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가톨릭 (손)

[칠성사]미사 통상문, 미사의 두가지 말씀전례와 성찬 전례

작성자혼인잔치|작성시간09.01.14|조회수1,340 목록 댓글 0

미사 전례에 대한 해설

 

 

(차례로)

3장. 감사 전례(미사)의 구조와 미사통상문에 관하여

제 2편. 미사의 순서와 구조

성서의 첫 구절은 창세기 1장 1절로써 "한 처음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성서의 맨 마지막 구절은 요한 묵시록 22장 21절로써 20절에서 21절까지는 "이 모든 계시를 보증해 주시는 분이 '그렇다. 내가 곧 가겠다'라고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오소서, 주 예수여! 주 예수의 은총이 모든 사람에게 내리기를 빕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성서는 시작과 끝을 알려 준다. 처음과 끝 구절만 읽어보아도 알 수 있다. 즉 창조, 생명, 은총, 재생이 핵심이다. 창조에서 새 창조로, 탄생에서 재생으로, 은총에서 은총으로 끝나는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처음에 말씀이 사람이 되셨는데(요한 1,1), 말씀인 그리스도 예수님은 성서의 처음과 끝 구절에 함께 계신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 곧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과 끝이다(묵시 22,13)". 미사는 이것을 재현하고 있다. 성서의 예를 보더라도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시작도 끝도 중요하다. 그러나 미사는 시작과 끝보다는 중간이 더 중요하다. 이것에 관해서는 「매일 미사」책에 미사 통상문이 수록되어 있다. 미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작게는 네 부분으로 나뉘는데, 크게 나누면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로 나뉘고, 작게 나누면 미사 시작 부분을 시작 예식, 끝 부분을 마침 예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말씀과 성찬의 전례는 서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하나의 예배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미사는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 두 부분으로 구성되며 이 두 부분이 긴밀히 연결되어 단 하나의 예배 행위를 구성한다. 미사 때에 하느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성체를 제공하는 식탁이 마련되며, 여기서 신자들이 교육을 받고 기력을 회복하게 된다. 그밖에 시작 예식과 마침 예식이 첨가되어 있다(미사 전례서 총지침 8항)".

말씀 전례

성찬 전례

강단

제대

성서 봉독

미사전례서

말씀식탁  --- 양식
                  --- 말씀현존

성찬 식탁 --- 양식
                  --- 주님 현존

1. 시작 예식은 "입당, 인사, 참회, 대영광송, 본기도"로 구성되어 있고,

2. 말씀 전례는 "1독서, 화답송, 2독서, 복음 환호송(알렐루야), 복음·강론, 신앙고백·보편지향기도"로 구성되며,

3. 성찬 전례는 "예물 준비 기도, 예물기도, 감사송(4가지), 성령 청원:축성 기원(에피클레시스), 기념과 봉헌, 성령 청원:일치 기원, 전구, 마침 영광송, 주님의 기도, 평화 예식, 빵 나눔, 하느님의 어린 양, 영성체 전 기도, 영성체, 영성체송, 영성체 후 기도"로 구성되며,

4. 마침 예식은  "강복과 파견"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집자주 :이제까지는 미사에 관한 입문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미사의 구조를 살펴보고자 하는데, 모두들 준비되셨는지. 준비되셨다면 이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이제부터는 옆에 「매일 미사」책의 미사 통상문을 펼쳐 놓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rcia_2.gif

미사 성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말씀 전례'와 '성찬전례'이다.
 
말씀 전례는 생명의 진리인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부분으로서 초대 교회에서 예비 신자는 이 부분에만 참례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예비 미사'라고도 했다.

성찬 전례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믿는 이들 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상의 유혈제를 재현하면서 감사의 제사를 올리는 부분이다. 초대 교회에 서는 영세한 신자들만이 참례했으므로 '신자들의 미사'라고도 했다.

미사 경문은 축일의 성격에 따라 변하는 부분과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변하는 부분은 입당송, 본기도, 독서, 화답송, 복음, 예물 준비 기도, 감사송, 영성체송, 영성체 후 기도 등이다. 
 

<자료출처 : www.hssd.or.kr >

 

 

 

- 미 사 -

미사는 잔치의 형식을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 제사를 성사로 재현하는 것으로, 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 안에 계시고 말씀 안에 계시며 성체의 모습 안에 실제로 살아 계신다. 주 그리스도께서는 사제의 인격 안에도 현존 하신다. 미사는 크게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이 둘은 서로 밀접히 결합하여 단 하나의 예배를 이루고 있어, 별개의 것으로 분리시키거나 어느 하나를 종속적인 것으로 생각할 수 없다. 사실 미사 안에 하느님 말씀의 식탁과, 그리스도 몸의 식탁이 함께 차려져 신자들은 그 식탁에서 가르침을 받고 원기를 회복한다. 이 두 부분말고 시작 예식과 마침 예식이 있다.

