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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칼럼

[찰스 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 월급이후의 삶

작성자앨리사|작성시간19.04.03|조회수300 목록 댓글 0



찰스 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

다음주에 변화경연구소 팟캐스트에 출현을 재해야해서

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을 재독하였다.

이 책을 처음 읽은건 10년전쯤 막 1인 지식기업가로 전향하면서 읽은것같은데

찾아보니 리뷰는 남겨놓지 않았다.

책에 따라 재독을 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삼독을 하기까지도 하는데

재독을 하면 그 책을 처음 읽을 때와 다시 읽을 때

내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젠 내 자신이 포트폴리오 인생을 사는 지금 이 책을 다시 읽어보니

지난 시간들이 결코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10년전 회사문을 나와 프리랜서로 전향한건

다시 생각해도 내 인생에서 가장 뿌듯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핸디가 말하는 포트폴리오 인생이란

하나의 회사에 종속되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결정한 여러가지 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당연히) 그에 따라 수입원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되는 삶을 뜻한다.

그런데 스스로를 (남들이 칭하는) 경영구루라기 보다는 사회철학자라고 일컫는 핸디답게

일과 수입보다 더 중요한 포트폴리오 구성은 바로 시간과 공간조차 내가 원하는데로 구성할 수 있는데

1인 기업가 혹은 독립생활자로 사는것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은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이제 막 프리랜서가 되어

일과 수입 걱정이컸기에 그다지 와 닿지 않았는데

1인 지식기업가 11년차 올해는 이전보다 훨씬 와 닿는 말이되었다.

다만 한가지. 시간과 공간까지 내가 원하는데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자유롭게 살기위해선

핸디 역시 (지출을 조절하여) 그에따라 수입의 한계점을 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역시나 자본주의 체제를 살아감에 있어, 욕망에 따른 지출을 관리하지 않고서는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얻기는 어렵다는 그의 철학에 나 역시 격하게 공감한다.

평생고용이 점차 허물어져가는 시대.

이젠 누구라도 살면서 라이프 사이클 중 한번쯤은 포트폴리오 생활자로 살아야 하는 시기이다.

1인 지식기업가 11년차가 되고보니

초반 눈을 뭉칠 때는 정말 쉽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그때 인생전환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난 남은 삶이 훨씬 더 막막했을 것 같다.

다음주 변경연 팟캐스트에선 핸디의 이야기를 보다 현실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것같아 다행이란 생각이다.

이젠 그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거의 다 공감이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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