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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손)

[요약]요가의 신 시바

작성자현요한|작성시간12.04.08|조회수642 목록 댓글 0

(마태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프라오스/meet/gentle/mild)하고 겸손(타페이노스/lowly/humble)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rest)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yoke)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온유/프라오스/meet/gentle/mild) : 적당하게 알맞게, 상냥한, 부드러운, 친절한, 온후한, 온화한, 상냥함, (겸손/타페이노스/lowly/humble) : 기본어 낮은 곳에 놓인, 비천한(lowly), 가난한(poor), 초라한, 하층의, 영적으로 겸손한(lowly in spirit),

 

[lowly] 지위가 낮은, 천한(humble), 초라한, 2. 자기를 낮추는, 겸손한(modest), 3. <생물·사회 등이> 발달 정도가 낮은, 낮은 단계의,

 

[humble] 겸손한, 겸허한(modest), 소박한(insolent, proud), 2 열등감의[을 느끼는] 3 <신분 등이> 비천한, 낮은 4 <물건이> 보잘것없는, 초라한, 얼마 안 되는


(멍에/yoke) 1. (한 쌍의 소 등에 메우는) 멍에《결합·고생·운명 등의 상징》 2. yoke로 메운 한 쌍의 소


“이스라엘의 멍에는 우리의 멍에와 달리 두 마리의 소가 함께 끈다는 점을 생각해보심 더 이해가 잘 갈듯 싶어요. 이스라엘에서는 어린 소가 멍에를 메게 할 때 멍에를 메기에 익숙한 소를 다른 한 편에서 메게 한대요. 그러면 어린 소가 적응할 수 있도록 능숙한 소가 멍에를 이끌어 어린 소는 멍에 매는 법을 배우면서 자기도 모르는 새 일을 할수 있게 된다는 것”

 

(바가바드 기타 길희성 역 p398)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면서도 일반적으로 쓰이는 의미는 정신 혹은 마음이 한 대상에 집중되어 산만하지 않고 제어된 상태를 가리킨다. yoga가는 단어는 ‘yuj'라는 동사 어근에서 파생된 명사로서 ’yuj'는 말을 수레에 ‘붙잡아 매다’, 소에 ‘멍에’(yoke)를 매다, 어디에 무엇을 ‘붙이다’, ‘접합하다’, 장비등을 ‘갖추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나아가 정신을 집중하다, 통일하다, 제어하다라는 의미도 있다. 기타에는 ‘yuj'의 수동과거분사인 ’yukta'라는 단어가 매우 빈번하게 나오는데, 이는 각종 욕망에 이끌려 흐트러지고 산란해진 마음이 하나의 대상에 고정되거나 집중됨으로써 통일되고 제어된 상태를 가리킨다."

 

(티벳밀교요가 p75, 라마 카지 다와삼둡 번역, 에반스 웬츠 편집, 유기천 옮김, 정신세계사 출판) "요가(yoga)는 두가지 어근을 가지고 있다. 첫째 명상하다, 입정하다(go to trance/사마디)이고, 둘째는 결합하다이다. 후자의 경우 산스크리트의 요가(yoga)는 영어의 yoke(멍에, 소에 메는)와 동일 어근을 갖는 것으로 간주되며 요기들은 이런 의미에서의 요가를 전자의 경우보다 좀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하여 요가는 눈을 뜨지 못한 인간적 성질을 눈을 뜬 신성에 결합함으로써 높은 것이 낮은 것을 인도하여 변화시키도록 한다는 뜻을 지닌다. 또한 그처럼 일반적이지 않지만 요가는 정신집중에 의해 마음을 붙들어 두기/묶기(yoking), 동력화하기(harnessing), 훈련하기(disciplining)라는 뜻으로도 이해된다."

 

(피탄잘리의 요가 수트라 p9, 1장1절의 주석) “요가(yoga)라는 말은 결합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영어로 ‘(소나 말에) 멍에를 씌우다‘라는 뜻의 yoke는 산스크리트의 요가에서 온 말이다. 따라서 요가란 육체와 정신 또는 신과 인간이 결합하여 하나가 되는 방법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 요가는 유한한 현상세계 배후에 있는 실재 곧 신성과 결합하기 위한 여러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완전한 요가의 상태에 도달하면 신성과 합일이 이루어진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신비적인 결합이라는 말로 요가와 비슷한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요가 수트라의 주석가 중에서 고전적인 인물인 보자는 피탄잘리가 쓴 요가라는 말의 개념을 ’참나가 아닌 현상세계에서 참나인 실재를 떼어 내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정의했다. 요가 수행자를 요기(yogi)라고 부른다."