시작 예식

  1. 입당송 (시작 성가)

    "교우들이 모인 다음에 사제가 제대로 나올 때 입당송을 시작한다. 이 노래의 목적은 미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회중의 일치를 강화하고, 교우들이 전례시기와 축제의 신비를 깨닫도록 그 마음을 준비시키며, 사제와 다른 봉사자들의 행렬을 이끄는 데에 있다" (미사 경본 총지침 25항). 따라서 이 노래는 1-2절로 끝낼 것이 아니라 3-4절까지 충분히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회중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구원의 신비를 거행할 주비를 갖추게 된다. 모든 등급의 봉사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복은 허리에 띠를 매는 장백의 이다. 장백의가 띠없이도 몸에 잘 맞으면 띠는 없어도 된다. 장백의가 평복의 목부분을 다 가리지 못하면 먼저 개두포를 두르고 입는다. 주일 미사와 토요일 저녁 미사에는 물을 축복하고 성수 예식을 할 수 있다. 이 성수 예식은 미사에서 시작 예식의 참회를 대신한다.
  2. 본기도

    사제는 손을 모으고 "기도합시다" 한 다음 잠시 침묵한 후 본기도를 바친다.
  3. 대영광송

    대영광송을 노래할 때에는 서서 기도해야 하며 주례자도 앉지 않도록 한다.

말씀 전례

(말씀 전례는 독서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1. 모든 독서는 누가 봉독하든지 반드시 독서대에서 하여야 하며, 제단 아래에 있는 해설대에서 하지 않도록 한다. 화답송은 성가대가 따로 노래하든지 아니면 독서자가 독서대에서 낭송한다. 독서 후에는 잠시 묵상을 갖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2. 독서대는 제대와 같은 품위와 존경을 표시하기 위해 제대와 같은 재료, 같은 양식으로 제작해야 한다. 독서대는 여러 전례를 거행하는 데에 적합하도록 충분한 넓이로 만들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여러 명의 봉사자들이 그 옆에서야 하기 때문이다.

     

  3. 독서대는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거룩한 장소요 말씀의 식탁이므로 이에 합당한 품위를 지닌 모습을 지녀야 한다. 제대가 주님 현존의 장소로서 성체의 식탁인 것처럼 독서대도 주님 현존의 장소로 말씀의 식탁이다. 이러한 독서대는 전례 거행의 중심적인 위치에 놓아야 하며, 회중이 바라보면서 제대 왼쪽에 하나만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독서대 안에 여러단을 만들어 책꽂이나 사물함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사독서 총지침 34항)

     

  4.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데에 사용되는 미사전례성서(미사독서집)는 당신 백성에게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도록 품위있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신자들이 독서를 준비하고 개인적으로 묵상하는 데에 도움을 주려고 제작한 유인물이나 보조자료(매일 미사등)등을 전례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미사독서 총지침 35항, 37항)

     

  5. 독서자는 미리 봉독할 성경 구절을 읽고 묵상하여 교우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에 대한 감미롭고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독서를 성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독서자는 말씀을 잘 봉독할 수 있도록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미사독서 총지침 66항)

    독서를 준비하는 데에 첫째가는 것은 영신적인 준비이지만 기술적인 준비도 필요하다. 영신적인 준비는 성서와 전례의 두 가지 측면에서 양성되는 것을 말한다. 성서적 양성은 독서자들이 독서 내용을 전체 문맥안에서 이해하고 계시된 복음의 핵심을 신앙의 빛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전례적 양성은 말씀 전례의 의미와 구조, 그리고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의 관계를 쉽게 이해 하도록 하는 것이다. 기술적인 준비는 독서자가 활기 찬 목소리로 읽거나 잘 준비된 확성장치를 사용하여 대중 앞에서 읽는 기술을 더 잘 습득하게 하는 것이다. (미사독서 총지침 55항)
    독서는 이렇게 잘 준비한 독서자가 주님의 말씀을 선포한다는 마음으로 봉독하여야 하며 회중은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는 자세로 경청해야 한다. 그러므로 회중이 모두 동시에 말씀을 소리내어 읽는 것은 옳지 않다. 미사 거행에서 성경독서를 빼거나 줄이거나 성경 이외의 독서와 대체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미사독서 총지침 12항)
    말씀 전례에서 복음을 봉독할 때에 합당한 공경의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미사에서 봉독하는 복음서가 따로 준비되어 있으면 미사를 시작할 때 독서자가 행렬하여 들고 나간다. 부제나 독서자가 없을 때에는 사제가 제대에서 복음서를 받아들고 촛대와 향을 든 봉사자들을 앞세우고 독서대로 간다. 독서자는 제단에 올라와 주례자에게 인사하고 성서를 봉독한다.

