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Athena 작성시간20.05.09 2016년 당시 기본소득 논의 목적자체가 실업수당 지급액을 줄여 사회복지지출 비용을 감축하겠다는 의도였으면 의도 자체가 실패라고 생각한다. 최대 500일간 평균 임금대체율이 80%가 넘는 돈을 받는데 그보다 훨씬 낮은 금액의 기본소득을 받으면서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할거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이런 측면에서는 확실히 자기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먹고사는 것에 대해서는 투쟁하도록 놔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생존조건 이상의 것을 보상해 준다면, 나를 포함해서 결국 퍼져버리는 것이 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작성자 마시 작성시간20.05.11 예전의 나는 기본 소득이 보장되면, 생계에 대한 걱정없이, 더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시도해 볼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의 나, (어찌보면 딱 기본소득이 보장되는 유급 휴직인 상태인 나 그러나 일시적이라서 불안한 나)는 기본 소득이 지속적으로 보장되면, 과연 나는 굳이 힘들게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만약 생계+ 약간의 여유가 된다면?
또 한편으로는, 기본 소득만 받으면, 생계는 걱정없을, 그 삶에.. 과연 나는 행복할까? 라는 생각도 든다.
(만약 지금 1인회사 연구소 활동이 없었다면..... 나는 많이 방황하고 있었을 것 같고 불행했을 거 같다)
그래서 드는 생각은 단순히 기본소득이 아니라 + 뭔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 ? 교육? 동아리? 등등이 같이 있어야, 활성화 되어있어서,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