 

(차크라, 하리쉬 요하리저, 이의영 옮김, 하남 출판사 p22) "인류 역사상 변형과 화합을 통한 체계 중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본 것이 바로 요가(yoga)이다. 요가라는 말은 유주(yuj)라고 하는 산스크리트어에서 나온 말로서 ‘합치기, 보태기, 결합’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총체적 육체의 차원에서 볼 때 이는 개인의식과 우주의식간의 결합(영혼과 신과의 결합)을 의미한다. 요가는 정신과 의식의 결합상태를 만들어 주는 실제적 방법이요 체계이다. 요가는 특수 훈련과 수행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위에서 말한 결합의 상태는 바로 요가라고 규정지어진 체계를 몸소 실천하는 수행자들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요가(Yoga)의 어원은 산스크리트(Sanskrit)어로 `말에 멍에를 씌워 말뚝에 매어두다`라는 의미를 가진 유주`Yuj` 에서 왔습니다. 요가(YOGA)는 고대 인도로부터 전해져 온 우주와 자아의 근원을 파헤쳐 가는 수행법으로, 그 어원을 yui와 yuj로 보고 있다.

 

<yui> 본래 『삼매(三昧 : Samadhi)』의 뜻으로, 『삼매(三昧)에 도달하는 방법』 또는 『 삼매(三昧)의 절정』을 의미한다. <yuj> 본래 『말에 마구를 묶다』, 『말을 마차에 매다』의 뜻으로, 결합, 상응, [실상(實相)과의 합일, 진리와의 합일] 을 의미한다.

 

요가(YOGA)는 한자로 발음대로 표기할 때 유가(揄伽)라고 하고, 뜻으로 번역할 때는 상응(相應)이라고 한다. 요가(YOGA)란 마음의 산란심과 무감각, 집착에 의한 편견과 왜곡 등의 마음의 작용을 없애어『있는 그대로의 모습(실상[實相])을 있는 그대로 대하는 것』이다.


※ 실상(實相) : 현상(現象)을 초월한 만유(萬有)의 진상(眞相), 본체(本體)

 

"요가 사상의 기원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학자들 사이에 많은 이견이 있지만 대부분 기원전 2천년에서 3천년께 크게 일어났던 인더스 문명시대까지 올라간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견해다. 인더스강 유역의 모헨조다로와 하랍파 및 인더스강 유역지대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 중에서 요가행자와 같은 모습을 한 좌상(坐像)이 발견됐다. 이 좌상은 시바신(神)의 신상(神像)인데 시바는 소멸을 상징하는 신으로 요가와 관련이 깊기 때문. 또한, 요가의 기원을 인도-이란 시대의 종교적 행법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여 바유(Vayo), 루드라(Rudra), 시바(Siva)신의 신앙을 들 수 있다. 특히 요가와 직접관련이 있는 타파스(Tapas) 즉, 고행(苦行)은 리그-베다 시대의 말기에 크게 행해졌음을 이들의 찬가 속에서 알 수 있다. 타파스는 원래 열을 뜻하는 말로써, 몸에서 어떤 특수한 힘과 열을 일으키는 노력으로 신과 인간이 교섭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실제로 이것에 의해서 신비적인 체험을 얻어서 신인합일(神人合一)을 실현한 것이었다.

 

타파스 행법은 여러 가지가 있었으나 음식과 수면을 억제하고 욕망을 끊고 호흡을 통제하여 객관세계(客觀世界)와의 교섭을 단절하고 전심각고(專心刻苦)하는 것이다. 요가도 이와 같은 행법으로 명상을 했으므로 후세에 고행자와 요가 수행자를 혼동해서 불려지며 종교적, 철학적인 내용을 갖추게돼 요가로 발전됐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약 5,000년 전의 유물로 추정되는 시바신상(Siva 神像)에서 요가의 기본자세인 결가부좌(結伽趺坐)를 볼 수 있으며, BC 1000년경에 쓴 《바가바드기타 Bhagavadgita》에는 요가의 종류와 실천방법이 적혀 있고, 파탄잘리(Pata&ntilde;jali)가 쓴 《요가경전 Yoga-sūtra》(4세기경)에는 요가의 수련과정을 8단계로 체계화하여 설명하였다. 인도에서 요가의 기원은 6,000~7,000년 전의 인더스문명 시대까지 올라가며, 그 수행법(修行法)은 인도 아리안 종교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고대의 바라문교나 불교에서도 요가를 실천하였는데 그후로 종교대가와 성현들을 배출하면서 여러 가지 유파(類派)로 발전하여 그 종류가 많지만, 어떤 수행 방법과 철학을 중점적으로 수련하느냐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박티 요가(Bhakti yoga:감정순화에 의한 獻身의 요가), 즈나나 요가(Jnana yoga:이성 개발에 의한 지식의 요가), 라자 요가(Rāja yoga:심리적 통제에 의한 심신과학의 요가), 카르마 요가(Karma yoga:사회활동에 대한 행동규제의 요가), 탄트라 요가(Tantra yoga:慾情統制에 의한 육신해방의 요가), 하타 요가(Hatha yoga:陰陽調和에 의한 심신조화의 요가) 및 신경력을 개발하는 쿤달리니요가(Kundalini yoga)와 발성(發聲) 통제를 통한 만트라 요가(Mantra yoga:聖呪) 등이다."