     

  6. 화답송은 말씀 전례의 본질적인 부분으로 전례적으로나 사목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이 노래는 들은 말씀을 자신 안에 내재화하고 기도로써 화답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목자는 신자들이 전례에서 노래하는 시편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합한 교육을 계속하여야 한다. 다시 말하면 시편이 선택된 이유를 말하거나 그 시편이 어떻게 독서 내용과 부합하는지에 대한 짧은 설명을 하는 것도 좋다. (미사독서 총지침 19항) 제 1독서 다음의 화답송: 선창은 독서대나 다른 적당한 장소에서 시편을 노래하며 교우들은 앉아서 듣는다. 그러나 후렴없이 시편의 성구만을 노래할 때가 아니면 교우들은 후렴을 노래하며 이 화답송에 참여한다. (미사독서 총지침 36항) 알렐루야와 복음환호송은 그것을 노래하는 선창이나 성가대만이 아니라 온 회중이 모두 서서 제창한다. 회중은 이 노래로써 이제 곧 당신의 말씀을 들려주실 주님을 맞아들이고 주님께 인사한다. (미사독서 총지침 23항)

     

  7. 사제는 복음을 봉독할 때에 반드시 독서대에서 하여야 한다. 제대에서 복음을 봉독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강론은 독서대나 주례석에서 한다. 부제가 복음을 봉독할 때에는 주례사제 앞에 나아가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축복을 청한다. (미사 독서 총지침 11항) 부제가 없으면 제대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낮은 소리로 "전능하신 하느님, 제 마음과 입을 깨끗하게 하시어 합당하게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소서"하고 기도한다. (미사 독서 총지침 17항) 공동집전 사제가 복음을 봉독할 때에는 주례에게 따로 축복을 청하지 않고 혼자 제대 앞에 나아가 고개를 숙이고 위의 기도를 바친다. 복음의 본문은 낭독하더라도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라는 인사와 "( )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라는 선포의 말씀과 "주님의 말씀입니다"라는 끝맺는 말씀은 노래로 하고, 회중도 노래로 환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사 독서 총지침 17항) 복음을 봉독하기 전의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라는 인사말은 손을 모으고 한다. (미사 통상문 12항; 교우없이 하는 미사 통사문 10항)

     

  8. 말씀 전례는 묵상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정신을 집중하는 데에 장애를 줄만큼 서둘러 진행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하느님과 인간이 대화하기 위해서는 짧은 침묵이 필요하다. 회중은 침묵하면서 하느님의 말씀이 마음 안에 스며들도록 하고 기도로 응답할 준비를 갖춘다. 이러한 침묵은 말씀 전례가 시작되기 전과 제1독서와 제2독서 다음과 강론이 끝난 다음에 적절히 갖는다. (미사 독서 총지침 28항)

     

  9. 주일과 대축일에는 강론을 한 다음에 신경을 바쳐야 하는데, 오직 길다는 이유만으로 언제나 사도신경을 바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신앙 고백이나 사도신경의 밑줄 부분에서는 모두 고개를 깊이 숙인다.

     

  10. 보편 지향 기도는 주례 사제가 주례석에서 시작하고 마감하며, 각 기도 지향은 독서대에서 바친다.

성찬 전례

  1. 제대는 십자가 제사를 성사적 표지로 재현하는 장소요 주님의 식탁이므로 성당의 중심이다. 성당을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제대는 고정된 것으로 축성해야 하며 돌로 만드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편리함을 이유로 제대에 제의장이나 제구함을 만들어 이용하는 일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그리고 제대는 반드시 보로 덮어야 하며 제대 위에 여러 가지 물건들을 잡다하게 놓는 것도 삼가야 한다. (미사 경본 총지침 269항)

     

  2. 성찬 전례를 위해 따로 주수상을 마련하고 그 위에 성작과 성반, 제병, 포도주, 물그릇, 수건 등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예물 준비가 끝나면 포도주, 물그릇, 수건 등은 제대 위에 남겨두지 말고 주수상으로 옮겨야 한다.

