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일자로 컴활 1급 실기에 합격하게되었습니다.
필기시험날짜 : 20.05.08
실기시험날짜 : 20.06.16 & 20.06.18
합격 날짜: 20.07.03
필기준비기간부터 시험발표날짜까지 합치면 약 3달이라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컴활 필기 3일컷을 시도해보았다가 아주 호되게 당한 기억이 있기에
최대한 여유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 코로나때문에 시험장도 없었음ㅠ
1. 필기시험
우선 처음부터 정익종인강을 선택하진 않았습니다.
필기는 그냥 cbt를 엄청나게 돌리면서 공부했는데
만약 이때부터 정익종 선생님을 만났다면 더욱 수월하게 시험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cbt는 16년도 시험까지 약 5개년 정도 돌리고 갔습니다만....
시험을 볼 때는 한 반 정도만 아는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하나님의 가호가 따라붙어서 운 좋게 합격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을 보니 5개년치 정도만 풀면 아슬아슬하게 운으로 붙는 것같았습니다.
따라서 cbt는 최소 5개년 이상, 최대 힘 닿는데까지 풀어보는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힘들게 하느니 정익종인강 필기로 할 걸...이라는 생각도 약간 들었습니다.
왜냐면 cbt는 진짜 혼자서 머리 박고 공부하는거라서 너무 힘들었음ㅜㅠ
2. 실기시험 준비
필기가 합격하자마자 실기 시험날짜를 확인했는데,
코로나때문에 자리가 없어서 한달 뒤의 날짜를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아무리 35일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독학은 말도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인강을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천적으로 인강을 못 듣는 병이 있어서
진짜 고3때 유명하다는 이지영,이근갑 이런 분들 강의도 10강이상 못 들었었는데요.
그런 제가 유일하게 완강한 인강이 바로 정익종인강이었습니다!!
정말 정익종선생님은 제 마음속의 별...
공부계획은 정익종 선생님의 3주 플랜을 비슷하게 따라갔습니다!
비록 시간은 5주가 걸렸지만서도...
공부방법은 따로 없었습니다. 그냥 정익종 선생님만 따라 갔을 뿐. 그저 빛..그 자체
- 개념인강 공부 -
컴퓨터 화면 왼쪽에는 인강, 오른쪽에는 엑셀/액세스 파일을 켜두고 공부했습니다.
인강 들으면서 열심히 따라하고, 15개의 강의가 모두 끝나면 혼자서 한번 복습해보고,
모르는 문제는 체크해서 한번 더 인강을 듣는 식으로 오로지 정익종선생님한테 의지하였습니다ㅋㅋㅋㅋ
- 기출인강 공부 -
기출인강은 인강을 다 듣는게 아니라
제가 먼저 문제를 풀어보고 모르는 부분만 인강을 듣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모르는게 어느 부분인지 확 드러나더라고요.
저는 특히나 엑셀의 계산부분 = 함수가 취약했었는데, 그거를 알고나니 함수에 공부를 좀 더 치중할 수 있었습니다.
- 상설복원문제 공부 -
당시의 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고 널널하게 놀다가 오히려 시간이 촉박해진 케이스였습니다.
따라서 상설 복원 또한 기출 > 토막 > 기출 순서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상설복원 문제는 개념인강과 기출인강과는 아예 또 다르더라구요.
정말이지 상설복원을 안보는건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상설복원을 안보는건 정익종인강을 들은게 아닌사람....
이렇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ㅠㅜㅠ
여튼 소문난 상설복원 맛집이라고 해서 반신반의하면서
일단은 상설복원 기출을 한 번 풀어보고 틀린 답 체크후 토막문제를 풀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출보다는 토막이 더 난이도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상설복원은 한 3일정도 잡고(사실, 남은시간이 3일 밖에 없었음ㅋㅋㅋ)
하루에 12시간씩 하루 온 종일 풀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없어서 많이 풀지는 못 하고, 딱 선택과 집중 2020-2019만 풀었습니다!!
사실, 상설복원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그냥 다 풀어보는게 사실 상당히 도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3. 실기시험 당일
실기시험은 항상 1-2시 타임에 시험을 신청해두었습니다.
아침 8시 정도에 일어나 기출을 한번 씩 다시 풀어보고 잊어버릴 것 같은 함수는 메모에 적어가거나
액세스 프로시저에 docmd.문구들은 다 눈에 익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고 시험을 보러 들어갔는데
그냥 두 시험 모두 상설에서 봤던 문제가 나와서 이게 웬 횡재냐ㅠㅠㅠ하고 시험을 봤지만,
아무래도 첫 시험에는 함수나 프로시저 문구 작성공부를 덜 해갔기에
손에 익지 않아서 다음시험에 공부를 더 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게도 첫 시험 결과는 함수 이런건 거의 다 맞고, 피벗테이블에서 0점맞아서 66점으로 탈락ㅋㅋㅋㅋㅋ아악
다행히 두번째 시험은 둘다 70점 이상의 점수가 나게 되어서 이번 실기에서 무사히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무것도 한게 없고 그냥 정익종선생님의 인강과 커리큘럼,
그리고 상설복원 시험문제를 따라갔을뿐인데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남들보다 딱히 뛰어난것도 없는 제가 남들 다 재수하는 컴활실기를 거의 한번에 붙게된거니까요.
주변에 컴활 1급 딴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에 정익종선생님께 이 은혜 갚기 위해 항상 정익종 인강 추천하고 다닙니다. ㅋㅋㅋㅋ
여튼 모두들 수고하시고
제가한다면 여러분들도 모두 할수있다는 말씀 기억하시고
항상 정익종선생님의 자신감은 채우고 자만심은 버리라는 말씀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1급따세요 화이팅.
제 블로그에도 후기를 남기긴 했습니다 ㅎㅅㅎ
실기준비 정익종인강추천 - https://blog.naver.com/26777270/221987318460
시험후기-https://blog.naver.com/26777270/222027864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