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청죽칼럼>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
잘 알려진 대로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1856〜1950)는 1925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아일랜드의 극작가, 문학비평가입니다. 대표작으로 1905년 공연된 「인간과 초인」, 1913년에 공연된 「피그말리온」 등이 있지요.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는 그의 묘비명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묘비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산다고는 해도 온전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삶인데 오늘도 하루를 살면서 우물쭈물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싶기도 해요. 시작할 땐 정말로 단호하게 해야 하고 끝맺음 또한 그러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지 않지만, 미적미적하는 부분이 그렇게 만다는 것이지요. 작게는 누군가에게 안부부터 전하는 것이 오늘 내가 꼭 해야 할 일인지도 모릅니다. 내일이면 늦는 경우가 세상엔 너무 많다는 사실이지요. 이웃에 어머니하고 친하게 지냈던 할머니들이 몇 분 계신 데 뭣이라도 좀 사 들고 찾아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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