     

  3. 촛불은 제대 위나 그 주위에 놓는다. 그러나 제대 위에서 이루어지는 전례 행위를 교우들이 바라보는 데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십자가도 있어야 하는데 반드시 제대 위에 놓을 필요는 없다. 십자가는 말씀의 식탁인 독서대와 성찬의 식탁인 제대 사이의 바닥에 세우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러한 십자가는 장엄하게 입당 행렬을 할 때 모시고 들어가 세울 수 있다. 십자가는 하나만 세우면 되므로 제대 뒤쪽의 벽이나 제대 옆에 십자가를 세웠다면 또 다른 십자가를 제대 위에 모시지 않도록 한다. 제대 위에 십자가를 놓을 때 앞과 뒤, 양편에 예수님의 고상을 새긴 십자가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4. 미사 전례서는 제대 왼쪽에 둔다. 특히 성찬 전례 동안에 미사 전례서를 제대 중앙에 두어 교우들에게 성작과 성합 등이 가려서 보이지 않게 해서는 안된다. 예물 기도와 영성체 후 기도를 끝맺는 말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로 하고 신자들은 "아멘"으로 응답한다.

     

  5. 마침 영광송(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은 사제가 감사기도 전체를 마무리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기도이다. 이때 교우들은 그 영광을 확신하며 "아멘"으로 화답하는데, 되도록이면 큰 환호로 하는 것이 좋다.

     

  6. 사목상의 당부나 공지 사항은 반드시 영성체 후 기도가 끝난 다음에 짤막하게 한다. "성전 건립을 위한 기도"나 "남북 통일을 위한 기도"등을 바칠 경우 영성체 후 기도가 끝난 후 이어 주례 사제와 함께 바치도록 한다.

 

기타 유의 사항

  1. 해설자는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자연스런 진행을 방해하는 해설을 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주례 사제가 기도할 내용을 미리 해설하는 안내는 필요하지 않다. 해설자의 해설은 명확하고 간단 명료하게 하도록 하며, 사전에 문서로 기록하여 주례 사제의 인준을 받도록 한다.

     

  2. 독서가 끝난 다음 화답송을 할 때에 해설자가 "화답송!"하고 말할 필요가 없다. 영성체송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3. 영성체하는 동안 교우들은 성체 성가를 부른다. 영성체가 끝나면 사제와 교우들은 잠시 침묵하며 기도한다. 이때의 침묵은 마음속으로 하느님을 찬미하며 기도하는 침묵이다. 해설자가 '영성체 후 묵상'을 소리내어 낭독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러한 낭독은 교우들이 하느님과 내적으로 일치하는 데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영성체 때에 첫 영성체 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과자류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어린이들에게는 안수를 해줄 수 있다.

     

  4. 교우들이 개인적으로 성체 조배를 할 수 있도록 알맞는 경당에 성체를 모시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미사 경본 총지침 276항) 그러나 따로 이러한 경당을 마련한 공간이 없는 본당에서는 성당 안에 품위있는 장소에 감실을 마련한다. 중앙 제대 바로 뒤편에 감실을 마련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것은 제대를 중심으로 거행되는 전례에 봉사자와 회중의 주의를 흐트러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5. 주례석은 미사의 시작 예식과 마침 예식을 거행하는 곳이므로 적절한 공간을 마련하여 책틀과 마이크 시설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례의 다른 봉사자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해야 하는데, 복사들을 위한 자리는 주례 사제 곁이나 쉽게 도울 수 있는 자리에 배치하고 독서자들을 위한 자리는 독서대가 있는 쪽에 마련한다.

  6. 회중의 더욱 능동적인 전례 참여를 위해 오르간과 성가대석은 회중석에서 동떨어진 곳에 배치하지 않도록 한다. 성가대석을 성당 2층에 마련하는 것보다 제대 가까이에 두어 회중의 성가에 봉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하면 성가대 지휘자는 성가대 뿐만 아니라 회중 전체를 지휘하여 모두 한 목소리로 하느님께 찬미를 드릴 수 있게 될 것이다.

  7. 미사 끝에 다른 전례가 이어지면 인사, 축복, 파견으로 된 마침 예식은 생략한다. (미사 경본 총지침 126항)

  8. 미사 전례 동안 내내 성가대만이 노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별한 합창곡을 제외하고는 회중 전체가 목소리를 합하여 성가를 부르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성가대의 목적은 회중을 도와 주는데에 있다.

 

 

uzics 님의 답변 | 2006-04-14 17:42
질문자 한마디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영혼을 추구하는 가톨릭신자입니다.

