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산책 (1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가렛 미첼
작가 한마디 :
중요한 것은 이야기다. 훌륭한 줄거리만 마련된다면 문체는 중요하지 않다.
출판사 리뷰 :
■ 마가렛 미첼
Margaret Mitchell, Margaret Munnerlyn Mitchell 역사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가렛 미첼은 1900년 11월 8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출생하여 평생을 그곳에서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오빠의 영향으로 남부의 역사에 흥미를 갖고 있었던 그는 남북 전쟁 당시의 인물에 대한 전기를 즐겨 읽었으며 전쟁 당시의 사회 상황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1914년 애틀랜타의 워싱턴 전문학교에 입학해서는 장편 소설 『네 여자』, 단편소설 『어린 동생』등을 쓰기도 했다. 이후 의대를 지망하여 스미스대학에 입학했으나 재학 중 어머니의 사망으로 학교를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그후 『애틀랜타 저널』에 입사하여 뛰어난 인터뷰 기사로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직장 동료였던 존 마시와 결혼한다.
1925년 발목 부상으로 직장을 그만두면서 3년간의 긴 집필 기간을 통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집필하지만 원고가 출판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6년간이나 원고를 벽장 속에 묵혀둔다. 그런데 1936년 이 작품은 우연한 기회에 맥밀란 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어 그녀 자신도 놀랄만큼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그 후 『애틀랜타 저널』에 입사하여 뛰어난 인터뷰 기사로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직장 동료였던 존 마시와 결혼한다.
그후 그녀는 수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명성을 뒤로하고 절필을 선언했으며 두 번 다시 창작하는 일 없이 조용히 지내다가 1949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작품
미국 문학사상 최고의 이야기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여류 작가 마거릿 미첼의 대표작이자 유일한 작품이다.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남북전쟁에서 패한 현실을 철저하게 피부로 느끼며 살아온 남부인의 시각을 통해 흘러가며, 참혹한 전쟁이 남긴 폐허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웅대한 작품의 흐름 속에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스칼렛 오하라라는 매력적인 여주인공으로 주목 받았으며 그녀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데, 작가는 스칼렛을 통해 '완전한 남부의 귀부인'이라는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면서도 전통에 반발하는 당당한 여성상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독자들은 위기의 순간, 역경을 겪고 극복해가는 스칼렛의 삶를 통해 그녀가 하나의 독립된 존재로 일어서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며, 스칼렛과 레트, 멜라니와 애쉴리가 엮어내는 각각의 사랑과 열정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 열린책들 刊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