"시바(Shiva, Sîva)’ 파괴의 신으로, 뜻은 “취소하는 존재 또는 제거하는 존재”.이다. 창조의 신 브라흐마, 유지의 신 비슈누와 함께 힌두교의 3대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인도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신이 ‘시바(Shiva)’일 것이다. 그만큼 ‘시바(Shiva)’의 화신(化身)도 많고, 인도인의 사랑도 많이 받고있는 신(神)이다. 마하데비의 남편이다.


‘시바(Shiva)’ 신(神)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는데 ‘브라흐마’와 ‘비슈누’가 아리안 계열의 신(神)인데 비하여 ‘시바’는 이들과는 달리 토속적(土俗的)인 ‘드라비다’ 계열의 신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대의 성전에는 ‘시바(Shiva)’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으며 대신 ‘루드라(Rudra)’라는 신이 나온다. ‘루드라(Rudra)’를 설명한 것을 보면 난폭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파괴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다. 루드라는 죽음과 질병의 화살을 쏘는 궁신(弓神)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나중에 ‘시바(Shiva)’로 변형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바의 모습은 두려우면서도 매혹적인 존재로 나타난다. 그는 화장터를 좋아하며, 해골과 범을 두르고, 고행자의 상투머리에 삼지창을 들고 있다. 또 경솔한 자를 태워서 재로 만드는 제3의 눈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위대한 요가 수행자(요기), 가축의 주(파슈파티), 풍요의 신 등으로 표현되며 링가(linga 男根)로 표상되어 요니(yoni 女根)와 결합된다. 흔히 파르바티, 가네샤와 히말라야 봉우리에 앉아 있는 자애로운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흰 수소 난디(Nandi)를 타고 다닌다."

 

"시바신은 죽음을 정복하는 신, 요가의 신(Yogeśvara), 음악, 춤의 신, 어둠의 악마를 정복하는 신으로 인생의 모든 대립과 갈등을 초월하며 끝없는 신성의 무한한 영역으로 향하는 신이다. 그러므로 시바신은 수 천년동안, 인더스 문명으로부터 인도의 위대한 신(Mahādeva)으로서 섬겨져 왔다. 시바, Śiva의 어근은 두 가지, śi(to lie)와 śvi(to cut asunder)이다. 첫 번째 어근 śi로부터 시바신은 모든 존재를 품고 있는 자 (One in whom all things lie-모든 주체와 객체)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 번째 어근에서 시바신은 모든 죄를 잘라내는 자(śyati papam iti śivah, one who cuts asunder all sins)란 의미가 된다. 이는 시바신이 모든 실재의 근거이고 은혜로 모든 생명체를 구하는 최고의 자비임을 나타낸다. 형이상학과 가치론의 관점에서 모두 최고의 신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시바신은 은혜로운 자(the benign one), 행복한 자를 의미한다. 시바신이 인격신으로 숭배될 때 이 신은 흰색 피부의 젊은이 모습이다. 사지에 재를 바르고 세 눈을 갖고 있다. 제 삼의 눈은 양 이마 사이에 있다. 손은 넷이고 이 중 두 손은 삼지창(Triśūla), (ḍamarū) 다른 두 손은 보호의 무드라(Abhaya mudrā), 축복의 무드라 (Varada mudrā)이다. 그의 머리 타래에는 갠지스 강물이 흐르고 초승달을 장식품으로 머리에 쓴다. 호랑이 가죽, 코끼리 가죽으로 하의를 입으며 온 몸에 뱀을 휘감고 있다. 그의 푸른 목에는 해골이 걸려 있다.


그는 다섯 얼굴과 세 눈을 갖고 있고 앞이마에 초승달이 있다. 머리는 틀어 올리고 흰 피부와 큰 눈이 있다. 그의 몸은 재로 덮었고 열 개의 팔이 있네. 목은 푸른색이네. 그는 모든 장신구를 달고 있네. 그의 팔다리까지 모두 멋지네. 재로 세 줄을 그의 앞이마에 그렸네.


시바신의 여러 이름을 통해서도 우리는 시바신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

Maheśvara: 위대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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