 

제 기억이 혹시 빠뜨릴지도 몰라서 가져온글에 덧붙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

                                 <미 사  통 상   문 >

미사의 두 부분

   미사는 잔치의 형식을 통하여 십자가 제사를 성사로 재현 하는 것이다. 이 미사는 크게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사실 미사 안에 하느님 말씀의 식탁과 그리스도 몸의 식탁이 함께 차려져, 신자들은 그 식탁에서 가르침을 받고 원기를 회복한다. 이 두 부분 외에 시작 예식과 마침 예식이 있다.

시작 예식

   말씀 전례에 앞서는 부분, 곧 입당송, 인사, 참회, 대영광송과 본기도는 시작하고 이끌고 준비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예식의 목적은 함께 모인 교우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믿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듣고 합당하게 성찬례를 거행할 준비를 갖추게 하는 것이다.

입당<오늘 미사의 입당송 또는 입당 성가> = 이부분은 대부분 생략하므로 특별히 기억하지 마세요^^

입당송의 고유한 기능은 예식을 시작하고, 모인 신자들의 일치를 촉진하며, 그들의 정신을 전례 시기 또는 축제의 신비로 인도하는 동시에 사제와 봉사자들의 행렬을 이끄는 데에 있다.

신부님 입당하셔서 신부님과 함께~

십자 표시는 신부님 께서, 그리고 동글뱅이 두개는 신자들이 모두 함께 함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인사
사제는 인사로써 교우들에게 주님의 현존을 선포한다. 사제의 인사와 교우들의 응답은 함께 모인 교회의 신비를 드러내 준다.

 

가 , 나 ,다 ,라   이 넷 중에서 하나만 하십니다.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은총과 평화를 내리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과 함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주교는 아래와 같이 인사할 수 있다.>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위령 미사에서는 아래와 같이 인사할 수 있다.>


믿는 이들에게 희망과 평화를 가득히 내리시는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참회
참회의 행위로써 그리스도 공동체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하느님과 모든 형제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사실 죄는 하느님과 교회를 해치는 것이다. 중죄를 지은 사람의 죄를 용서하는 성사적 가치는 지니지 못할지라도 이 참회의 시간은 중요한 순간이다. 아직도 자신의 죄에 묶여 있거나 그것을 깨닫지도 못하고 회개하지도 않은 사람은 주님의 파스카 거행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없고 주님의 몸과 피를 받을 수도 없을 것이다.

이것도 가,나,다 이셋중에 하나만 하십니다.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시 침묵한 다음 함께 죄를 고백한다>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시 침묵한 다음 함께 죄를 고백한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는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시 침묵한 다음, 사제나 부제가 자비송과 함께 청원기도를 드린다. 이 청원기도는 그 날의 전례나 축일에 맞게 바꿀 수 있다.>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자비송
   <앞의 참회 예식에서 ㉰형식을 바치지 않았으면 이 때 바친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대영광송=  이 영광송은 노래로 할때가 있고 입으로 주송을 할때가 있습니다.
   <대림 시기와 사순 시기를 제외한 모든 주일, 대축일, 축일 또는 지역의 성대한 축제에는 서서‘대영광송’을 모두 함께 또는 번갈아 노래하거나 외운다.>
매우 오래되고 존경받을 이 찬미가로써 교회는 성령 안에 함께 모여 하느님 아버지와 어린양께 영광을 드리고 간구한다.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
주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주님을 기리나이다. 찬미하나이다.
주님을 흠숭하나이다. 찬양하나이다.
주님 영광 크시오니 감사하나이다.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 하느님, 성부의 아드님,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과 함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아멘.

본기도
<오늘 미사의 기도>
이 기도는 그 날 거행되는 신비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사제의 말로써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 하느님께 기도한다.

기도합시다.
   <사제와 교우들은 잠깐 묵묵히 기도한다.>
…… 비나이다. <또는> ……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말씀 전례


제1독서<오늘 미사의 독서> <앉는다>= 독서자가 구약성경을 읽습니다. 듣기만 하시면 됩니다.
  
<봉독이 끝나면 독서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오늘 미사의 노래>= 매일미사책을 사시면 이부분이 나오고요, 주보에도 나옵니다.
<   선창자는 시편을 읊거나 노래하며, 교우들은 후렴으로 응답한다.>


제2독서<오늘 미사의 독서>
   <봉독이 끝나면 독서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부속가
<오늘 미사의 노래>

복음 환호송 <선다>
   <‘알렐루야’ 또는 다른 성가가 따른다. 사순 시기에는 ‘알렐루야’대신 「미사 전례 성서」에 지정된 환호나 아래의 환호 가운데 하나를 할 수 있다.>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봉음을 봉독할 부제는 주례 앞에 나아가 고개를 숙이고 축복을 청한다.>
* 축복하여 주십시오.
  
