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은 즐겁게 잘 읽으면 되는거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꼭 읽으면서 주제파악을 잘 하고 줄거리 정리를 잘하고
이런걸 아이들한테 요구하지는 않으려고 애써요.
그런 저의 기준으로..
이 책은 아직 4살인 저희 애들이 그 깊은 뜻을 다 헤아리진 못할수도 있지만
아주 아주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아빠의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복장만 봐도
얼굴에서 뭔가를 꿈꾸거나 생각하는 듯한 행복한 미소가
책을 읽는 내내 끊이지 않았었거든요.
아이들과 읽어주는 저를 미소짓게 해 준 책..아빠가 달라졌어요..
넘 맘에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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