 이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은 또한 '구원'이 되십니다. 예수, 그 이름의 문자적인 뜻이지요. 행복, 위안, 능력, 평화, 기쁨, 영원한 사랑, 용서, 거룩함, 천국... 그리스도 안에서 부수적으로 보장되는 것들입니다. 웨슬리 형제에게는 거룩함은 행복이며, 천국은 사랑을 의미합니다.
3절과 4절에서 찰스 웨슬리는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삶 가운데 일어나는 인내의 역설을 속도감 있게, 거침 없다 싶을만큼 강한 네 단어로 이루어진 구절로 파헤치고 있습니다. 예수는 수고 중에 우리의 안식이고, 고통 중에 우리의 안정이고, 전쟁 중에 우리의 평화이고, 상실 중에 우리의 소득입니다. 3절부터 이어지는 서술 명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때 일어나는 역설의 성격을 설명하고, 4절에서 찰스는 역설적 이미지를 확장시키기 위해 효과적으로 수정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은혜로운 임재로 함께 하시는 그분은
"빈궁함 중에 나의 넘치는 공급",
"연약함 중에 나의 무한한 힘",
"속박 중에 나의 완전한 자유함"이 되십니다.
그리고서 웨슬리는 네번 째 줄(종결 지점)의 배열 순서를 바꾸는데, 이것은 "사단의 가장 어둔 시간"보다 "빛"이라는 단어를 먼저 강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원래 순서로 돌아갑니다. "슬픔 중에 나의 말할 수 없는 기쁨"
마지막 행을 단순하게 처리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대조를 극명하게 만들어 냅니다.
"나의 생명 - 죽음 속에 , 나의 천국 - 지옥 속에."
에드워드 영(Edward Young, 1683-1765)이 쓴 「밤의 명상(Night-Thoughts) 1742-1745」은 웨슬리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다음 구절을 보면 웨슬리 시의 결론 부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나의 전부!
나의 주제! 나의 영감! 또한 나의 왕관!
영원한 나의 힘! 바닥에 있을 때 나의 일어섬!
내 영혼의 야망, 즐거움, 부유함 - 나의 세상!
나의 빛 - 어둠 가운데! 또한 나의 생명 - 죽음 가운데!
찰스 웨슬리는 자기 삶에서 이런 역설을 겪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에 넉넉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랑이 확신 없는 마음을 믿음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자기충족에서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웨슬리가 신뢰했던 "고요한 안식의 숨겨진 근원", 우리도 그러하길 바랍니다.
기도
고요한 안식의 숨겨진 근원이여, 우리가 주님을 보지 못했어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지금도 우리가 주님을 보지 못하지만 주님을 믿으며, 설명할 수 없고 영광스러운 기쁨으로 즐거워합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