<주례는 조용히 말한다.>
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계시어, 그대가 복음을 합당하고 충실하게 선포하기를 빕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부제는 응답한다.>
*
아멘.
   <부제가 없으면, 사제가 제대 앞에 나아가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말한다.>
전능하신 하느님, 제 마음과 입을 깨끗하게 하시어, 합당하게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소서.

복음
<오늘 미사의 복음>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 )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이 때 이마, 입술, 가슴에 십자를 긋는다.>
주님 영광받으소서
   <봉독이 끝나면 부제나 사제는 말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이 복음의 말씀으로 저희 죄를 씻어 주소서.

강론<앉는다>
   <주일과 의무 축일에는 강론을 한다. 다른 날에도 강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론은 그 날 전례와 독서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강론은 말씀 전례의 한 부분이다. 강론은 그리스도 신자 생활을 성장시키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사제는 강론을 통해 독서와 그 밖의 다른 전례문들을 해설한다. 이 때 사제는 선포된 말씀의 내용과 말씀을 들은 사람의 개별적인 처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신앙고백<선다>
   <주일과 대축일 및 지역의 성대한 축제에는 아래의 신앙 고백을 한다.>

신경 또는 신앙 고백은 말씀과 강론을 통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들은 다음인 만큼 교우들에게 동의의 응답을 하도록 북돋우고, 성찬 전례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들에게 믿음의 내용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한 분이신 하느님을
저는 믿나이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또한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외아들
   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을 믿나이다.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빛에서 나신 빛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로서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나이다.
   성자께서는 저희 인간을 위하여, 저희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믿나이다.
   <밑줄 부분에서 모두 고개를 깊이 숙인다.>
   또한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에게서 육신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셨음을 믿나이다.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수난하고 묻히셨으며
   성서 말씀대로 사흗날에 부활하시어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심을 믿나이다.
   그분께서는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또한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이다.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영광과 흠숭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나이다.
   죄를 씻는 유일한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내세의 삶을 기다리나이다.
   아멘.

   <때에 따라서는 사도신경을 외울 수도 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모두 고개를 깊이 숙인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보편 지향 기도
<보편 지향 기도는 로마 미사 전례서 총지침 45-47항의 규정을 따른다. 보편 지향 기도는 (1) 교회, (2) 위정자와 세상 구원, (3) 도움이 필요한 이들, (4) 지역 공동체를 위하여 한다. 지향에 대한 응답은 아래와 같은 환호나 적절한 구절 또는 침묵으로 할 수 있다.>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 주님, 사랑을 베풀어 주소서
.
   ㉰ 주님, 이 백성을 기억하소서.

성찬 전례

예물 준비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만찬에서 새로운 파스카를 세우시고, 그것을 통하여 교회 안에 십자가 제사를 현존하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사제는 주님 친히 행하시고 당신을 기념하여 반복하도록 제자들에게 맡기신 사명을 수행한다.
   예물 봉헌에서 빵과 포도주가 물과 함께 제대로 운반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당신 손에 드셨던 것과 같은 것들이다.
   감사기도 안에서 구원의 업적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 기도의 힘으로 봉헌물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된다.
   하나의 빵을 쪼갬으로써 신자들의 일치가 드러난다. 신자들은 성찬의 참여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신다. 성찬의 참여는 그 옛날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손에서 빵과 포도주를 받던 것과 같은 모양으로 행해진다.


제대와 예물 준비 <앉는다>
신자들이 더 이상 옛날처럼 전례에 쓸 빵과 포도주를 가져오지는 않을지라도, 여전히 이 예식은 그 가치와 영성적인 의미를 보존하였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또는 교회를 위해서 돈이나 그 밖의 다른 예물을 봉헌한다. 이 예물은 제대 위에 놓지 않는다. 적합한 장소에 놓을 수 있을 것이다.

예물 준비 기도
온 누리의 주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너그러우신 은혜로 저희가 땅을 일구어 얻은 이 빵을 주님께 바치오니, 생 명의 양식이 되게 하소서.
하느님, 길이 찬미 받으소서.

