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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손)

[기타]바가바드 기타란 무엇인가?

작성자현요한|작성시간12.03.29|조회수266 목록 댓글 0

2012, 3, 29,

 

(마하트마 간디)


“기타는 무아행(無我行)의 복음서이다.”


“기타의 주제는 브라흐만(비슈누=크리슈나)의 체현과 그 방법들이다.”


기타는 역사 논문이 아니다. 그것은 사촌들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두 본성, 선과 악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을 서술하고 있다. 안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더 풍부한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모든 세대에 걸쳐 기타의 중요한 언어들은 새롭고 더욱 깊은 의미를 사람들에게 전해줄 것이다.”(바가바드 기타 간디 주석서, 이현주 옮김, p5, 15, 5)



바가바드 기타(노래)란 거룩한 주의 노래를 뜻한다. 비슈누의 8번째 화신(9번째는 붓다) 스리 크리슈나의 가르침을 기록한 경전이다.(일반적으로 B.C. 4-2세기경으로 보지만 붓다 이전으로 생각된다. 함석헌 주석 바가바드 기타, 한길사, p28, 40-42) 이 경전에서 크리슈나는 주인공 무사(카스트의 크샤트리아 즉 왕족/무사) 아르주나의 친구이자 전차장으로 나온다. 주 내용은 왕위 계승으로 인한 골육상쟁의 상황에서 주인공 아르주나가 인정에 얽매어 전쟁(쿠루크세트라)을 포기하려고 할 때, 그의 친구이자 전차장인 크리슈나가 그에게 싸울 것을 독려하면서 모크샤(해탈)의 가르침을 주는 내용이다.


해탈은 궁극적 실재에 대한 앎을 전제한다. 바가바드 기타는 궁극적 실재인 브라흐만과 그에게 이르는 방법인 요가(yoga)를 말한다. 특별히 이론보다 실천을 중시하기에 바가바드 기타는 한마디로 말하면 요가경이라고도 할수 있다.


(바가바드 기타 함석헌 주석 p42) "기타 각장의 말미에 이 경전이 브라흐만 즉 궁극적 실재에 대한 가르침일뿐 아니라 요가를 설하는 경전이라고 말한다. 궁극적 실재를 가르칠 뿐 아니라 그에게 이르는 길 즉 요가를 설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후자는 전자를 토대로 세워진다.“


(바가바드 기타 길희성 역 p397) "기타의 사상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바로 요가에 있다고 말할수 있다. 기타를 구성하는 18장은 각장이 끝날 때마다 어떠어떠한 요가라고 주제를 표시하는데, 이것이 보여 주듯이 기타는 요가에 관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요가란 무엇인가?


(바가바드 기타 길희성 역 p398)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면서도 일반적으로 쓰이는 의미는 정신 혹은 마음이 한 대상에 집중되어 산만하지 않고 제어된 상태를 가리킨다. yoga가는 단어는 ‘yuj'라는 동사 어근에서 파생된 명사로서 ’yuj'는 말을 수레에 ‘붙잡아 매다’, 소에 ‘멍에’(yoke)를 매다, 어디에 무엇을 ‘붙이다’, ‘접합하다’, 장비등을 ‘갖추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나아가 정신을 집중하다, 통일하다, 제어하다라는 의미도 있다. 기타에는 ‘yuj'의 수동과거분사인 ’yukta'라는 단어가 매우 빈번하게 나오는데, 이는 각종 욕망에 이끌려 흐트러지고 산란해진 마음이 하나의 대상에 고정되거나 집중됨으로써 통일되고 제어된 상태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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