 

아래부분은 거의 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하셔서 듣기만 하세요..^^

이 물과 술이 하나 되듯이, 인성을 취하신 그리스도의 신성에 저희도 참여하게 하소서.
온 누리의 주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너그러우신 은혜로 저희가 포도를 가꾸어 얻은 이 술을 주님께 바치오니,   구원의 음료가 되게 하소서.
하느님, 길이 찬미 받으소서.
주 하느님, 진심으로 뉘우치는 저희를 굽어보시어, 오늘 저희가 바치는 이 제사를 너그러이 받아들이소서.
주님, 제 허물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제 잘못을 깨끗이 없애 주소서.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바치는 이 제사를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기꺼이 받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선다>

 

아래부분은 큰소리로 따라하세요^^
사제의 손으로 바치는 이제사가 주님의 이름에는 찬미와 영광이 되고 저희와 온 교회에는 도움이 되게 하소서

예물기도
<오늘 미사의 기도>
이 기도로 예물 준비를 끝내며, 예물을 하느님께 드린다. 이 기도로써 감사기도의 서장이 열린다.
……비나이다. <또는>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감사기도 제2양식

감사송
감사송은 특별히 감사를 표현한다. 사제는 거룩한 백성의 이름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고, 하느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업적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감사를 드린다. 특별한 시기나 축제일에는 그 날의 특별한 신비가 부각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마음을 드높이.
주님께 올립니다.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사랑하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그분을 저희에게 구세주로 보내셨으니, 그분께서는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에게서 사람으로 태어나셨나이다. 성자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자 십자가에서 팔을 벌려 백성을 아버지께 모아들이셨으며,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는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아버지의 영광을 찬양하나이다.

 

아래 이 부분도 외워서 따라하세요^^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데서 호산나!

성령 청원:축성 기원(에피클레시스)

교회는 봉헌된 예물이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해 달라고 하느님의 능력을 청하며 기원한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거룩함의 샘이시옵니다. 간구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 피가 되게 하소서.

성찬 제정과 축성문
그리스도 자신이 마지막 만찬에서 세우신 제사가 그리스도의 말씀과 동작을 통하여‘지금 여기에서’바쳐진다. 그리스도께서는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당신의 살과 피를 봉헌하시고, 그것을 먹고 마시라고 제자들에게 주셨다. 뿐만 아니라 제자들에게 이 신비를 영속적으로 계속하라고 명하셨다.

스스로 원하신 수난이 다가오자, 예수께서는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저녁을 잡수시고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다시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신앙의 신비여!

 

가,나, 다, 중에서 한가지만 합니다. 외우세요../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나이다.
   ㉰ 십자가와 부활로 저희를 구원하신 주님, 길이 영광 받으소서.

기념과 봉헌
교회는 사도들을 통해서 그리스도께 받은 명령을 수행하면서 특별히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기억하여 기념한다.
교회는 이것을 기념하면서 특별한 양식으로 그 순간에 그 자리에 모인 교회를 성령 안에서 깨끗한 제물로 아버지께 봉헌한다. 교회는 신자들이 예수님의 제사를 봉헌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봉헌할 줄 알기를 갈망한다.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며,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봉헌하나이다. 또한 저희가 아버지 앞에 나아와 봉사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성령 청원:일치 기원
예수님의 제사와 함께 자기 자신을 봉헌하는 이들은 중개자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기까지 하느님과 형제들과 이루는 일치를 날로 더욱 완성시킨다.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어, 성령으로 모두 한 몸을 이루게 하소서.

전구
성찬례는 천상과 지상의, 온 교회의 통공 안에서 거행된다. 교회의 봉헌은 교회를 위해 또 그의 모든 지체, 곧 산 이와 죽은 이를 위해 행해진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통하여 얻은 해방과 구원에 참여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주님, 온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를 생각하시어, 교황 (   )와 저희 주교 (    )와 모든 성직자와 더불어 사랑의 교회를 이루게 하소서.

<위령 미사에서는 아래의 기도를 덧붙일 수 있다.>
(오늘) 이 세상에서 불러가신 교우(     )를 생각하소서. 그는 세례를 통하여 성자의 죽음에 동참하였으니, 그 부활도 함께 누리게 하소서.

부활의 희망 속에 고이 잠든 교우들과 세상을 떠난 다른 이들도 모두 생각하시어, 그들이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뵈옵게 하소서. 저희에게도 자비를 베푸시어, 영원으로부터 주님의 사랑을 받는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복된 사도들과 모든 성인과 함께 영원한 삶을 누리며,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소서.

마침 영광송

이것은 하느님께 대한 영광스러운 찬미이며, 백성의 환호로 확인되고 끝맺는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영성체 예식

성찬례의 거행은 파스카 잔치이기 때문에 주님의 명령에 따라 준비를 제대로 갖춘 신자들이 주님의 몸과 피를 영적인 양식으로 받는 것은 그 본성에 부합한다. 여기에 빵을 쪼개어 나누고 신자들이 직접 성찬에 참여하도록 준비시키는 예식들이 있다.

주님의 기도
주님의 기도이다. 이 기도 안에서 매일의 양식을 청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매일의 양식이 또한 성찬의 빵, 곧 성체를 암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주님의 기도에서는 또 죄의 정화를 간청한다. 그렇게 해서 참으로 “거룩한 선물이 거룩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하느님의 자녀 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또는>
주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기도를 다 함께 정성들여 바칩시다.

아래 부분도 외워서 따라하세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주님, 저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고, 한평생 평화롭게 하소서. 주님의 자비로 저희를 언제나 죄에서 구원하시고, 모든 시련에서 보호하시어, 복된 희망을 품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게 하소서.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평화 예식
신자들은 평화 예식으로 교회와 온 인류를 위해 평화와 일치를 간구하고, 또한 하나의 빵을 나누기에 앞서 그들 사이에 서로의 사랑을 표현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일찍이 사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평화를 두고 가며 내 평화를 주노라.” 하셨으니, 저희 죄를 헤아리지 마시고 교회의 믿음을 보시어, 주님의 뜻대로 교회를 평화롭게 하시고 하나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부제나 사제는 교우들에게 서로 평화와 사랑의 인사를 하도록 권한다. 장례 미사에서는 생략할 수 있다.>
평화의 인사를 나누십시오.
<교우들은 서로 묵례나 합장, 악수 등으로 알맞게 인사를 나누며 말한다.>
평화를 빕니다.

빵 나눔
빵을 쪼개는 동작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에서 행하셨던 것인데, 큰 빵을 나눈다는 실천적인 이유에서만이 아니라, 수적으로 우리는 많지만 그리스도이신 오직 하나의 생명의 빵을 나눔으로써 한 몸이 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여기 하나 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이를 받아 모시는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게 하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사제가 축성된 빵을 나누는 동안 아래의 기도를 읊는다.>

아래 이 부분도 노래로 합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위의 기도는 축성된 빵을 쪼개는 동안 반복할 수 있다. 그러나 끝 절은 “평화를 주소서.”로 한다.>

영성체 전 기도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께서는 성부의 뜻에 따라 성령의 힘으로 죽음을 통하여 세상에 생명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이 지극히 거룩한 몸과 피로 모든 죄와 온갖 악에서 저를 구하소서. 그리고 언제나 계명을 지키며, 주님을 결코 떠나지 말게 하소서.
<또는>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심이 제게 심판과 책벌이 되지 않게 하시고, 제 영혼과 육신을 자비로이 낫게 하시며 지켜 주소서.

영성체= 사람들이 앞으로 나가면 성체를 모시는 부분입니다.

           님께서 세례를 받고 죄가 없으시면 성체를 모십니다.
영성체는 예수님께서 파스카 잔치로 당신 교회에 남겨 주신 제사에 온전히 참여하게 한다. 신자들은 그 미사에서 축성된 빵으로 주님의 몸을 모시기를 열렬히 갈망한다. 어떤 때에는 성혈로 영성체한다. 이러한 상징을 통해서 십자가 신비의 나눔이라는 통공이 더 잘 드러난다.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저를 지켜 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피는 저를 지켜 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영성체송 <오늘 미사의 영성체송 또는 성체 성가>
이 노래는 하나의 목소리로, 성체를 모신 사람들이 영적으로 하나 됨을 표현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드러내며, 그리스도의 몸을 받으러 나아가는 사람들의 행렬을 더 형제적이 되게 하는 목적을 갖는다.

그리스도의 몸. <앉는다>
아멘.
주님, 저희가 모신 성체를 깨끗한 마음으로 받들게 하시고, 현세의 이 선물이 영원한 생명의 약이 되게 하소서.

감사 침묵 기도
<영성체가 끝난 다음, 잠시 마음 속으로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시간을 가진다.>

영성체 후 기도 <오늘 미사의 기도>
성체를 받아 모시고 나서 드리는 이 기도는 성체성사를 통해 우리를 계속 구원하시는 하느님께 감사하고, 주님 잔치의 풍성한 결실을 청하는 것이다.
기도합시다. ……비나이다. <또는>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마침 예식

강복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소서.
<특별한 날에는 “장엄 강복”이나 “백성을 위한 기도”를 할 수 있다.>
아멘.

파견
파견은 교우들을 헤쳐 보내어, 각자가 자신의 일터로 돌아가 주님을 찬미하며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한 가운데 복음화에 헌신하게 하는 것이다.
주님과 함께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주님과 함께 가서 복음을 실천합시다.
 
가서 그리스도의 평화를 나눕시다.
  ㉱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파견성가>

내용출처 : 검색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